혐오도 복제가 되나요

윤혜성 지음 | 안전가옥 펴냄

혐오도 복제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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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6.3.18

페이지

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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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공동 각본 윤혜성 작가의 첫 소설이다.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서른네 번째 작품으로, 죽은 아내의 이름으로 배달된 택배 상자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복제인간이 등장하며 시작되는 심리 미스터리를 그린다.

주인공 수한 앞에 나타난 복제인간 리수한은 외모와 기억뿐 아니라 삶까지 대신 살아가기 시작한다. 인간관계를 망가뜨렸던 원본과 달리 더 인간적인 태도로 주변을 돌보는 복제인간의 존재는 수한의 일상과 가족, 숨겨진 진실까지 뒤흔든다.

이야기는 아내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로 확장되며 긴장감을 높인다. 복제된 존재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관계의 균열을 비추며, 우리가 밀어 넣어 둔 감정과 혐오가 어떻게 다시 돌아오는지를 묻는 심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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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도 복제가 되나요

윤혜성 지음
안전가옥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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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공동 각본 윤혜성 작가의 첫 소설이다.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서른네 번째 작품으로, 죽은 아내의 이름으로 배달된 택배 상자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복제인간이 등장하며 시작되는 심리 미스터리를 그린다.

주인공 수한 앞에 나타난 복제인간 리수한은 외모와 기억뿐 아니라 삶까지 대신 살아가기 시작한다. 인간관계를 망가뜨렸던 원본과 달리 더 인간적인 태도로 주변을 돌보는 복제인간의 존재는 수한의 일상과 가족, 숨겨진 진실까지 뒤흔든다.

이야기는 아내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로 확장되며 긴장감을 높인다. 복제된 존재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관계의 균열을 비추며, 우리가 밀어 넣어 둔 감정과 혐오가 어떻게 다시 돌아오는지를 묻는 심리 스릴러다.

출판사 책 소개

화제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드라마 각본 윤혜성 작가가 쓴 소설!


“너도 너 같은 새끼랑 살아봐”
나보다 더 나 같은 놈이 배달되었다
죽은 아내가 보낸 가장 완벽하고도 잔인한 예약 배송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공동 각본 윤혜성 작가가 첫 소설 『혐오도 복제가 되나요』를 선보인다. <김 부장 이야기>가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과 페이소스를 날카롭게 비춰냈다면, 『혐오도 복제가 되나요』는 현실 속 인간관계의 밑바닥까지 더 깊숙이 파고들었다.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서른네 번째 작품인 이 소설은, 죽은 아내의 이름으로 배달된 의문의 택배 상자에서 주인공 수한과 똑같이 생긴 복제인간이 모습을 드러내며 시작된다. 드라마 <블랙 미러>를 연상시키는 작품 속 설정은 복제인간이 수한의 인생을 ‘더 완벽하게’ 대신 살기 시작하며 심리 스릴러로 변모하는데, 이는 수한의 일상과 가족 그리고 감춰두었던 진실까지 뒤흔드는 가장 잔인한 장치가 된다.
『혐오도 복제가 되나요』는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며 인물 사이의 균열과 숨겨진 진실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읽는 이를 파국으로 몰아넣을 것이다.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백업'

주인공 수한의 일상은 죽은 아내 나나의 이름으로 배달된 커다란 택배 상자로 인해 균열이 생긴다. 상자 안에는 자신과 외모는 물론 뇌의 '싱크'를 통해 모든 기억까지 똑같은 복제인간 리(re)수한이 들어 있다.
아이러니는 여기서 시작된다. 원본인 수한이 감정을 수납해가며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만들었다면, 복제인간인 리수한은 오히려 더 사람 냄새 나는 태도로 주변을 돌본다. 알레르기로 인해 위기에 처한 상사를 구하고, 소원해진 아들 재이의 선물까지 챙기는 등 수한이 무너뜨렸던 관계는 리수한으로 인해 하나씩 바로잡힌다.
농담처럼 “누가 나 대신 일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던 사람이라면 이 소설을 읽고 조금 다른 기분을 느낄지도 모른다. 나보다 더 나은 ‘나’가 내 자리를 더 잘해내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편리함이 아니라 나의 유일무이함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날 병실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장면이 눈앞에 재생되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이야기의 중반, 소설은 나나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로 급격히 선회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아빠가 엄마를 죽였지?"라는 아들의 서늘한 한마디와 함께, 경찰의 수사망은 수한의 목을 조여온다. 병실 화장실 문틈으로 보였던 의문의 남자 간호사, 아내의 발톱을 검게 물들였던 마약성 진통제 그리고 아내가 남긴 "너도 너 같은 새끼랑 살아봐"라는 저주 섞인 쪽지까지. 겹겹이 쌓인 복선이 풀리는 과정은 마치 잘 짜인 드라마를 보는 듯한 시각적 쾌감을 준다. 작가는 수한이 '수납'해버렸던 그날의 진실을 하나씩 꺼내 놓으며 긴장감을 유지한다.

감정의 찌꺼기까지 복제되는 지옥

윤혜성 작가는 복제의 범위를 신체나 기억뿐 아니라 감정의 찌꺼기까지로 확장했다. 생전 아내 나나가 수한을 복제했던 이유는 가장 사랑했던 시절의 남편을 다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이란 걸 그렇게 시절과 감정별로 구분 지을 수 있을까. 사랑과 혐오는 종종 같은 자리에서 태어나고, 감정은 한데 엉겨 붙어 있다. 결국 수한이 잊고 싶었던 자신의 못난 모습은 복제된 육체의 옷을 입은 채로 거울처럼 눈앞에 나타나고 만다.
효율과 합리성 뒤로 감정을 밀어 넣으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이 소설은 물을 것이다. "당신이 오늘 수납해버린 그 감정이, 내일 당신의 목을 겨누는 칼날이 되어 돌아온다면 어떡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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