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실내화

김나다랑 지음 | 노란돼지 펴냄

비밀 실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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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6.3.27

페이지

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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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러든 아이들의 마음에 씩씩하고 굳센 기운을 북돋아 주는 마음 성장 동화다. 주인공 주오는 작은 목소리와 느린 행동 때문에 같은 반 아이들에게 달팽이라 불리며 놀림 받는다. 아이들의 괴롭힘으로 실내화가 엉망이 되자, 주오는 새 실내화를 사기 위해 새로 생긴 문방구에 들른다.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에게 목소리가 작다고 타박하지 않는 주인아저씨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 비싼 실내화를 산다.

그런데 새 실내화를 신자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발바닥에서부터 알 수 없는 기운이 솟아나, 평소라면 하지 않을 말과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주오를 바꿔 놓은 특별한 실내화의 비밀은 무엇일까? 새 실내화를 신은 주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주오의 발걸음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이제까지 몰랐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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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_jin

노랑돼지의 신간, 『비밀 실내화』를 딱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토닥토닥"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라기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을 토닥이고 안아주며, 성장시켜주는 치유 동화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며 쉬이 겪을 수 있는 갈등을 따뜻하고 지혜롭게 풀어내며 자존감과 용기, 배려 등 살면서 꼭 배워야 할 다양한 가치들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목소리가 작고 행동이 느려 놀림을 받는 우리의 주인공은, 새 실내화를 사러 갔다가 우연히 특별한 실내화를 얻게 된다. 이 실내화를 신은 후 자신감과 용기를 얻으며 다양한 경험을 경험하게 되는데, 우리 아이 역시 자신이 불편한 것을 쉬이 말하지 못하는 아이라 『비밀 실내화』의 이야기들이 더욱 마음에 닿았던 것 같다. 사실 책을 읽으며, 초반에는 화가 좀 많이 났다. 과하게 감정이입을 한 탓도 있었겠지만 이유도 없이 친구를 괴롭히는 못된 애들과, 그것에 대해 호되게 혼내주지 않는 선생님도 좀 화가 나더라. 다행히 세아가 나서서 편을 들어주긴 하지만, 고맙다는 말을 못하는 주오의 모습이 더 속상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우리 아이 역시 친구들이 큰 소리로 괴롭히면 마음이 작아져서 더 대답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하며 주오를 안쓰러워했고, 세아처럼 나서서 친구를 도와주는 성격이면 좋겠다고 말을 했다. 아이에게 사람은 모두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며, 억지로 힘들게 타고난 성격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었다. 너만의 방식으로 친구들을 도와주면 그것도 세아만큼 멋진거라고 말을 해주며, 이 책이야말로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이 여러 방면에서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주오처럼 쉽게 움츠러드는 아이들에게는 힘을 낼 용기를, 세아처럼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옳은 방향이란 확신을, 장난이라는 단어로 타인을 괴롭히는 아이들은 그것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길 수있는지 깨달음을 줄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

주오를 도와주다 벌레장난감 공격을 받은 세아와 그것을 뒤집어쓴 주오를 보면서도 나도 아이도 속이 잔뜩 상했지만, 세아처럼 오해하지 않는 친구도 있음에 기뻤고, 주오대신 용기를 내준 실내화가 기특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현실에서는 그런 실내화는 없겠지만, 아이들이 세상을 살며 단 한명쯤은 "이백칠십아저씨"같은 사람을 갖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점점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고 용기를 내며 "불편하다고 할 땐 그만 해. 그게 예의고 배려야"라고 말하는 주오의 모습에서 마음에 불을 켠듯 기쁨이 켜졌다. "난 한심하지 않아. 누구나 실패하면서 배우는 거라고 선생님이 그랬어. 난 아직 배우는 중이니까 여러 가지를 겪어보면 더 좋겠지? 아주 잘하고 있어. 내 마음이 내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 (P.65)"라며 깨달음을 얻는 주오의 모습에서 아이도 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우리 아이의 마음에도, 주오처럼 용기와 깨달음이 번져나가도록 더 응원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비밀 실내화』는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고민과 감정을 따듯하게 풀어내며,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키워주고,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성장동화라는 생각이 들고, 특히 친구관계나 사과, 친절 등 우리가 살며 꼭 필요한 여러 지혜들을 배울 수 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꼭 주오같은 성격의 아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도 우리 아이에게 더 든든한 "이백칠십아저씨"가 되어주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비밀 실내화

김나다랑 지음
노란돼지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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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움츠러든 아이들의 마음에 씩씩하고 굳센 기운을 북돋아 주는 마음 성장 동화다. 주인공 주오는 작은 목소리와 느린 행동 때문에 같은 반 아이들에게 달팽이라 불리며 놀림 받는다. 아이들의 괴롭힘으로 실내화가 엉망이 되자, 주오는 새 실내화를 사기 위해 새로 생긴 문방구에 들른다.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에게 목소리가 작다고 타박하지 않는 주인아저씨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 비싼 실내화를 산다.

그런데 새 실내화를 신자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발바닥에서부터 알 수 없는 기운이 솟아나, 평소라면 하지 않을 말과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주오를 바꿔 놓은 특별한 실내화의 비밀은 무엇일까? 새 실내화를 신은 주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주오의 발걸음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이제까지 몰랐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출판사 책 소개

“내가 말했잖아. 이건 보통 실내화가 아니라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특별한 실내화의 반격!

주오는 다른 친구들보다 목소리가 작고 말과 행동이 느려요. 1학년 때 처음으로 혼자 나간 놀이터에서, 함께 놀던 형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비웃음을 산 일 때문이에요. 그 뒤로 주오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도 자신의 말과 행동이 비웃음거리가 될까 봐 머뭇거려요. 그러다 보니 점점 말을 하지 않게 되었지요. 어떤 아이들은 그런 주오에게 불편한 관심을 보여요. 느릿한 주오를 달팽이라고 부르며 놀리고, 잘못을 뒤집어씌워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만들어요. 실내화를 변기에 빠뜨리고 찢어 놓기도 해요. 그때마다 주오는 화를 내기는커녕 ‘상대하지 말자’라며 무시해 버리고는 해요.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마음속에서 자라나는 외로움과 속상함까지 무시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주오의 어깨는 자꾸만 움츠러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앞에 새로운 문방구가 생겨요. 실내화가 망가져 새 실내화를 사야 하는 주오는 문방구로 향하고, 주인아저씨의 열띤 설명에 비싼 방수 실내화를 사요. 그런데 새로 산 실내화가 이상해요. 마음이 요동치자 금방이라도 온몸이 떠오를 것처럼 발바닥이 들썩이는 게 아니겠어요? 당황한 주오는 실내화가 이끄는 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요. 이 특별한 실내화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내가 친구들을 도와주게 된 건 네 덕이 커.”
마음에서 마음으로 번져 나가는 선한 영향력

세아는 주오가 교실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아는 아이예요. 주오가 곤경에 처했을 때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었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이 주오의 실내화를 변기에 빠뜨렸을 때도 세아는 먼저 다가와 휴지를 내밀고, 선생님에게 다 이야기할 거라며 으름장을 놓습니다. 이처럼 세아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친구를 도와주고, 부당한 일에 당당히 목소리를 내는 당찬 아이예요. 하지만 세아가 처음부터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었던 것은 아니에요. 그네를 타다가 미끄러져 바지가 젖었을 때, 시소에서 떨어져 다쳤을 때, 함께 놀던 언니들로부터 소외되었을 때, 주오가 건넨 다정한 손길을 기억하고 있던 것이지요.
이렇듯 한 사람의 올바른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쳐, 다시 올바른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을 ‘선한 영향력’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종종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주오의 다정한 마음이 세아에게 닿아 또 다른 다정함을 만들어 내고, 괴롭힘을 일삼던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처럼 말이에요. 힘든 상황에 용감하게 맞서는 주오와 세아를 보며, 내 마음이 가진 힘을 깨닫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밴드 같아. 마음에 붙이는 밴드.”
상처 입은 마음을 위한 특별 용기 처방!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우리는 누구나 실수를 해요.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모진 말로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하지만 먼저 미안하다고 하면 약해 보일까 봐 걱정되고 지는 기분이 들어 사과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래서 용기 내어 미안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대신, 입을 꾹 다물고 마음의 벽을 높이 쌓아 올립니다. 그럴수록 친구의 마음에도, 나의 마음에도 깊고 커다란 상처가 생겨난다는 것을 모른 채 말이에요.
주오를 괴롭히던 두 친구는 잘못을 인정하고 주오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해요. 그리고 주오는 사과를 받아주지요. 친구들이 주오의 마음에 밴드를 붙여 준 거예요. 세 사람은 그렇게 친구가 돼요. 이제 주오는 이름도 모르던 두 친구와 눈을 맞추며 웃기도 합니다. 관계는 이기고 지는 싸움이 아니에요. 마음과 정성을 다해 지키고 가꾸어야 할 소중한 것이지요.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하면 높이 쌓아 올린 마음의 벽에 자그마한 문이 생겨요. 그 문을 열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더 멋진 나를 만날 수 있어요. 마음속으로 ‘실내화 부스터 가동!’이라고 크게 외친 뒤 문을 활짝 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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