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독립출판

북노마드 편집부 지음 | 북노마드 펴냄

우리, 독립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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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6.10.20

페이지

280쪽

이럴 때 추천!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글쓰기 #작가 #책 #출판

상세 정보

우연히 알게 된 독립출판에 관심이 깊어지고 있을 때
들어볼 만한, 자신의 책을 세상에 내 본 이들의 이야기

국내 독립출판 문화를 풍성히 채워나가고 있는 26명(팀)의 독립출판인들과의 대화를 담아낸 책이다. 개인이나 그룹이 기획부터 원고 작성, 디자인 편집, 인쇄,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출판하는 독립출판은 자유롭고 개성적인 내용과 형식이 특징이다.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고백하고, 기성 출판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콘텐츠로 채워나가는 독립출판을 바라보는 시선도 따뜻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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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님

@chanim

도망가고 싶어지면 이 책을 집어들어야지. 그럼 분명 괜찮다고, 다시 해보자고 할테니까.

내 주머니는 맑고 강풍

최진영 지음
핀드 펴냄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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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퍼플 드림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
📚억압을 넘어선 연대의 꿈!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여성 해방!
📚강민영 , 황모과 저자 '퍼플드림'

퍼플로 물든 저항의 목소리!<퍼플드림>은 황모과, 강민영 저자가 함께 엮은 짝꿍 소설집이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황모과 저자의 <옥춘당 귀녀회>는 조선시대, 강민영 저자의 <뱅가니 갱: 자주색 여자들>은 1960년대 인도 라자스탄이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두 작품의 주요 공통점은 여성들의 억압에 맞서는 연대와 해방이라는 것이다. 두 편이 100페이지정도 되는 짧은 소설이지만, 짧은데도 불구하고 이야기 밀도가 높다. 사회적 억압과 저항을 페미니즘적 시간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 <옥춘당 귀녀회>는 저자의 SF적 상상력으로 과거로부터 재현되는 악습과 차별을 그려냈다면, <뱅가니갱: 자주색 여자들>은 여성들이 서로를 지렛대로 삼아 스스로를 구해 내는 자기 해방을 그려냈다. 차별과 억압에 맞서는 여성들의 연대의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려내어, 마치 한편의 중편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퍼플은 여성 운동에서 존엄과 정의를 상징한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억눌렸던 여자들의 꿈꾸는 세계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인 것이다. 두 이야기의 시대와 장소는 다르지만, 억압받던 여성들이 서로 힘을 합쳐 해방을 이룬다는 것이 공통된 이야기이다. 단순한 피해자의 서사보다,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낸 작품이라는 것이다. 중편 분량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빠른 몰입감이 있지만, 강렬한 메시지도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적 색체 즉, SF와 역사적 배경을 서로 이야기를 연결시켜 독특한 앤솔로지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소설이상으로, 여성 억압과 저항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룸으로써, 사회적 메시지와 문학적 재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황모과 저자의 <옥춘당 귀녀회>는 SF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자기 삶의 주인이 되려는 존재를 입체적으로 잘 구현한 작품이다. 시대극 설정을 하고 있지만,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끈질기게 재현되는 악습과 차별을 날카롭게 그려내어, 시슽템이 설계한 시나리오 속에서 소모되는 엑스트라에 불과한 여성들이 스스로에게 이름을 짓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기획된 운명에 거칠게 저항하는 모습을 통해 통쾌하고 전율케 한다. 강민영 저자의 <뱅가니갱: 자주색 여자들>은 실제 인도에 존재하는 여성 자경단 '굴라비갱' 을 모티프로 한다. 폭력과 부조리한 악습에 맞서 스스로 몽둥이를 들고 맞서는 여성들의 투쟁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내어, 구원을 기다리는 대신 여성들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스스로를 구해 내는 자기 해방의 서사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배경이 된 인도 라자스탄 현지에서 집필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촘촘하고, 세계관이 디테일하여, 압도적인 몰입감을 준다.

두 작품은 시대와 문화도 다르다. 하지만 두 작품은 결국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바로 과거 여성들의 삶, 투쟁의 역사는 동일하고, 우리는 과거 여성들의 삶을 딛고 살고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여성들이 사회적, 가부장적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현실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여성을 단순히 피해자로 그려낸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목소리를 내는 여성으로 그려낸다. 여성들이 서로를 지렛대 삼아 힘을 합쳐 집단적 해방을 이루고, 개인의 고통을 넘어선 집단적 연대가 불러오는 변화가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져는지를 보여준다. 여성 억압과 저항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빠른 몰입감 뿐만 아니라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으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의식을 잘 담은 작품이다. 읽고나면 단순히 이야기를 소비한다는 것보다, 억압에 맞서 연대하는 여성의 힘의 이야기에 곱씹어보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문화적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스프링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퍼플드림 #강민영 #황모과 #책추천 #스프링출판사 #앤솔로지 #소설집 #중편소설 #신작 #신작도서 #도서협찬 #책리뷰 #SF소설 #역사소설 #여성억압 #여성연대

퍼플 드림

황모과 외 1명 지음
스프링 펴냄

5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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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기슭

@jirisansankise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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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지음
웨일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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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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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립출판 문화를 풍성히 채워나가고 있는 26명(팀)의 독립출판인들과의 대화를 담아낸 책이다. 개인이나 그룹이 기획부터 원고 작성, 디자인 편집, 인쇄,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출판하는 독립출판은 자유롭고 개성적인 내용과 형식이 특징이다.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고백하고, 기성 출판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콘텐츠로 채워나가는 독립출판을 바라보는 시선도 따뜻하기만 하다.

출판사 책 소개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기 책을 만드는 걸까?
사람들은 책을 통해 자기가 살아 있음을 내보이게 돼.
꿈틀거리는 거지!


‘독립출판’의 시대다. 개인이나 그룹이 기획부터 원고 작성, 디자인 편집, 인쇄,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출판하는 독립출판은 자유롭고 개성적인 내용과 형식이 특징이다.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고백하고, 기성 출판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콘텐츠로 채워나가는 독립출판을 바라보는 시선도 따뜻하기만 하다. 『우리, 독립출판』은 국내 독립출판 문화를 풍성히 채워나가고 있는 26명(팀)의 독립출판인들과의 대화를 담았다. 책이 좋아서, 책을 만드는 일을 갈망해서 ‘처음학교-편집자 되기’ 수업에 참여한 예비 편집자들이 직접 만들었기에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

출판사 서평

2016년 11월 7~8일 이틀 동안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는 홍대 앞 독립책방 ‘유어마인드’가 주최한 ‘언리미티드 에디션’이 열렸다. 독립출판 제작자, 젊은 예술가, 디자이너 등 180여 팀이 자신이 만든 책과 잡지, 음반, 문구류를 들고 나와 판매한 이 독립출판물 축제는 1만3천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문화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독립출판인들의 ‘그들만의 리그’였던 행사의 성공을 바라보는 출판계, 나아가 문화예술계의 반응은 놀라움과 이해할 수 없음, 그리고 질투로 뒤범벅이었다.

사실 기성 주류 출판(물)에 익숙한 이들에게 소규모.독립출판(물)은 ‘덜 전문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로운 형식, 신선한 내용을 담은 독립출판물이 출판계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존재의의는 날로 커지고 있다. ‘아티스트’에 가까운 1인 독립출판, 소규모 공동체, 독립출판사들, 그리고 그러한 출판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립책방은 우리의 문화 지형도를 설명하는 최적의 리트머스가 되었다. 기성 출판물이 ‘독자’를 염두에 둔 채 규모의 쳇바퀴를 굴리는 동안 독립출판과 독립책방은 저성장 시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상징되는 재난과 파국의 시대,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10년에 신음하는 청년들의 문화적 플랫폼이 된 것이다. 어린 시절 온라인 게임과 ‘싸이월드’ 등 한국형 초기 SNS로 자신들만의 ‘온라인 소통 문화’를 몸으로 체득한 세대가 청년세대가 되어 아이폰(스마트폰) 안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핫플레이스’와 ‘그들만의 문화’를 만드는 ‘세대교체’를 가속화시켰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귀 기울일 만하다. 그런 점에서 2015년 『우리, 독립출판』에 이어 2016년 『우리, 독립출판』은 그러한 시대 및 세대의 변화를 담고자 한 작은 노력으로 기억되어도 좋겠다.

『우리, 독립출판』에 등장하는 독립출판물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 그들은 대세를 좇아 살지도,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여기는 것을 따르지도 않는다. 그 ‘용기’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반짝이는 세상의 틈새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교수가 된 강상중 교수는 저서 『마음의 힘』에서 대안을 사고하지 못하는 마음은 ‘폭이 좋은 마음’, ‘체력이 없는 마음’이라고 적었다. 마음의 풍요로움이라는 것은 복수의 선택지를 상정할 수 있는 유연성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눈앞에 있는 것만을 현실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또 하나의 현실’을 생각하는 대안적 상상력일 것이다. 모두가 필사적으로 앞만 보고 달리는 세상, 그러면서도 어디를 향해 달려야 할지 모르는 현실, 그래서 결국 무작정 달리다 넘어지기를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유일한 힘은 대안적 상상력에 있을지 모른다. 다행히 우리는 독립출판 작가들에게서,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그 용기와 대안적 상상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마음의 힘을 모아 당신에게 이 책을 드린다.

* 『우리, 독립출판』은 파스텔뮤직이 주관하고 북노마드 윤동희 대표가 진행한 ‘처음학교-편집자 되기 2기’ 수업의 과정을 모은 책입니다. 책에 소개된 독립출판 작가들은 수업에 참여한 12명의 예비 편집자들이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체험하고 직접 선정하였습니다. 예비 편집자들은 작가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하고 이메일로 인터뷰를 완성하였습니다. ‘우리, 만나요’라는 북노마드의 제안에 기꺼이 응해주신 독립출판 작가들에게, 기성 출판이 도저히 생각하지 못하는 ‘다른’ 책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작가들과 깊은 대화를 나눠준 12명의 예비 편집자들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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