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은이) 지음 | 창비 펴냄

달까지 가자 :장류진 장편소설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4,000원 10% 12,6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1.4.15

페이지

364쪽

상세 정보

첫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 2019)으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의 환호를 동시에 받은 소설가 장류진이 첫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2020년대를 이끌어갈 한국문학의 얼굴", 문단의 "대형 신인" 등의 찬사를 받은 장류진의 이번 작품은 생생한 인물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연재 당시(2020~21년 3월 창비 <문학3> 웹진과 '스위치')부터 이삼십대 젊은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현실 반영이 아니라 작가적이고 개성적인 현실의 구축을 꿈꾼 '하이퍼 리얼리즘'이라 평가받는 장류진의 현실감 넘치는 배경 설정과 대사는 한층 더 구체적이고 섬세해졌다. 작품 속 소소한 소재까지 "다 내 얘기" 같게 그려내는 솜씨가 탁월한 장류진의 이번 작품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가상화폐'로 눈을 돌려 그 흡인력을 증폭하는데 작금의 사회현실과 세대를 작가 특유의 빼어난 감각으로 클로즈업하되, 결코 읽기에 만만한 세태소설에 그치지 않는다.

이름난 기업에 입사하고도 단칸방을 벗어날 수 없는 '흙수저 여성 3인방'의 '코인열차 탑승기'는 만성화된 저성장 국면과 세습 자본주의를 단숨에 관통하며 독자들을 이입시키는데, 이 작품을 읽는 동안 독자는 함께 코인열차의 '롤러코스터'를 오르내리며 이 주인공들을 응원하게 된다. 장류진 작가는 동시대, 동세대의 현실을 반영하되 새롭고 신선한 그만의 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81

감성적인 친구님의 프로필 이미지

감성적인 친구

@user79071654023877

📖 오늘부터 달까지 가자 :장류진 장편소설 읽기 시작합니다!

작심삼일 탈출할 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 😊

#플라이북 #독서시작

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은이) 지음
창비 펴냄

13시간 전
1
김상은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상은

@kse9916

  • 김상은님의 달까지 가자 게시물 이미지

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은이)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0
업스트리머님의 프로필 이미지

업스트리머

@upstream_insight

  • 업스트리머님의 달까지 가자 게시물 이미지
🤔 ​오늘날의 2030 세대에게 '월급'은 안정의 상징이 아닌, 잠시 스쳐 지나가는 정거장이자 고착된 신분을 확인하는 지표가 되곤 한다.

🧐 소설은 낡고 보수적인 제과회사를 배경으로, 성실하게 일할수록 오히려 가난해지는 모순 속에서 '가상화폐'라는 유일한 비상구를 발견한 이들의 심리를 쫓는다.

😌 그들이 꿈꾸는 '달'은 탐욕의 상징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다.

.
1️⃣ 보이지 않는 계급장과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현실

🔹️ ​회사라는 공간은 똑같은 옷을 입고 일해도 철저한 '카스트 제도'가 작동하는 곳이다.

🔹️ 파견직 혹은 외주직을 뜻하는 '오오'라는 신분은 연봉과 성과급은 물론, 동료들과 함께 밥을 먹는 일상적인 행위에서조차 지송을 소외시킨다.

🔹️ 여기에 더해 "일상복 같으면서도 회사 로고가 돋보이는 힙한 디자인"을 가져오라는 팀장의 무리한 요구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모순된 현실을 상징하며 K-직무의 피로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
2️⃣ 숫자가 '냄새나지 않는 방'이 될 때까지의 욕망

🔹️ 주인공 다해에게 코인 수익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그것은 지하철역에서 내려 쓰레기 봉투가 즐비한 먹자골목의 소음과 냄새가 창문을 넘어 들어오는 단칸방에서 탈출할 수 있는 '부스터'다.

🔹️ 침대와 부엌이 분리된 투룸,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 대한 갈망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에 대한 요구다.

🔹️ 1억이라는 거금을 쥐고도 더 큰 액수를 바라는 마음은 탐욕이라기보다, 한 번 맛본 '품격 있는 삶'을 놓치고 싶지 않은 생존 본능에 가깝습니다.

.
3️⃣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기만적인 위로에 던지는 반격

🔹️ ​이 소설에서 가장 강렬한 지점은 타인의 행복을 멋대로 규정짓는 가스라이팅에 대한 저항이다.

🔹️ "너한테는 그 정도면 충분해"라는 말속에는 "나한테는 아니지만"이라는 오만한 전제가 깔려 있다.

🔹️ 은상 언니의 폭주는 이 기만적인 위로의 틀을 깨버리는 선언이다.

🔹️ 남들이 정해준 '너희 수준에 맞는 행복'에 안주하지 않고, 벤츠를 뽑고 인피니티 풀에서 사진을 찍으며 유리천장을 부수려 하는 모습은 계급화된 사회를 향한 통쾌한 반격이다.

.
🎯 마무리 : 우리가 진짜 꿈꾸는 달은 어디에 있는

🔹️ 결국 주인공들이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달'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쾌적한 공간에서 "그 정도면 됐다"는 비아냥을 듣지 않아도 되는 평범한 삶의 공간이다.

🔹️ 이 소설은 코인 열풍이라는 현상을 빌려, 노동의 가치가 훼손된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 씁쓸하면서도 뜨거운 이들의 여정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달'을 향해 박음질하듯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은이) 지음
창비 펴냄

1개월 전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첫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 2019)으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의 환호를 동시에 받은 소설가 장류진이 첫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2020년대를 이끌어갈 한국문학의 얼굴", 문단의 "대형 신인" 등의 찬사를 받은 장류진의 이번 작품은 생생한 인물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연재 당시(2020~21년 3월 창비 <문학3> 웹진과 '스위치')부터 이삼십대 젊은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현실 반영이 아니라 작가적이고 개성적인 현실의 구축을 꿈꾼 '하이퍼 리얼리즘'이라 평가받는 장류진의 현실감 넘치는 배경 설정과 대사는 한층 더 구체적이고 섬세해졌다. 작품 속 소소한 소재까지 "다 내 얘기" 같게 그려내는 솜씨가 탁월한 장류진의 이번 작품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가상화폐'로 눈을 돌려 그 흡인력을 증폭하는데 작금의 사회현실과 세대를 작가 특유의 빼어난 감각으로 클로즈업하되, 결코 읽기에 만만한 세태소설에 그치지 않는다.

이름난 기업에 입사하고도 단칸방을 벗어날 수 없는 '흙수저 여성 3인방'의 '코인열차 탑승기'는 만성화된 저성장 국면과 세습 자본주의를 단숨에 관통하며 독자들을 이입시키는데, 이 작품을 읽는 동안 독자는 함께 코인열차의 '롤러코스터'를 오르내리며 이 주인공들을 응원하게 된다. 장류진 작가는 동시대, 동세대의 현실을 반영하되 새롭고 신선한 그만의 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월급만으로는 부족해!
우리에겐 일확천금이 필요하다!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의 첫 장편
직장인 공감백배 하이퍼리얼리즘 소설


첫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 2019)으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의 환호를 동시에 받은 소설가 장류진이 첫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2020년대를 이끌어갈 한국문학의 얼굴”, 문단의 “대형 신인” 등의 찬사를 받은 장류진의 이번 작품은 생생한 인물 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연재 당시(2020~21년 3월 창비 <문학3> 웹진과 ‘스위치’)부터 이삼십대 젊은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현실 반영이 아니라 작가적이고 개성적인 현실의 구축을 꿈꾼 ‘하이퍼 리얼리즘’이라 평가받는 장류진의 현실감 넘치는 배경 설정과 대사는 한층 더 구체적이고 섬세해졌다. 작품 속 소소한 소재까지 “다 내 얘기” 같게 그려내는 솜씨가 탁월한 장류진의 이번 작품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가상화폐’로 눈을 돌려 그 흡인력을 증폭하는데 작금의 사회현실과 세대를 작가 특유의 빼어난 감각으로 클로즈업하되, 결코 읽기에 만만한 세태소설에 그치지 않는다. 이름난 기업에 입사하고도 단칸방을 벗어날 수 없는 ‘흙수저 여성 3인방’의 ‘코인열차 탑승기’는 만성화된 저성장 국면과 세습 자본주의를 단숨에 관통하며 독자들을 이입시키는데, 이 작품을 읽는 동안 독자는 함께 코인열차의 ‘롤러코스터’를 오르내리며 이 주인공들을 응원하게 된다. 동시대, 동세대의 현실을 반영하되 새롭고 신선한 그만의 세계를 확장해가는 작가 장류진의 행보를 인정할 수밖에 없으며 다시 한번 독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낼 것으로 믿는다.

“걱정 마. 우리 저기까지 갈 거잖아.”
출근길을 응원하는 장류진의 목소리


『달까지 가자』는 마론제과에서 일하는 세 직장동료 정다해, 강은상, 김지송의 일상과 우정을 그린다. 브랜드실 스낵팀의 다해, 경영지원실 구매팀의 은상 언니, 회계팀의 지송은 각각 경력도 나이도 다르지만, 비슷한 시기에 입사해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것을 계기로 서로를 ‘동기’라고 생각하는 사이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하루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 그들에게 ‘회사 사람’을 넘어선 끈끈한 마음이 싹트고, 그들은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웃기는 일도, 화나는 일도, 통쾌한 일도, 기가 막힌 일도”(30면) 함께 나누는 각별한 사이가 된다. 그들이 “금세 친해질 수 있었던 건 암묵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같은 부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103면) 인사평가는 늘 ‘무난’을 넘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의 월세에 살며,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고작 달달한 디저트로 해소할 수밖에 없는 그들은 자기 인생을 자기가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다해와 지송은 평소 감정의 동요가 별로 없는 은상 언니에게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기쁜 일이 생겼음을 직감하고 무슨 일인지를 추궁하다가 은상이 가상화폐의 한 종류인 이더리움에 투자해 큰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은상은 다해와 지송에게 이더리움 투자를 함께하자고 설득하지만 지송은 단번에 거절하고, ‘우리 같은 애들’한테는 이 방법밖에 남지 않았다는 은상의 말에 다해는 흔들린다. 다해는 이사 준비를 하다가 마음에 쏙 드는 방을 본 것을 계기로 보증금과 월세가 조금 더 비싼 그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에 결국 적금을 깨고 가상화폐를 시작하게 된다.
똑같은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다해와 은상은 ‘떡락’과 ‘떡상’의 풍파를 함께 겪지만 그런 와중에도 지송은 여전히 그들을 무시한다. 그러다 셋은 휴가 시즌을 맞아 제주도로 함께 여행을 가고, 그곳에 머무는 동안 이더리움의 그래프는 미친 듯이 치솟아 다해의 가상지갑 속 숫자는 드디어 1억원을 찍게 된다. 떡상의 환희를 맛본 다해와 은상은 다시금 지송을 설득하고 곡절 끝에 드디어 지송도 전재산을 쏟아부어 이더리움에 합류하지만 서울에 돌아온 뒤로 그래프는 바닥을 모르고 떨어져 은상은 죄책감에 시달리기까지 한다. “가상화폐는 손에 쥘 수도 없다. 코드로만 존재한다. 만약 이걸 다시 되팔 수 없다면 나는 허공에 전재산을 날려버리는 꼴이 될 것이다. 제로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89면) 과연 이들은 ‘일확천금’의 미래가 있는 ‘달’까지 갈 수 있을까?

“아무도 장류진을 따라 하지 못할 것이다.”
풍속의 해부학으로 그려낸 웃음과 눈물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 수상작이자 등단작인 「일의 기쁨과 슬픔」이 ‘창작과비평’ 웹사이트에 공개될 당시 접속자가 폭주한 나머지 서버가 마비되는 등 화제를 몰고 왔던 작가 장류진은 특유의 리얼리즘과 개성적 문체로 확고한 스타일을 구축해왔으며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누구보다 날카로운 작가다. 그렇게 포착한 날것 그대로의 사회상을 유머러스하고 속도감 있는 필치로 펼쳐내기 때문에 많은 독자가 장류진의 소설에 열광한다. 문학평론가 한영인은 장류진이 “한국인들이 지닌 몸과 마음의 생리를 문학적 풍속으로 육화시킴으로써 빼어난 현실성을 확보해낸다”며, 이러한 ‘풍속의 해부학’에서 장류진은 “현재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해나가고 있다”고 한다(해설, 349면). ‘괜찮은’ 취업에 성공했음에도 “5평, 6평, 9평 원룸”(105면)을 벗어날 수 없는 세 주인공의 ‘도약 불가능한’ 처지와 ‘가상화폐’라는, 위험을 무릅쓰는 이들의 ‘모험담’은 유쾌한 바탕에서도 처절한데, 독자들은 어느새 “소진될 대로 소진된”(351면) 등장인물의 처지를 현실의 자신과 겹쳐보며 응원하게 되는 것이다.
인생 역전을 위한 ‘한 방’에 몰두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역전 가능한 인생의 선택지가 너무도 적은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장류진이 선사하는 웃음 속에는 “서늘한 얼굴”(정세랑, 추천사)이 뒤따른다. 소설가 정세랑은 “장류진을 따라 하고 싶은 사람은 많겠지만 아무도 따라 하지 못할 것이다. 장류진이 쓰는 소설은 장류진만 쓸 수 있다”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그 강력한 추천의 한마디를 독자들은 『달까지 가자』를 읽으며 납득하게 될 것이다.
한편 『달까지 가자』는 올해 초 창비가 선보인 독서 체험 플랫폼인 ‘스위치’(Story With Changbi/switch.changbi.com)를 통해 최초 연재되었다. ‘스위치’는 소설뿐 아니라 시와 에세이 등 각종 문학작품을 연재하고 독서 모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웹기반 플랫폼으로서 기존의 문예지‧무크지‧문학동호회‧웹진 등을 모두 융합한 성격의 서비스다. 『달까지 가자』는 ‘스위치’의 회원을 위한 ‘스위치 에디션’ 예약 판매를 지난 5일 시작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계간 『창작과비평』 구독과 결합된 상품까지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문학에 목말라온 독자의 요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신예 장류진의 저력을 입증해내고 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