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나선

제임스 D. 왓슨 (지은이), 최돈찬 (옮긴이) 지음 | 궁리 펴냄

이중나선 - 생명구조에 대한 호기심으로 DNA구조를 발견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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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7.30

페이지

2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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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나선구조를 밝힌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 제임스 왓슨이 소설의 형식을 빌어 그의 연구과정을 밝힌 책이다. 딱딱한 과학 지식과 말랑말랑한 과학자들의 일상이 조화를 이뤄 공동연구자 프랜시스 크릭을 만나 DNA 연구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현대 과학의 고전이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애송이 미국인 과학도가 영국 케임브리지에 유학하면서, 과학자들이 풀지 못한 숙제였던 DNA 구조의 모형을 만들고 설명해내는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DNA 구조를 밝혀내는 과정을 둘러싸고 동료인 프랜시스 크릭, 라이너스 폴링, 모리스 윌킨스, 로잘린드 프랭클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한 상황에서. 왓슨은 과학적 업적을 서로 먼저 이루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 속임수, 실패와 좌절, 우연히 떠오른 영감 등이 잘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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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과학계의 풍조를 엿볼 수 있던 책. 작은 연구실에서 벌어지는 암투는 왓슨과 크릭도 피할 수 없었다. 과학자들의 본질도 결국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일까.

[발췌한 책 속 문장]

6p 과학자는 오히려 다른 학문을 하는 사람보다 글을 잘 써야 한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려면 그만큼 더 설득력 있는 글을 써야 하지 않는가?
<추천사> 中

8p 왓슨은 이 작은 책으로 유전자과학의 흥미진진함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엄청나게 유명해졌고, 그 덕에 대중은 훨씬 더 과학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이중나선의 이중효과다.
=> 과학자의 전공 지식에 뛰어난 필력이 겹친 파급효과는 장대했다.

15p 독자들은 이 책을 언젠가는 씌어질 역사서의 자료가 될 자서전적 내용으로 생각하고 읽으면 좋을 것이다.

17p 과학은 전진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후퇴하기도 한다. 이는 개인의 성격이나 사회문화 전통과 같은 과학 외적인 상황도 과학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시대의 분위기와 사조에 따라 새로운 발견이 묻히는 경우는 부지기수였다.

65p 케임브리지의 실험실에 간 첫날, 나는 이곳을 쉽게 떠나지 않으리라고 내심 다짐했다. 프랜시스 크릭과는 몇 마디 나눠보지도 않고 이내 말이 통하는 사이가 되었다.

182p 나는 2중 사슬 모형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크릭도 틀림없이 동의할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비록 물리학자였지만,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물질은 언제나 쌍으로 존재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198p 따라서 유전자 복제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은 한쪽 사슬의 염기는 상대방 사슬에서 그와 동일한 염기와 수소결합을 형성한다는 데 있는 것이었다.

232p 약 9백 단어로 된 그 논문의 첫문장은 다음과 같았다. “우리는 여기에 디옥시리보핵산(DNA) 염의 구조를 제창하고자 한다. 이 구조는 생물학적으로 대단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239p 과학계라는 곳은 연구가 벽에 부딪혔을 때 흔히 여성을 단순히 기분 전환이나 지켜주는 존재로 생각하기 쉬운 곳이었다. 이런 불합리한 상황에서 고도의 지성을 갖춘 그녀로서는 용감하게 맞서 싸울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우리는 너무 늦게 깨달았던 셈이다.

250p 이중나선 구조 발견이라는 과학사의 찬란한 업적도 따지고 보면, 생명체들이 유전되는 기법을 항시 염두에 두면서, 주변에는 흔히 쌍으로 보이는 것을 재조명하며, 본질은 복잡한 것이 아니라 간단한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에 바탕을 두고 거둔 개가라 생각한다.

이중나선

제임스 D. 왓슨 (지은이), 최돈찬 (옮긴이) 지음
궁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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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나선구조를 밝힌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 제임스 왓슨이 소설의 형식을 빌어 그의 연구과정을 밝힌 책이다. 딱딱한 과학 지식과 말랑말랑한 과학자들의 일상이 조화를 이뤄 공동연구자 프랜시스 크릭을 만나 DNA 연구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현대 과학의 고전이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애송이 미국인 과학도가 영국 케임브리지에 유학하면서, 과학자들이 풀지 못한 숙제였던 DNA 구조의 모형을 만들고 설명해내는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DNA 구조를 밝혀내는 과정을 둘러싸고 동료인 프랜시스 크릭, 라이너스 폴링, 모리스 윌킨스, 로잘린드 프랭클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한 상황에서. 왓슨은 과학적 업적을 서로 먼저 이루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 속임수, 실패와 좌절, 우연히 떠오른 영감 등이 잘 묘사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201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 도서'
2010 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
2007 대한출판문화협회 거실을 서재로 선정도서
2007 과학문화재단 선정 우수과학도서

수많은 젊은이들을 과학의 세계로 안내한 21세기 新고전, 『이중나선』!


20세기 과학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 평가받는 DNA 구조를 발견하는 과정과 인물들, 특히 과학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소 직설적이고 유머스럽게 써내려간 『이중나선』은 과학자들의 세계를 막연하게만 이해해왔던 독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이는 단지 과학 분야를 전공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예비 과학도 혹은 이 분야의 문외한이 읽어도 과학자라는 인물의 삶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애송이 미국인 과학도가 영국 케임브리지에 유학하면서, 과학자들이 풀지 못한 숙제였던 DNA 구조의 모형을 만들고 설명해내는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DNA 구조를 밝혀내는 과정을 둘러싸고 동료인 프랜시스 크릭, 라이너스 폴링, 모리스 윌킨스, 로잘린드 프랭클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한 상황에서. 왓슨은 과학적 업적을 서로 먼저 이루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 속임수, 실패와 좌절, 우연히 떠오른 영감 등이 잘 묘사하고 있다.

그동안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왔지만, 오래도록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책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중나선』이 지금까지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얻는 스테디셀러가 된 까닭은 장차 과학자가 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과학자와 그들의 연구의 본질은 무엇인지, 또한 자신들이 활동하게 될 과학자 사회가 어떠한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길잡이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과학자 세계의 실패와 좌절을 인간적으로 솔직하게 그려내다!

또한 저자 왓슨이 크릭이나 폴링, 윌킨스 등 다른 과학자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그가 글을 잘 쓴다는 사실이다. 외국의 과학자들 중에는 글을 잘 쓰는 이들이 많다. 게다가 글을 잘 쓰는 과학자가 성공하는 비율이 높다. 많은 물리학자들 중 우리가 특별히 아인슈타인과 파인만을 기억하는 까닭이 오로지 그들의 연구 업적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건너온 약간 껄렁껄렁해 보이는 이 젊은 학자보다 누가 봐도 화학구조 등에 훨씬 더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던 크릭이 직접적인 연구는 더 많이 했다. 그런데도 왓슨이 왜 더 각광받느냐에 대한 오랜 논쟁 끝에 내린 결론은 약간 뜻밖이었다. 일반인들을 상대로 왓슨이 쓴 『이중나선』이라는 작은 책의 힘 덕분이라는 것이다.

『이중나선』은 과학자 왓슨과 인간 왓슨을 고르게 조명한다. 너무 발가벗는 것은 아닐까 하여 오히려 읽는 사람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거침없는 솔직함은 결코 과학자 왓슨을 깎아내리지 않는다. 인간 왓슨의 멋스러움이 살아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신기한 것은 인간 왓슨이 살아남에 따라 과학자 왓슨의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는 사실이다. 과학도 사람이 하는 일인 것이다.

DNA의 이중나선 구조가 밝혀진 지 어언 반세기가 흘렀다. 이제 DNA는 우리 삶의 일상용어가 되었고 유전자과학은 우리의 몸은 물론 정신도 속속들이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사뭇 과격한 정책과 발언을 일삼다 결국 사임하게 된 로렌스 서머즈 하버드 대학 총장은 모든 학문이 다 유전자를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지나친 감이 없지 않지만 유전자에 대해 알지 못한 채 21세기를 살아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흥미진진한 유전자의 세계로 뛰어들고 싶다면 모름지기 이 책으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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