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한강 (지은이) 지음 | 창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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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28

페이지

2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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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입지를 한단계 확장시킨 한강의 장편소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 상상력의 강렬한 결합을 정교한 구성과 흡인력 있는 문체로 보여주며 섬뜩한 아름다움의 미학을 한강만의 방식으로 완성한 역작이다.

소설에는 어느 날부터 육식을 거부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영혜’가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하지만 영혜를 둘러싼 세 인물인 남편, 형부, 언니의 시선에서 서술되며 영혜는 단 한번도 주도적인 화자의 위치를 얻지 못한다. 가족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가부장의 폭력, 그리고 그 폭력에 저항하며 금식을 통해 동물성을 벗어던지고 나무가 되고자 한 영혜가 보여주는 식물적 상상력의 경지는 모든 세대 독자를 아우르며 더 크나큰 공명을 이루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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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속의 자유!
📚식물 되기의 욕망!
📚한강 작가 '채식주의자'

전세계가 주목한 한강 작가의 역작! <채식주의자>는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 상상력을 결합시킨 작품으로, 섬뜩한 아름다움을 미학시키는 한강작가만의 방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어느날 부터 육식을 거부한 영혜가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3명의 화자 중심으로 펼여진다. 남편, 형부, 언니 시선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가족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가부장의 폭력, 그리고 그 폭력에 저항하며 금식을 통해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한 영혜의 모습을 강렬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3부로 이루어진다. 1부에서는 영혜 남편인의 시선으로 서술된다. 2부에서는 영혜의 언니의 남편이자 영혜의 형부인 시선으로 전개가 되고, 마지막 3부에서는 가족들 모두 등 돌린 영혜의 병수발을 들어야 하는 영혜의 언니인 인혜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영혜는 어린 시절 각인된 기억이 있다. 바로 폭력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철저히 육식을 거부하고 나무가 되기를 꿈꾼다.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다른 생명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게 된다라는 영혜의 모습을 그려내는 것처럼 보여준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채식을 단순한 식습관이 아니라 가부장적 폭력과 사회적 강제애 대한 저항이다. 식물이 되기로 한 영혜의 모습은 가족과 사회가 끊임없이 통제하는 몸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 그려진다.

읽다보면 영헤의 선택이 광기로 느끼지만, 폭력적인 인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된다. 인간이 아닌 존재로 변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작품이 바로 '채식주의자' 가 아닐까 싶다. 한강 작가 답게 차가운 문체, 그리고 강렬한 이미지로 감각을 자극시키는 이 작품은 타인의 시선으로 통해 그려내어, 영혜는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모습이 침묵이 드러내는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거식, 자해, 광합성 시도 등 몸을 통해 말할 수 없는 내면을 표현하여 신체적인 묘사를 잘 표현한 작품이기도 하다.읽는 동안 두 가지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바로 불편함과 아름다움이다. 잔상과 체감이 오랫동안 남는 이 작품은 식물이 되고 싶다라는 영혜의 속삭임이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작품에서는 각 인물들을 영혜의 폭력을 다른 관점에서 해석한다. 그래서 결국 식물 되기 욕망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이 작품은 영혜의 침묵을 더욱 강렬하게 하였고, 인간 존재의 자유와 억압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영혜의 채식은 가족과 사회가 강요하는 폭력적 질서에 대해 저항으로 그려지고, 인간 사회의 규범을 벗어나 궁극적 자유를 원하는 상징으로 그려진다.

이 작품은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을 묻는 작품이다. 폭력적인 사회 속에서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영혜의 침묵이 말보다 강렬하고, 인간 존재의 본질을 흔드는 질문을 남기는 작품이기도 하다. 채식이라는 일상적인 선택을 통해 폭력, 욕망, 자유,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그려내어 독창적인 문제의식을 그려냈고, 시적이고 절제된 문체, 다층적 시점, 신체적 묘사로 인해 불편함을 주기도 하고, 아름다운 감각적 경험을 주기도 한다. 가부장적, 가족 내 폭력, 타인의 욕망 등 현대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냈고, 사회적인 의미를 담아냈다.이 작품은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 문학의 대표작으로, 한국 문학의 위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불편함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인간 존재의 본질을 질문하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한국 문학의 위상을 느껴보게 될 것이다.​


#채식주의자 #한강 #한국소설 #인터내셔널부커상 #창비

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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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은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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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입지를 한단계 확장시킨 한강의 장편소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 상상력의 강렬한 결합을 정교한 구성과 흡인력 있는 문체로 보여주며 섬뜩한 아름다움의 미학을 한강만의 방식으로 완성한 역작이다.

소설에는 어느 날부터 육식을 거부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영혜’가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하지만 영혜를 둘러싼 세 인물인 남편, 형부, 언니의 시선에서 서술되며 영혜는 단 한번도 주도적인 화자의 위치를 얻지 못한다. 가족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가부장의 폭력, 그리고 그 폭력에 저항하며 금식을 통해 동물성을 벗어던지고 나무가 되고자 한 영혜가 보여주는 식물적 상상력의 경지는 모든 세대 독자를 아우르며 더 크나큰 공명을 이루어낼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인터내셔널 부커상, 산클레멘테 문학상 수상작
전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역작을 다시 만나다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입지를 한단계 확장시킨 한강의 장편소설 『채식주의자』를 15년 만에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 상상력의 강렬한 결합을 정교한 구성과 흡인력 있는 문체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섬뜩한 아름다움의 미학을 한강만의 방식으로 완성한 역작이다. “탄탄하고 정교하며 충격적인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에 그리고 아마도 그들의 꿈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다”라는 평을 받으며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했던 『채식주의자』는 “미국 문학계에 파문을 일으키면서도 독자들과 공명할 것으로 보인다”(뉴욕타임스),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산문과 믿을 수 없을 만큼 폭력적인 내용의 조합이 충격적이다”(가디언)라는 해외서평을 받았고 2018년에는 스페인에서 산클레멘테 문학상을 받는 등 전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100만부 가까이 판매되었다.
『채식주의자』는 어느 날부터 육식을 거부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영혜’가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장편소설이다. 하지만 소설은 영혜를 둘러싼 세 인물인 남편, 형부, 언니의 시선에서 서술되며 영혜는 단 한번도 주도적인 화자의 위치를 얻지 못한다. 가족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가부장의 폭력, 그리고 그 폭력에 저항하며 금식을 통해 동물성을 벗어던지고 나무가 되고자 한 영혜가 보여주는 식물적 상상력의 경지는 모든 세대 독자를 아우르며 더 크나큰 공명을 이루어낼 것이다.

폭력과 아름다움의 처절한 공존
여전히 새롭게 읽히는 한강 소설의 힘


2007년 창비에서 출간된 『채식주의자』는 2010년부터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번역 출간돼왔으며 2015년 문학의 명문 출판사인 포르토벨로가 영어판을 낸 뒤 영국 포일스(Foyles)서점에서 소설분야 톱10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2016년 미국 최대 출판그룹 중 하나인 펭귄랜덤하우스 그룹의 문학전문 임프린트 호가드(Hogarth)에서 미국판이 출간된 이후에는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시카고트리뷴』 『라이브러리저널』 등을 비롯해 다수의 유력 매체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출판전문지 『퍼블리셔스위클리』는 ‘2016년 봄, 가장 기대되는 주목할 소설’ 중 첫째로 『채식주의자』를 꼽기도 하는 등 빠르게 화제의 중심에 올라선 바 있다. 그리고 드디어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작품으로 자리했다.
『채식주의자』의 1부 「채식주의자」는 영혜 남편인 ‘나’의 시선으로 서술된다. 어린 시절 자신의 다리를 문 개를 죽이는 장면이 뇌리에 박힌 영혜는 어느 날 꿈에 나타난 끔찍한 영상에 사로잡혀 육식을 멀리하기 시작한다. 영혜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나’는 처가 사람들을 동원해 영혜를 말리고자 한다. 영혜의 언니 인혜의 집들이에서 영혜는 또 육식을 거부하고, 이에 못마땅한 장인이 강제로 영혜의 입에 고기를 넣으려 하자, 영혜는 그 자리에서 손목을 긋는다. 2부 「몽고반점」은 인혜의 남편이자 영혜의 형부인 비디오아티스트 ‘나’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아내 인혜에게서 영혜의 엉덩이에 아직도 몽고반점이 남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나’는 영혜의 몸을 욕망하게 된다. ‘나’는 영혜를 찾아가 비디오작품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청한다. ‘나’는 결국 자신의 몸에 꽃을 그려 영혜와 교합한 뒤 비디오작품을 촬영하고 다음 날 벌거벗은 두 사람의 모습을 아내가 발견한다. 3부 「나무 불꽃」은 가족들 모두 등 돌린 영혜의 병수발을 들어야 하는 인혜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인혜는 식음을 전폐하고 링거조차 받아들이지 않아 나뭇가지처럼 말라가는 영혜를 만나고, 영혜는 자신이 이제 곧 나무가 될 거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 각인된 폭력의 기억 때문에 철저히 육식을 거부한 채로 나무가 되기를 꿈꾸는 영혜는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다른 생명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는 무해한 존재를 꿈꾸는 것처럼 보인다. 인간 본질에 대해 쉼 없이 질문하며 ‘고통’에 대해 천착해온 작가는 이번 개정판을 출간하며 “고백하자면 이 책에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었다. (…) 하지만 귀밑머리가 희어지고 어느 때보다 머리가 맑은 지금, 나에게는 이 소설을 껴안을 힘이 있다. 여전히 생생한 고통과 질문으로 가득 찬 이 책을”(새로 쓴 작가의 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채식주의자』는 지금까지 40개국 이상에 판권이 수출됐다. 올해 9월에는 연극으로 제작되어 국립극단 무대에 오른 뒤 12월 벨기에 리에주극장에서 해외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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