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

피에르 바야르 지음 | 여름언덕 펴냄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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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7.6

페이지

251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발견 #방문 #방콕여행 #세계일주 #장소

상세 정보

새롭고 낯선 곳으로 떠나는 이들에게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흥미로운 방법

프랑스는 물론 영미권 평단의 열렬한 찬사를 받고 전 세계 25개 국에서 번역 출간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으로, 이번에는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고찰해 본다. 피에르 바야르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상황들에 관해 풍부한 예를 제시하며 논리를 이끌어나간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 문학 작품은 물론 인류학자, 저널리스트, 스포츠맨, 일반인 등의 실제 사례 등 가보지 않고 하는 이야기라고는 쉽게 생각하기 힘든 여러 상황들을 살핀다. 그런 후 이러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웬만한 의심을 사지 않도록 처신하는 실천적인 방법들까지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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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고 싶어지면 이 책을 집어들어야지. 그럼 분명 괜찮다고, 다시 해보자고 할테니까.

내 주머니는 맑고 강풍

최진영 지음
핀드 펴냄

1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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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퍼플 드림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
📚억압을 넘어선 연대의 꿈!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여성 해방!
📚강민영 , 황모과 저자 '퍼플드림'

퍼플로 물든 저항의 목소리!<퍼플드림>은 황모과, 강민영 저자가 함께 엮은 짝꿍 소설집이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황모과 저자의 <옥춘당 귀녀회>는 조선시대, 강민영 저자의 <뱅가니 갱: 자주색 여자들>은 1960년대 인도 라자스탄이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두 작품의 주요 공통점은 여성들의 억압에 맞서는 연대와 해방이라는 것이다. 두 편이 100페이지정도 되는 짧은 소설이지만, 짧은데도 불구하고 이야기 밀도가 높다. 사회적 억압과 저항을 페미니즘적 시간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 <옥춘당 귀녀회>는 저자의 SF적 상상력으로 과거로부터 재현되는 악습과 차별을 그려냈다면, <뱅가니갱: 자주색 여자들>은 여성들이 서로를 지렛대로 삼아 스스로를 구해 내는 자기 해방을 그려냈다. 차별과 억압에 맞서는 여성들의 연대의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려내어, 마치 한편의 중편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퍼플은 여성 운동에서 존엄과 정의를 상징한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억눌렸던 여자들의 꿈꾸는 세계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인 것이다. 두 이야기의 시대와 장소는 다르지만, 억압받던 여성들이 서로 힘을 합쳐 해방을 이룬다는 것이 공통된 이야기이다. 단순한 피해자의 서사보다,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낸 작품이라는 것이다. 중편 분량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빠른 몰입감이 있지만, 강렬한 메시지도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적 색체 즉, SF와 역사적 배경을 서로 이야기를 연결시켜 독특한 앤솔로지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소설이상으로, 여성 억압과 저항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룸으로써, 사회적 메시지와 문학적 재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황모과 저자의 <옥춘당 귀녀회>는 SF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자기 삶의 주인이 되려는 존재를 입체적으로 잘 구현한 작품이다. 시대극 설정을 하고 있지만,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끈질기게 재현되는 악습과 차별을 날카롭게 그려내어, 시슽템이 설계한 시나리오 속에서 소모되는 엑스트라에 불과한 여성들이 스스로에게 이름을 짓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기획된 운명에 거칠게 저항하는 모습을 통해 통쾌하고 전율케 한다. 강민영 저자의 <뱅가니갱: 자주색 여자들>은 실제 인도에 존재하는 여성 자경단 '굴라비갱' 을 모티프로 한다. 폭력과 부조리한 악습에 맞서 스스로 몽둥이를 들고 맞서는 여성들의 투쟁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내어, 구원을 기다리는 대신 여성들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스스로를 구해 내는 자기 해방의 서사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배경이 된 인도 라자스탄 현지에서 집필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촘촘하고, 세계관이 디테일하여, 압도적인 몰입감을 준다.

두 작품은 시대와 문화도 다르다. 하지만 두 작품은 결국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바로 과거 여성들의 삶, 투쟁의 역사는 동일하고, 우리는 과거 여성들의 삶을 딛고 살고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여성들이 사회적, 가부장적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현실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여성을 단순히 피해자로 그려낸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목소리를 내는 여성으로 그려낸다. 여성들이 서로를 지렛대 삼아 힘을 합쳐 집단적 해방을 이루고, 개인의 고통을 넘어선 집단적 연대가 불러오는 변화가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져는지를 보여준다. 여성 억압과 저항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빠른 몰입감 뿐만 아니라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으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의식을 잘 담은 작품이다. 읽고나면 단순히 이야기를 소비한다는 것보다, 억압에 맞서 연대하는 여성의 힘의 이야기에 곱씹어보게 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문화적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스프링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퍼플드림 #강민영 #황모과 #책추천 #스프링출판사 #앤솔로지 #소설집 #중편소설 #신작 #신작도서 #도서협찬 #책리뷰 #SF소설 #역사소설 #여성억압 #여성연대

퍼플 드림

황모과 외 1명 지음
스프링 펴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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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isansankise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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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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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물론 영미권 평단의 열렬한 찬사를 받고 전 세계 25개 국에서 번역 출간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으로, 이번에는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고찰해 본다. 피에르 바야르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상황들에 관해 풍부한 예를 제시하며 논리를 이끌어나간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 문학 작품은 물론 인류학자, 저널리스트, 스포츠맨, 일반인 등의 실제 사례 등 가보지 않고 하는 이야기라고는 쉽게 생각하기 힘든 여러 상황들을 살핀다. 그런 후 이러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웬만한 의심을 사지 않도록 처신하는 실천적인 방법들까지도 제공한다.

출판사 책 소개

전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


2007년에 출간되어 프랑스는 물론 영미권 평단의 열렬한 찬사를 받고 전 세계 25개 국에서 번역 출간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저자 피에르 바야르. 그가 이번에는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고찰하는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을 내놓았다.

이 책은 독서에 대한 고정 관념을 뒤흔들어 불완전한 독서와 비독서를 포함한 온갖 읽기의 창조적 국면에 주목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으로, 읽지 않은 책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총체적 시각’을 갖추는 것이 진정한 독서인 것과 마찬가지로, 세부 사실에 연연하거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대상이나 장소의 심오한 본질을 파악하는 ‘총체적 시각’을 갖춘다면 우리는 한 번도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는 곳에 대해서 얼마든지 열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이로써 피에르 바야르는 어떤 주제에 대한 우리의 부분적이거나 완전한 무지가 그것을 일관성 있게 논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이 세계를 좀 더 잘 이해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주장을 전작에 이어 후속작에서도 견지한다.

방콕 여행(방에 콕 틀어박혀서 하는 여행)과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상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빈번하게 발생하며, 그래서 우리 모두는 언젠가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 피에르 바야르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상황들에 관해 풍부한 예를 제시하며 논리를 이끌어나간다. 이 책에서 그는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같은 문학 작품은 물론 인류학자, 저널리스트, 스포츠맨, 일반인들의 실제 사례를 두루 섭렵하면서 여행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불륜에서부터 절도와 살인에 이르기까지 생의 특정 순간에 특정 장소에 있었다고 꾸며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적절히 처신하는 실천적인 방법들까지 조언하며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향해 나아간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바야르가 탐구하는 것은 문학 작품이 자신이 묘사하는 세계나 장소와 맺는 관계이다. 작가들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장소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그것들에 그럴싸한 존재 형태를 부여하곤 한다. 여행자들은 가상의 풍경이나 장면들을 진심으로 믿고서 얘기하거나, 실제 풍경을 이야기하면서 이전에 본 책이나 영화의 장면을 섞어 꾸며낸다. 결국 문학 작품에서 어떤 장소는 현실의 지리적 현존을 넘어서는 곳에 있다. 즉 그것은 현실과 픽션의 중간세계로써, 공간적이고 시간적인 경계가 분명치 않은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곳이다. 그러므로 물리적, 신체적으로 장소를 살피는 것은 무의미하거나 한정된 시각만 제공할 수 있으며, 총체적 시각을 갖추고 지리적 경계를 넘나드는 내면으로의 여행 이야기를 펼칠 때라야 나 자신에 대한, 그리고 그 장소로 이끌어올 타인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함께 이루어질 것이다.

“임마누엘 칸트는 한 번도 자신의 고향 쾨니히스베르크를 떠난 적이 없다. 그곳에서 그는 매일, 한 치도 벗어나는 일 없이, 낯선 나라들로 모험을 하는 일 없이, 언제나 동일한 도정을 산책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가 낯선 나라들에 대한 묘사와 촌평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이 책을 방콕 여행자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 그에게 바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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