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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3.3.29
페이지
190쪽
상세 정보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였지만 지금은 피아노 학원에서 일하는 연서. 평범한 하루의 끝인 퇴근 무렵, ‘식물의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니, 남부 지역으로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받는다. 혼란스러워할 틈도 없이, 꿈틀거리며 다가온 식물에게 동료가 희생되는 모습을 목도한다. 그렇게, 한 번도 상상해 보지 않았던 재난이 연서의 삶을 집어삼키기 시작한다. 식물의 공격을 피해 돌아간 집에서도, 안전한 보호소라고 하는 학교에서도 잔인하고 냉혹해진 현실이 기다린다. 바깥은 두려운 미로였지만 안은 지옥이었다, 바로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낸 지옥. 지금까지는 가장 안전해 보이던 식물의 공격 앞에, 인간들은 마치 그동안 보아 오던 식물처럼 무력해진다. 그리고 잔인해진다. 나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이기심이 또 다른 지옥,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지옥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그러나 연서는 그 안에서 주저앉지 않는다. 이미 그 전부터 재난과도 같았던 삶, 슬픔과 좌절 속에 자신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역설적으로 그 재난 속에서 피어난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잡아 주고 함께하는 이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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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안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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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있는 피아니스트였지만 지금은 피아노 학원에서 일하는 연서. 평범한 하루의 끝인 퇴근 무렵, ‘식물의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니, 남부 지역으로 대피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받는다. 혼란스러워할 틈도 없이, 꿈틀거리며 다가온 식물에게 동료가 희생되는 모습을 목도한다. 그렇게, 한 번도 상상해 보지 않았던 재난이 연서의 삶을 집어삼키기 시작한다. 식물의 공격을 피해 돌아간 집에서도, 안전한 보호소라고 하는 학교에서도 잔인하고 냉혹해진 현실이 기다린다. 바깥은 두려운 미로였지만 안은 지옥이었다, 바로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낸 지옥. 지금까지는 가장 안전해 보이던 식물의 공격 앞에, 인간들은 마치 그동안 보아 오던 식물처럼 무력해진다. 그리고 잔인해진다. 나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이기심이 또 다른 지옥,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지옥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그러나 연서는 그 안에서 주저앉지 않는다. 이미 그 전부터 재난과도 같았던 삶, 슬픔과 좌절 속에 자신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역설적으로 그 재난 속에서 피어난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잡아 주고 함께하는 이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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