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을 볼 때

릴리 베일리 지음 | 한빛에듀 펴냄

파란색을 볼 때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6,800원 10% 15,1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3.4.7

페이지

379쪽

상세 정보

강박 장애를 앓고 있는 열두 살 벤이 그리는 진정한 우정과 용기 그리고 희망의 이야기! 마음주치의 하지현 교수 추천! “감정을 다채롭게 느끼고 표현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세요” 벤은 때때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숫자를 4까지 세고, 발로 바닥을 네 번 두드리거나 눈을 네 번 깜박여야만 해요. 머릿속에 벤을 괴롭히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지요. 열두 살이 된 벤은 새로운 학교, 사춘기를 겪는 형, 아빠의 부재, 알코올 의존증인 엄마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새 친구 에이프릴과 함께 마침내 자신을 괴롭히는 머릿속 존재와 맞서기로 결심하지요. 『파란색을 볼 때』는 강박 장애를 가진 아이가 등장하는 가슴 따듯한 희망의 이야기입니다. 이를 통해 우정이 우리를 어떻게 용감하게 만들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창조적사고목표설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창조적사고목표설정

@cat3920

  • 창조적사고목표설정님의 파란색을 볼 때 게시물 이미지

파란색을 볼 때

릴리 베일리 지음
한빛에듀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0
책읽는엄마곰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엄마곰

@k_jin


오늘 내가 상담을 받는다는 사실을 아빠는 알까? 엄마는 오늘 진단 결과를 아빠한테 알리려나? 직접 물어보려다가 계속 한 가지가 마음에 걸렸다. 아빠가 다 알면서도 아무 연락이 없는 거라면, 견딜 자신이 없었다. ⁣
엄마가 반짝이는 탁자 위로 손을 뻗으며 내 손을 잡았다. “엄마가 미안해, 베니”⁣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담실에서보다 훨씬 작은 목소리였다. 마치 긴 터널 끝에 숨어있는 사람처럼 작고도 멀게만 들렸다. “엄마가 전부 다 미안해” (p.170)⁣


사람은 누구에게나 집착하는 포인트가 있다. 나같은 경우는 책에 절대 낙서를 하거나 모퉁이조차 구기지 않는다. 독서를 할 때 꼭 손을 씻고, 바른 자세로 앉아서 독서를 한다. 책을 섬기는(?) 나는 미친 사람일까, 아니다. 그저 살짝 심하게 소중히 하는 것일 뿐, 다른 누구에게라도 각자의 포인트들이 하나씩 있을 테다. 그것이 조금 더 심한 이들에게 우리는 “강박증”이라는 단어를 붙인다. 한빛에듀의 신간 소설, 『파란색을 볼 때』는 강박증을 앓는 벤의 이야기다. 4분 동안 이를 닦고, 4번 씻고, 가방을 네 번 싸는 등 숫자 4에 강박을 보이며, 변화를 싫어하고 불안이 높은 아이. ⁣

청소년들 대상으로 쓰인 소설임에도 『파란색을 볼 때』를 읽는 내내 강박이나 불안에 대해 많은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강박이나 불안은 왜 시작되며, 어떻게 잠재울 수 있는지- 또 강박이나 불안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 하는 생각에서부터 그것들을 잘 조절하여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 등의 생각이 오갔다. 그만큼 『파란색을 볼 때』는 감정의 변화나 심리상태를 매우 자세히 다루어 어른에게도 공감을 자아내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10대는 자신만의 불안을 품고 산다. 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고, 그 노력일 때로 강박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그래서 『파란색을 볼 때』가 많은 학생에게 읽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벤처럼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다면, 언젠가 에이프릴같은 존재가 나타날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반대로 누군가에게 에이프릴같은 존재가 되어주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

부모도 마찬가지다. 만약 아이가 벤처럼 감정의 소용돌이안에 있다면, 아이를 더 불안하게 만드는 부모가 아닌, 믿어주고 손 내밀어주는 존재가 되어주기 위해서라도 부모도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이로부터 “난 아빠가 필요했어요. 난 아빠가 필요했다고요!”(p.358)라는 말을 들어서는 안 되지 않나. ⁣

사람이 살아가며, 마음을 터놓을 친구 하나만 있어도 행운이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 그리고 그 행운은, 세상이 각박할수록 얻기도 힘들고 더 귀하다는 것을 실감한다. 『파란색을 볼 때』를 읽으며 누군가의 선한 말 한마디가, 그저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새삼 느낀다. ⁣

책을 다 읽고 나니, 제목이 참 슬프다. 다시는 벤이 파란색에서 적막을 느끼지 않기를. 또 삶을 살며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는 없지만, 세사의 모든 벤 들이 천천히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파란색을 볼 때

릴리 베일리 지음
한빛에듀 펴냄

읽고있어요
2023년 4월 18일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강박 장애를 앓고 있는 열두 살 벤이 그리는 진정한 우정과 용기 그리고 희망의 이야기! 마음주치의 하지현 교수 추천! “감정을 다채롭게 느끼고 표현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세요” 벤은 때때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숫자를 4까지 세고, 발로 바닥을 네 번 두드리거나 눈을 네 번 깜박여야만 해요. 머릿속에 벤을 괴롭히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지요. 열두 살이 된 벤은 새로운 학교, 사춘기를 겪는 형, 아빠의 부재, 알코올 의존증인 엄마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새 친구 에이프릴과 함께 마침내 자신을 괴롭히는 머릿속 존재와 맞서기로 결심하지요. 『파란색을 볼 때』는 강박 장애를 가진 아이가 등장하는 가슴 따듯한 희망의 이야기입니다. 이를 통해 우정이 우리를 어떻게 용감하게 만들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