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늙어간다는 것

엘케 하이덴라이히 지음 | 북라이프 펴냄

나로 늙어간다는 것 (80대 독일 국민 작가의 무심한 듯 다정한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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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5.27

페이지

216쪽

상세 정보

누구나 나이가 든다.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그래서 우리는 한정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한다. 약속된 숙명처럼 다가오는 ‘늙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이 들어서도 나만의 방식대로 충만한 삶을 사는 게 가능할까? 이에 대해 좋은 관점을 제시해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나로 늙어간다는 것》은 독일에서 2024년 5월에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올해 82세에 접어든 저자 엘케 하이덴라이히는 독일 문단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발휘해온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로, ‘나이 듦’이라는 주제를 지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때로는 신랄하게 풀어내며 낯선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생의 다음 장을 가꿔나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단단히 지키는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명쾌하고 다정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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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on__lee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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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작성한 문장과 다른 데서 인용한 문장들이 책의 메시지와 모두 잘 어우러진다. 작가의 필력과 여러 작품을 섭렵한 데서 나온 지혜의 통찰에 박수를.

[발췌한 책 속 문장]

25p 게다가 나는 나이들었다고 해서 결고 삶이 전보다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38p 인생의 행복은 행복한 순간들의 총합으로 이루어진다.

42p 나이가 들어서도 삶에 대한 태도는 당신이 삶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노르베르토 보비오 <<노년에 대하여>> 中

43p 인생은 실수의 연속이며 그 모든 실수가 끝나면 인생도 끝난다는 것이다. 실수 뒤에도 삶은 계속되고 언제나 다른 길과 출구가 있다.

44p 설사 그 결정이 잘못된 것이었더라도 나중에 그것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그때 이러이러하게 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은 무의미하고 쓸데없다.

47p 내 삶에 대한 나의 기본 감정은 ‘상실’이 아니다. 나의 기본 감정은 ‘감사’다.

53p 모든 이가 죽음 앞에 평등하다고들 하지만 죽음마저도 여러 모양이다.

63p 언젠가 우리 모두 죽는다는 사실은 언제나 내게 삶의 자극으로 작용했다.

69p 어떤 나이에도 우리는 뭔가를 읽고 또 뭔가를 얻는다.

71p 자산이 이 모양으로 사는 건 다른 사람 탓이라며 허구한 날 신세 한탄하는 것은 제대로 사는 게 아니다.

75p 나는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편안히 지낸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77p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저지른 잘못에 대해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는 것이다.

78p 오늘날 노년이 곧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더욱 아니다. 나는 오히려 쇼펜하우어의 말에 공감한다. “그냥 곱게 늙어가기만 하면 된다. 거기선 문제될 것이 없으니!”

82p 시간은 폭풍이다. 우리는 시간이 황폐하게 만든 것을 통해서만 그를 알아챈다.
알베르트 폰 쉬른딩 <노인이여, 이제는 무얼 할까?> 中

85p 하지만 상징으로서의 심장, 감정이 깃든 심장은 늙지 않는다.

95p 나는 나의 물건들을 사랑하며, 이 물건들은 내가 살아가는 날들에 나의 동행이 되어준다.
=> 나의 책장, 나의 비디오 게임들, 나의 레플리카들. 평생 간직하고 싶다.

104p 몇 년 뒤 내가 세상을 떠날 때도 어딘가에서는 여전히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늘 어딘가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 정녕 전쟁 없는 지구촌은 불가능한 것인가.

111p 스스로가 회색 쥐처럼 존재감 없이 행동하면 회색 쥐처럼 보이게 된다.

117p 하지만 과거를 자꾸 돌아본다고 해서 현재가 더 견딜 만해지는 것은 아니다.

123p 같은 해에 태어났다고 모두 같은 나이라 할 수는 없다. 30~40년 뒤 동창회에 가보면 누구나 그걸 알게 된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中

133p 고령이 되면 기저귀도 다시 차고 힘이 없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므로 다시 아기와 비슷해진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를 ‘림밤비멘토’라고도 부른다. ‘다시 아이가 되기’라는 뜻이다.

134p 하지만 우리 세대는 세상과 자연과 인간의 미래가 얼마나 위험에 처해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지구를 엉망으로 만든 것은 우리 자신이다.

137p 왜 그들을 일찌감치 일에서 빼버리는 것일까?

178p 오바마는 세상의 문제는 여성들이 권력을 잡으면 해결되 거라는 말도 자주한다. 그 역시 허튼소리다. 혹시 리즈 트러스를 생각하고 하는 말일까? 아니면 알리스 바이텔?

192p 모든 일에 대해 우리 노인 세대 탓만 하지는 말기를. 우리가 젊은 세대와 그들의 분노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것처럼 우리 노인 세대도 이해해주기를.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화해핮디 못한 채 테오도로 폰타네의 시로 돌아갈 것이다.
=> 젊다고 무조건 옳고, 늙는다고 무조건 옳은 것이 아니다. 결국 이해가 없는 한 그들은 똑같은 괴물일 뿐이다.

202p 그리고 하늘이시여, 저 미국의 오렌지색 얼굴을 한 매너 없는 괴물로부터 이 세상을 지켜주소서!
=> 이제 트럼프는 오렌지색으로 보이지 않고 사탄의 색깔로 보인다.

204p 간혹 식당에서 한 가족이 앉아 각자 휴대폰만 붙잡고 있는 모습을 보면 나는 직감적으로 느낀다. 내가 알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탄생하고 있다는 걸. 그들 역세 내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 이 글을 읽고 식사나 카페에 있을 때 핸드폰을 자주 보는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친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수도 없이 핀잔을 들었음에도 핸드폰 중독을 끊어내지 못했다. 허나 작가의 문장에 더욱 정곡을 찔리는 자신을 돌아보니, 권위에 굴종하는 모습이 초라하다.

나로 늙어간다는 것

엘케 하이덴라이히 지음
북라이프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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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fhh

@ocdulbnidszv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추천해 줘.‘하면 떠오를 책.

1. 살면서 좋은 사람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2. 좋다고 생각했던 주변인들의 또 다른 면도 보게 되며,
3. 과연 이렇게 생각하는 ’나는 좋은 사람일까?‘까지 오게 됐다.

근래에는 ’어떻게 나이 드는 것이 좋을까?‘는 질문에 대한 답을 계속 생각해봤는데,
이 책을 읽으며 어느 정도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책에는 저자가 읽은 수많은 책 속 구절이 함께 있어 참고하기도, 취향에 맞는 책을 찾기도 좋다.

*다만 저자는 나이듦에 긍정적인 편인데, 이는 사회적 명성이 있는 저자가 비교적 여유로운 노년의 삶을 보내고 있기 때문도 있는 것 같다..ㅎㅎ

나로 늙어간다는 것

엘케 하이덴라이히 지음
북라이프 펴냄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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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fhh

@ocdulbnids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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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늙어간다는 것

엘케 하이덴라이히 지음
북라이프 펴냄

읽었어요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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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나이가 든다.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그래서 우리는 한정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한다. 약속된 숙명처럼 다가오는 ‘늙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이 들어서도 나만의 방식대로 충만한 삶을 사는 게 가능할까? 이에 대해 좋은 관점을 제시해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나로 늙어간다는 것》은 독일에서 2024년 5월에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올해 82세에 접어든 저자 엘케 하이덴라이히는 독일 문단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발휘해온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로, ‘나이 듦’이라는 주제를 지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때로는 신랄하게 풀어내며 낯선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생의 다음 장을 가꿔나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단단히 지키는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명쾌하고 다정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나는 친구들과 긴긴밤을 보내면서 주름을 얻었다.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면서!”
나이 듦에 대한 굉장히 솔직하지만 매우 아름답고 간결한 안내서

★★★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1위
★★★ <슈피겔> 54주 연속 베스트셀러
★★★ 누적 판매 60만 부 돌파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늙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시크한 82세 독일 할머니가 선사하는 나이 듦의 철학


누구나 나이가 든다.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그래서 우리는 한정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한다. 약속된 숙명처럼 다가오는 ‘늙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이 들어서도 나만의 방식대로 충만한 삶을 사는 게 가능할까? 이에 대해 좋은 관점을 제시해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나로 늙어간다는 것》은 독일에서 2024년 5월에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올해 82세에 접어든 저자 엘케 하이덴라이히는 독일 문단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발휘해온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로, ‘나이 듦’이라는 주제를 지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때로는 신랄하게 풀어내며 낯선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생의 다음 장을 가꿔나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단단히 지키는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명쾌하고 다정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읽어왔던 나이 듦에 대한 책은 잊어주시라!”
_옮긴이의 말 중에서

2024년 독일 최고의 논픽션!
각자의 계절대로 인생을 더 선명하게 사는 법


2024년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논픽션 《나로 늙어간다는 것》은 출간 직후 독일 아마존 종합 1위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슈피겔> 54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나이 듦에 대한 책의 전형을 깬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독자와 평단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아주 사적이면서도 감칠맛 나는 늙어감에 대한 찬사!”, “매 문장마다 솔직하고 매력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의 모든 문장을 온 도시에 걸어놓고 싶다.” 등 수많은 언론과 평론가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자 엘케 하이덴라이히는 단순히 노년을 아름답게 포장하거나 두려움으로 물들이지 않는다. 강렬한 문체로 독일 문학계를 이끌어온 저자 특유의 신선한 시선과 문학적 감수성으로 노년에 대한 진부한 상징들을 걷어내고 ‘자기답게 늙어가는 삶’이란 무엇인지 말한다. 나이 듦과 함께 찾아오는 상실, 고독, 불안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면서도 ‘나답게’ 늙어갈 수 있는 법을 유쾌하고 지적으로 탐색한다.

“나긋나긋한 할머니가 될 필요는 없다.
나는 내가 평생 그러했듯이 냉소적이고 고집스럽게 늙어갈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아는 멋진 어른이 된다는 것


출판사에서 처음 ‘나이 듦’에 대한 글을 써달라고 제안했을 때, 저자는 시큰둥했다고 한다. 하지만 집에 돌아가서는 내 나이가 80이니 그래, 이 이야기를 쓰는 게 맞겠다 생각했고 집필을 수락했다. 이 책은 그렇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저자의 유년 시절은 그리 밝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열악한 시기,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목사관에서 십대를 보냈다. 독문학, 종교학, 연극학을 공부하고 방송인이자 작가로 종횡무진 활동했다. 특히 책 소개 방송을 오래 진행했으며 늘 읽고 생각하고 쓰는 삶을 살아왔다. 82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생기 넘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날카롭다.
저자는 “나는 평생 그러했듯 냉소적이고 고집스럽고 투쟁적으로 늙어갈 것”이라며 ‘나긋나긋한 할머니’라는 사회적 틀을 단호히 거부한다(지난 몇백 년간 문학은 노인을 공감 있게 다루지 못하고 끔찍하게 묘사하곤 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나이가 든다는 건 단지 쇠락이 아니라 ‘다른 삶의 문법’을 배우는 일임을, 우리는 ‘늙어가기’를 배워야 하고 그 안에서도 여전히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음을 저자는 힘 있게 전한다. 그의 재치 가득한 유머와 독설, 다양한 문학 작품과 인물들의 이야기는 한국 독자들에게도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잘 늙기 위해서는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
독일 대표 작가가 80년 인생을 살아오며 마주한 인생의 진리


노년이란 가만히 앉아 죽음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다. 저자는 인생을 ‘긴 연극’에 비유한다. “마지막 막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이 책은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과 문학적 감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우선 책 시작이 무척 흥미롭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정반대의 두 가지 시각으로 소개하고, 독자에게 어떤 삶을 택할지 묻는다. 이는 ‘당신이라면 어떤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겠는가?’라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노화 예찬을 늘어놓지 않는다. 나이 들며 얻게 되는 것과 잃게 되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진솔하게 서술하며, 나이가 들수록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여유로워지고 불필요한 것들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감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의 개인적 경험담뿐만 아니라 괴테, 시몬 드 보부아르, 루소, 니체, 볼테르, 에리히 프롬 등 다양한 문학가와 철학자, 예술가 들의 문장과 일화를 인용, 우리보다 앞서 같은 고민을 했던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작가만의 밀도 높은 통찰을 펼쳐낸다.

“우리 삶은 다가오는 뭔가를 위한 리허설이 아니다.
현재가 바로 인생 자체다.”
멋진 인생 후반을 위해 지금 우리가 새겨야 할 문장들


《나로 늙어간다는 것》은 노년을 지나온 이가 남기는 조언이 아니라 여전히 삶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 가득한 존재가 써 내려간 현재형의 기록이다. 저자는 옷장이 점점 비워지듯 인생도 점점 덜어내는 일이 중요하다 말하며 불필요한 욕망을 지우고 본질을 남기는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누구나 나이 드는 것이 두렵고 예전 같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고서 불안해지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감정을 부정하는 대신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나를 잃지 않고 인생을 더 선명하게 살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나로 늙어간다는 것》을 통해 ‘매 순간 깨어 있으며 세상의 증인이 되고 싶다’ 말하는 이 시대의 멋진 어른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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