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한 메모의 묘미

김중혁 지음 | 유유 펴냄

미묘한 메모의 묘미 (시작은 언제나 메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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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5.7.4

페이지

200쪽

상세 정보

걸으면서도, 어둠 속에서도, 종이와 연필로도, 프로그램와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글자로도, 그림으로도, 사진으로도 영상으로도 메모하는 ‘자타공인 메모광’ 소설가 김중혁의 메모에 관한 이야기. 메모하는 습관을 오래 이어 오며 얻은 즐거움과 성과를, 경험을 토대로 가감 없이 풀어낸다. 메모에 진심인 저자가 가능한 메모법을 모두 시도해 보며 상황별 도구별 메모 방법의 특징을 솔직하고도 재미있게 정리한 이 책은 효율적인 메모법을 찾는 독자에게도, 아직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한 독자에게도 영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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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죠아29

@borajoa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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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메모의 묘미

김중혁 지음
유유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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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

@greenbird

한 줄 요약: 메모란 형태가 아니라 그 내용과, 과정에서 사고의 정리와 발전에 의의가 있다.

영화 에세이로 처음 이 작가를 마주했다. 영화를 보면서 메모를 하는 방식이 흥미롭기도 했고, 에세이에 실린 메모의 모양을 보니 메모를 사랑하고 자주하는, 메모 전문가라고 부를만큼의 사람인듯했는데 메모에 관한 책까지 쓴 것을 보고 빌려보았다. 이 책을 통해 이 사람이 메모를 하는 이유, 그리고 내 기록의 방향은 어떻게 나아가는 것이 좋을지를 생각해보고 싶었다.

책을 읽어보니 어떻게보면 메모를 병적으로(?)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매우 사랑하는 사람인 건 확실히 알겠다. 다만 책의 군데군데 나온 생각들의 파편적인 모습을 보면(내용이 바뀌는 종이책이라던가) 굉장히 생각이 다양하고 뭐랄까 공상가?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우선 기질적으로부터 생각이 이것저것 많은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다. 메모를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인데다가, 자신이 그걸 인지하고 더 자발적으로 그 특성을 키워나가는 느낌이랄까. 정말 소설가, 작가를 하기에 딱 좋은 사람이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이 아니란 걸 이 작가분의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보면서 느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초등학교 때 하던 자유로운 생각이 이 분에게서 보이는 건, 그만큼 그렇게 생각의 제약을 두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물일 것이다.

공감가는 부분도 더러 있었다. 특히 책 마지막 부분에서 나온 것처럼 나도 주로 글의 형태로 메모를 하다보니, 생각 자체를 글에 맞추어 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았고, 나 또한 뭔가 문자의 형태로 생각을 제한하고 있을 때도 분명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에서 ‘최고의 메모는 생각을 제약하는 방향이 아닌, 최대한 생각의 자유로움을 막지 않고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로 나아갔다. 마지막에는 ‘단순히 종이에 적는 글자만이 아니라 그림이든, 춤이든, 노래든, 어떠한 형태든지 내면의 생각을 가장 적절히 명시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면 메모가 될 수 있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딱딱한 메모의 개념을 생각해보고 조금 더 새롭게 세우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 새로운 메모를 통해 생각을 좀 더 쉽게 명시화하고, 그것에 더해 말랑말랑하고 내가 가진 편견들을 깨는 생각들을 시도해볼 수 있다면 좋겠다.

미묘한 메모의 묘미

김중혁 지음
유유 펴냄

읽었어요
4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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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

@bam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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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그 어떤 책보다 많은 메모를 남겼다. 메모 덕후 선배를 발견한 기쁨과 더불어 펜자국을 내는 행위 자체에 대한 해방감이 책 전체를 메모장으로 만들었다. 참고할 어플도, 메모방식도 많은 책.

미묘한 메모의 묘미

김중혁 지음
유유 펴냄

2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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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걸으면서도, 어둠 속에서도, 종이와 연필로도, 프로그램와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글자로도, 그림으로도, 사진으로도 영상으로도 메모하는 ‘자타공인 메모광’ 소설가 김중혁의 메모에 관한 이야기. 메모하는 습관을 오래 이어 오며 얻은 즐거움과 성과를, 경험을 토대로 가감 없이 풀어낸다. 메모에 진심인 저자가 가능한 메모법을 모두 시도해 보며 상황별 도구별 메모 방법의 특징을 솔직하고도 재미있게 정리한 이 책은 효율적인 메모법을 찾는 독자에게도, 아직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한 독자에게도 영감을 준다.

출판사 책 소개

메모 앱 백 개, 메모 노트 수백 권 써 본 ‘자타공인 메모광’
메모로 별짓 다 해 본 소설가의 메모 이야기

‘메모’ 하면 손에 잡히는 펜으로 휘갈기듯 적은 종이 조각 혹은 휴대전화 기본 메모장에 줄줄 이어 쓴 정리되지 않은 파일 정도를 떠올릴 겁니다. 간단하고 손쉬운 기억의 보조 장치인 메모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볼 일은 거의 없지요. 무언가를 대신 기억한다는 역할을 수행하고는 잠깐의 쓰임을 다하면 삭제되거나 잊히니까요.
하지만 김중혁 소설가는 메모를 단순히 기억의 보조 장치 정도로 여기지 않고, 머릿속에 부유하는 생각의 파편들을 잡아채 그사이 연결 고리를 만들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했습니다. 메모를 보조 장치가 아닌 메인 장치로 보고, 단순히 기억을 돕는 데 그치는 대신 생각을 정리하고 상상을 덧대는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지요. 『미묘한 메모의 묘미』에서 저자는 메모하는 방법과 도구, 상황에 변주를 주며 메모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가령 어둠 속에서나 걸으면서 메모해 보기도 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메모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백여 개나 사용해 보기도 하고, 글 대신 그림이나 사진 혹은 영상 형식으로 메모해 보고, 메모를 표로 정리해 보거나 메모로 지도를 그려 보기도 하면서요. 메모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다 해 본 저자는, 메모에는 메모만이 갖는 ‘미묘한 묘미’가 있음을 알아챘습니다.

무엇이든 메모하세요
메모를 이어 붙이면 당신이 될 것입니다

누군가는 되물을지도 모릅니다. “메모해서 뭐해?” “그냥 끄적인 것뿐인데 무슨 의미가 있어?” 하지만 저자는 반문합니다. “메모 안 하는 게 더 아깝지 않아? 그냥 날려버린 아이디어가 더 낭비 아니야?”라고요. 이 책은 메모의 효과와 역할을 의심하는 질문에 대한 친절하고도 꼼꼼한 대답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우선 메모는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 줍니다. 머릿속에 떠다니는 것 중 어떤 것을 낚아채고 싶은 사람인지, 낚아챈 생각 조각을 어떻게 간직하고 싶은 사람인지, 그렇게 채운 아이디어 곳간에서 무얼 만들어 내고 싶은 사람인지가 메모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무얼 원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예민하게 느끼는지 역시 고스란히 녹아 있지요. 그러니 메모는 간단한 방식으로 스스로를 알 수 있는, 마다할 이유 없는 방법인 셈입니다.
나아가 메모는 머릿속에서만 부유하던, 설명하기 어려운 아이디어들이 메모라는 형태를 갖추면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 유용한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메모로 포착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재미난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며 달리 표현하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꾸려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저자의 빛나는 성과를 생각하면 이 효과 역시 솔깃합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도모하고 있다면 혹은 새로운 나를 꿈꾸고 있다면 일단 메모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저자의 말처럼 메모를 시작하는 순간 세상이 달리 보이며, 보이지 않던 게 보이고 알고 있던 게 새로워질 겁니다. 저자의 글도 메모로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여러분의 시작 역시 분명 도울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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