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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버리기 기술 (엉망진창인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힘)의 표지 이미지

희망 버리기 기술

마크 맨슨 지음
갤리온 펴냄

<신경 끄기의 기술> 작가의 신작이라고 해서 냉큼 읽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얘기인가 싶다.
전작에서는 내용이 제목에 충실했는데
이 책은 그렇진 않은 것 같다.
분명 전작보다 내용이 더 깊이있고 전문적이기는 하나
그게 장점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신경 끄기의 기술>에서는 마크 맨슨 특유의 직설 화법이 돋보여 내용이 쏙쏙 들어왔는데…
이 책에서는 특유의 말투도 적고
전개가 매끄럽지 않아 뚝뚝 끊기는 느낌이다.
다른 색과 무늬의 천들을 한 곳에 모아서
바느질로 대충 꼬매고 짜잔! 이건 옷이다! 라고 한 느낌이랄까…
번역의 문제일 수도 있고…? 내 이해력의 문제일 수도 있고 ㅎ
아무튼 여러모로 아쉬웠다.
2021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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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서 살아가며 잃어버린 이름을 찾는 여자, 그리고 이름을 잃고 엄마로 살아가게 된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던 책인데, 워낙 두꺼워서 엄두를 못냈지만 이번에 읽었다.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이 풀리면서 비로소 서로를 해방시키는 과정이 지난히 느껴졌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결말이어서 다행이다.

이별이 떠났다

소재원 지음
새잎 펴냄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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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스타님의 물과 선, 양버즘나무 게시물 이미지
짧은 호흡으로 읽히지만, 쉽게 지나가지 않는 이야기였다. 계절이 흐르듯 인물들의 감정도 천천히 변해가고, 그 속에서 청춘의 미묘한 흔들림이 잔잔하게 전해진다.

서투른 관계와 엇갈림, 그리고 처음으로 타인을 이해하려는 순간들이 과하지 않게 그려져 오래 남는다. 화려한 사건 없이도 마음이 움직이는 이유를 느끼게 된다.

결국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한때의 내가 스쳐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소설은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지나온 시간들을 곰곰이 되짚게 만든다.

📖
P. 59
그 후로 나는 행복하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사는 일이 어둡고 막막할수록 옆에 있는 유진이 더 뚜렷하게 보였다. 하루하루가 가득 찬 기분이었다. 유진을 보고 있으면 빛이 난다는 말도 과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물과 선, 양버즘나무

김시홍 지음
그늘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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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술술 읽혀서 방심했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과거 한국이 겪었던 아픔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라 그런지 더욱 아프게 와닿았다.

앵벌이 아이들의 모습도, 그런 아이들을 위해 엄마를 읽고 재능의 꽃을 피우기도 전에 자신을 희생한 동이의 모습도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팠다.

아코디언

천명관 지음
창비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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