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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우주 (세기의 책벌레들이 펼치는 책과 책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대화)의 표지 이미지

책의 우주

움베르토 에코 외 1명 지음
열린책들 펴냄

책에 대해서뿐만 아닌 책을 통한 방대한 세계의 많은것들을 이냐기하는 이책을 통해 나는 더 많은 비유와 은유를 갖게되었다. 비유를 잘해야 말도 잘하는 법임을 안다. 인용하고 내경험과 곁들어 다시 이야기할수 있는 말의 귀한 단계.

여즉 나는 책이 좋고 종이책이 좋다. 종이책이 주는 보드랍고 풋먼지처럼 따스한 오감은 아직 대체재를 찾기엔 부족할것이라 보고있다. 바퀴나 안경처럼 완전한 발전. 그 발전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어 행복하다. 행복해졌다.
2023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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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피식피식 웃고 소리내서도 웃고 킥킥거리면서도 웃고. 읽다가 아 요즘사람들이 좋아할 유머야. 재치야. 이래서 사람들이 하루키를 좋아할수밖에 없는거지(요즘도 하루키 별로라는 분들 많은편인가?) 그런 생각 하다가 요즘 사람들을 만든게 하루키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루키화 시켜버린것?은 아닐까. 런닝 열풍도 증거가 되지않나.
아 천재적인 열정 노력 재능은 정말 블랙홀같다. 그리고 나도 로마가 제일 별로였다.

먼 북소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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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여행 이 세가지 단어는 나또한 자주 쓰는 내 것 같은 단어들. sns에서 어느순간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 사람의 여행이 종종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비슷하다. 이 사람이 겪은 일만큼 혼자 떠난 여행은 비스무리하게 이런 여행을 하게 된다. 나또한 혼자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지금에선 그런 생각이 든다. 특별한 여행은 없다. 여행의 포멧은 결국 동일하다. 떠나고 만나고 떠나고 만나는 것이 내가 느낀 여행의 일반적인. 벗어나지 않는 포멧.

누군가는 그 깨달음에 여행을 그만두게 된다면 누군가는 그 깨달음에도 여행을 계속하겠다. 나는 후자다. 아직까지 내가 왜 떠나는지 이유를 알 순 없으나 나는 계속해서 떠난다. 이 사람은 여행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는 아직도 여행이 뭔지 모르겠다. 얼마나 많은 곳을 떠돌아다녀야 여행이 뭔지 알게 될까.

그저 나는 길 위에서 가장 평화롭다. 이 문장이 지금의 내 여행일까?

야드라, 떠나보니 살겠드라

쨍쨍 지음
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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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는 무엇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란 고민에 심취하였다. 지금도. 존경하고 애정하는 신형철 작가님의 추천에 십년전 책을 중고서점에서 데려왔다.

책을 읽고 나서 나란 무엇인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얻은 것은 아니다. 다만 분인주의라는 시점이 제법 흥미로웠으며 받아들임에 거부감이 없었던 것은 나도 그러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었던 참이었어서. 나를 이루는 것은 무엇일까. 부모님과 친구, 연인과의 대화. 감동받은 책과 영화들. 여행에서 만난 풍경. 타자에게서 받은 것들이 나를 이룬다. 나는 너희들의 총합체야. 내가 사랑하는 너는 어떨까. 너또한 네가 만난 타자들로서 너를 이룬다. 그런 명칭없는 생각에 분인이라는 단어를 지정하고 설명한 책이 이 책이었다.

여전히 그것만이 나라고 말하기엔 석연치 않지만 그것이 내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나란 무엇인가

히라노 게이치로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었어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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