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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KBS  선정 도서의 표지 이미지

어떻게 죽을 것인가

아툴 가완디 지음
부키 펴냄

올 해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유익한 내용의 책이다. 그 누구도 생각하기 싫고, 이야기 하고 싶어하지 않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 특히, 어떻게 준비해야하고, 어떻게 죽는게 모두를 위해 - 특히 죽는 사람 본인에게 - 가장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현직 의사의 생각이 현실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죽음이 우리의 적이라면 우린 결국 질 수 밖에 없다. 고통스럽게 질 것인가, 아니면 잘 준비해서 품격있게 인간적으로 질 것인가. 잘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

*특히, 7장 ‘어려운 대화’는 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내용들이 많았다.
2023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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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우울증, 자살충동, PTSD로 인해 몸과 정신이 병들었던 작가가 스코틀랜드의 동네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서서히 치유되고, 상처받은 도서관 방문객에게도 도움을 주는 과정에 대한 자서전 수필. 나도 도서관을 애용하는 동네 주민으로서 흥미롭게도 읽었지만, 지역 도서관이 그 지역을 살릴 수도 있다는 중요하고 새로운 사실을 배웠다.

세상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도서관과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작가의 주장은 만프로 공감한다. 우리 모두에겐 이야기가 필요하고 모두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 도서관이다.

사서 일기

앨리 모건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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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씨의 수필은 몇 번 읽었지만, 장편 소설은 두번째. 퀴즈쇼라는 소설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생각났고, 영화 빅피쉬도 생각났고, 하여튼 좀 난해하고 난잡하지만, 이 분 특유의 스토리텔링 문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김영하씨의 소설은 이제 찾아서 읽진 않을 것 같다.

퀴즈쇼

김영하 지음
문학동네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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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어 보이” 이후 읽은 닉 혼비의 두번째 작품. 하이 피델리티를 단숨에 읽고, 닉 혼비의 팬이
됐다. 30 대 중반 남자의 심리를 이렇게 사실적이고 위트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작가가 과연 이 분
말고 어디에 있을까? 나는 주인공 같은 경험은 없지만, 그래도 내 30 대 중반, 그때 어울리던
친구들, 그리고 당시 유행하던 음악에 대해 생각해보고 추억을 소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를 준
명작. 닉 혼비의 다른 책도 계속 읽어봐야겠다.

하이 피델리티

닉 혼비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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