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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원의 사랑학 수업 (연애는 덧셈, 섹스는 곱셈)의 표지 이미지

배정원의 사랑학 수업

배정원 지음
행성B(행성비) 펴냄

읽었어요
유퀴즈에 출연했던 배정원 교수님이 쓰신 책이다. 올바른 성 지식을 포함하여 사랑에 관한 전체적인 개념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을 읽으며 성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웠고, 그동안 이에 많이 무지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론이 아닌 실용 위주의 책이어서 좋았고, 한국의 성에 대한 인식과 시선들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도 느꼈다.

이런 유익한 수업을 요즘의 학생들이 들을 수 있다니 굉장히 부러웠다. 나도 이 수업 듣고 싶다...!

P. 324
진정한 경쟁은 과거의 나와 하는 것이지 남과 할 필요가 없다. 나의 부족한 점을 알았으면 채워 넣으면 되고, 다른 사람의 비난이 오해라면 내가 그것에 우울해하거나 책임질 필요 또한 없다. 분명한 것은 내일은 더 좋아질 거라는 긍정적인 믿음이 나를 더 단단하게 하고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P. 341
'성적 수치심'은 성기 주변에 한정돼 일어나는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나의 몸에 대한 결정권을 나의 동의 없이 침해한 것에 대한 혐오와 수치의 감정이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무죄 판결에 대해 수긍하기도 하지만, 그 피해자가 나와 관계있는 사람이 된다면 대개 생각은 달라진다.
2023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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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125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건 신에게 구걸할 일이 늘어난다는 것. 목화는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았다.

P. 173
너는 네 인생만 살면 돼. 남의 인생까지 네 방식에 끼워 넣으려고 하지 마. 남들 사는 게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그건 지금 네 인생이 마음에 안 든다는 뜻이란 걸 아직도 몰라?

P. 178
아무리 들어도 직접 겪지 않으면 모르는 것과 다르지 않잖아.

단 한 사람

최진영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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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가 지구를 지배하는 세상을 상상해 본 적이 있을까. 만약 그런 세상이 온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 머릿속으로만 그려보던 상상이 이 작품 안에서 생생하게 구현된다.

인간은 지배자의 위치에 있을 때도, 피지배자의 위치에 놓였을 때도 여전히 잔인하고 교활한 존재로 그려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끝내 버릴 수 없는 희망이 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보게 된다.

초록 안의 세계

이서도 지음
안전가옥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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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지만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읽힌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장면들이 영화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흐리는 잔혹함은 읽는 내내 고통스럽지만, 그럼에도 쉽게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억울함 속에서도 끊임없이 비난을 감내해야 하는 피해자들의 모습과,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사회의 시선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
P. 284
"네 잘못은 하나도 없어. 아주 조금도 없어. 다 큰 어른의 행동을 아이가 책임져서는 안 되는 거야."

그로운

티파니 D. 잭슨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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