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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해석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영사 펴냄

아주 오랜만에 읽은 말콤 글래드웰의 작품인데, 지금까지 읽었던 그의 책 중 가장 임팩트가 약했다.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고 했는진 알겠는데, 책을 덮은 후에는 뭔가 대단하지도 않은 관찰에서 억지로 내용을 만들었다는 느낌을 떨굴 수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싶은데 많은 생각만 맴돌고, 콕 짚어서 포인트를 정리하는게 쉽지 않다. 그래도 책의 예시와 전반적인 내용은 글래드웰 특유의 몰입감과 역발상이 없진 않아서 긴 책임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읽었다. 이제 글래드웰의 책은 다른 분들의 서평을 충분히 읽은 후에 선별적으로 읽어야 겠다.
2024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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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o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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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우울증, 자살충동, PTSD로 인해 몸과 정신이 병들었던 작가가 스코틀랜드의 동네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서서히 치유되고, 상처받은 도서관 방문객에게도 도움을 주는 과정에 대한 자서전 수필. 나도 도서관을 애용하는 동네 주민으로서 흥미롭게도 읽었지만, 지역 도서관이 그 지역을 살릴 수도 있다는 중요하고 새로운 사실을 배웠다.

세상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도서관과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작가의 주장은 만프로 공감한다. 우리 모두에겐 이야기가 필요하고 모두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 도서관이다.

사서 일기

앨리 모건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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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씨의 수필은 몇 번 읽었지만, 장편 소설은 두번째. 퀴즈쇼라는 소설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생각났고, 영화 빅피쉬도 생각났고, 하여튼 좀 난해하고 난잡하지만, 이 분 특유의 스토리텔링 문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김영하씨의 소설은 이제 찾아서 읽진 않을 것 같다.

퀴즈쇼

김영하 지음
문학동네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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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어 보이” 이후 읽은 닉 혼비의 두번째 작품. 하이 피델리티를 단숨에 읽고, 닉 혼비의 팬이
됐다. 30 대 중반 남자의 심리를 이렇게 사실적이고 위트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작가가 과연 이 분
말고 어디에 있을까? 나는 주인공 같은 경험은 없지만, 그래도 내 30 대 중반, 그때 어울리던
친구들, 그리고 당시 유행하던 음악에 대해 생각해보고 추억을 소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를 준
명작. 닉 혼비의 다른 책도 계속 읽어봐야겠다.

하이 피델리티

닉 혼비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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