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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연애할 때 :칼럼니스트 임경선의 엄마-딸-나의이야기 의 표지 이미지

엄마와 연애할 때

임경선 지음
마음산책 펴냄

엄마도 이랬어?
엄마도 날 이렇게 사랑했어?

어릴적에 엄마가 보송보송해지라도 온몸 곳곳 톡톡 쳐주던 베이비파우더. 책에사 보자마자 나도 생각났어. 통도 기억나. 어두운 인디핑크색 테두리에 흰바탕. 냄새도 감촉도 선명해. 엄마한테 달려갔지. 기억나냐구. 엄마도 기억한데. 나는 이상한 떼를 써봐. 성인도 사용해도 되나? 어른은 땀띠가 안나니깐 쓸필요가 없다고 하지. 아 어른. 나는 어른이 되어버렸구나. 하지만 떼쓰는거라고 했잖아. 떼를 쓴다는건 억지를 부리겠다는거야. 쓰고싶어. 사용하고싶어. 그때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싶어! 엄마는 그냥 웃고말지.

사랑해 엄마
너무너무 고마워
2024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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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님의 나란 무엇인가 게시물 이미지
언제나 나는 무엇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란 고민에 심취하였다. 지금도. 존경하고 애정하는 신형철 작가님의 추천에 십년전 책을 중고서점에서 데려왔다.

책을 읽고 나서 나란 무엇인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얻은 것은 아니다. 다만 분인주의라는 시점이 제법 흥미로웠으며 받아들임에 거부감이 없었던 것은 나도 그러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었던 참이었어서. 나를 이루는 것은 무엇일까. 부모님과 친구, 연인과의 대화. 감동받은 책과 영화들. 여행에서 만난 풍경. 타자에게서 받은 것들이 나를 이룬다. 나는 너희들의 총합체야. 내가 사랑하는 너는 어떨까. 너또한 네가 만난 타자들로서 너를 이룬다. 그런 명칭없는 생각에 분인이라는 단어를 지정하고 설명한 책이 이 책이었다.

여전히 그것만이 나라고 말하기엔 석연치 않지만 그것이 내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나란 무엇인가

히라노 게이치로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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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보는 한국의 이미지가 뭔지 알겠다. 외국인은 흥미롭고 재밌겠으나 이미 일제강점기 시절의 창작물을 많이 봐온 한국인들에겐 복제품으로 느껴질 법하다. 일제강점기 시대와 사랑을 연관시킨것도 내 소견으론 우리나라 작가들이 더 매끄럽게 연결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계 외국인. 그들은 한국인일까?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지음
다산책방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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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

이희주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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