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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소설

최진영, 김기창, 김중혁, 김애란, 임솔아, 이상욱, 조시현, 배명훈 (지은이), 곽기영, 권태윤, 김욱, 이승영, 정수진, 최미진 (엮은이) 지음
창비교육 펴냄

읽고있어요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잘못된 데이터를 넣으면 제대로 된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는 뜻이지만 섬에 갇힌 조이에게 그 문장의 의미는 예전과 달랐다. 쓰레기를 넣었기 때문에 더 많은 쓰레기가 생겨난 것이다. 자신 역시 이제 곧 지구의 쓰레기가 될 확률이 높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플라스틱과 달리, 조이는 썩을 것이다.

p84 심심풀이로 앨버트로스 -김중혁
2024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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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soonjin

... 그런 일은 '그냥' 일어난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저 내 차례가 된 것 뿐이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그 앞에서 매번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을까? 마치 살면서 이별이라고는 전혀 겪어본 적 없는 사람들처럼.

안녕.
그래. 세상 많은 안녕.

p250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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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나는 ‘사람'을 지키고 싶었는데 요즘은 자꾸 ’재 산'을 지키고 싶어집니다. 그래야 나도, 내 가족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불안이 들어서요. 그런데 얄궂게도 남의 욕망은 탐욕 같고 내 것만 욕구처럼 느껴집니다. 기본욕구, 생존 욕구 할 때 그런 작은 것으로요.
p141

➰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고싶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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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soonjin

사랑은 예측 불가능한 일을 겪는 거야.
〰️
강아지를 사랑하는 건 더 그래.
〰️
이것만 잊지 마. 강아지 입장에선, 인간과 같이 사는 게 썩 이 좋은 일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아무리 인간이 잘해준다고 해도 말이야.
p123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

이기호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고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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