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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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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렛저널

라이더 캐롤 지음
한빛비즈 펴냄

ADHD, 주의력 결핍 장애를 위한 기록법이다. 일상이 다소 산만하고 어지러운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동기부여와 영감을 받았고 현재는 디지털로 불렛저널을 쓰고 있다. 물론 저자는 아날로그로 쓰길 권유한다. 나 또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아날로그라고 생각한다.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5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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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eunu

이 책은 식이장애인 폭식증과 거식증에 대하여 다룬다. 저자는 결국 모든 식이장애는 마음의 문제라고 말한다. 하지만 해결방안에 대한 내용이 다소 부족하다. 이유가 무엇이고 왜 그런지? 원인만 가득하다. 뾰족한 해답과 치료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래서 어떡하라고? 이런 반응이 나올수도 있을 거 같다. 다만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원인이 궁금한 사람은 끝까지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 식이장애는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한 정신질환이다. 늦어질수록 회복은 어려워지고 치료는 훨씬 더 복잡해진다.

✱ 식사 행동의 자기 모니터링이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를 비롯해 그 순간 어떤 기분이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적는 작업이다.

✱ 폭식의 네 번째 원인은 정서적 폭식이다. 우리는 불안하거나 외롭거나 부끄럽거나 분노하거나 이유 없이 허전할 때 그 감정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고 음식으로 달래려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를 정서적 허기라고 한다. 혼자 있을 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음식을 마음껏 먹으며 잠시나마 긴장감이 풀리면서 해방감을 느낀다. 그러나 바로 이어지는 것은 내가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했을까. 하는 후회와 자책이다. 그 후회와 자책 때문에 또 다시 폭식을 하게 된다. 이런 경우 폭식은 배고픔에 의한 것이 아니라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다.

✱ 정서적 폭식이란 특별히 배고프지 않아도 불편한 감정 때문에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 경우를 말한다.

✱ 감정의 소용돌이가 너무 커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풀어낼 건강한 방법이 없을 때 뇌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먹는 행동을 선택한다.

✱ 불안 분노 외로움 수치심 같은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때 뇌는 그 상태에서 벗어날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이 때 음식 섭취는 가장 빠르고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보상 수단이 된다.

✱ 실제로 식이장애 환자는 자기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거나 언어로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심리학에서는 이를 감정표현불능이라 부른다. 이러한 상태에서 불편한 감정은 신체 증상이나 잘못된 식사 행동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식이장애에 대한 모든 것

김준기 지음
수오서재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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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eunu

✱ 불명확한 인생에서 죽음보다 확실한 사실은 없다. 우리 모두에게 죽음이 찾아온다는 사실보다 명확한 전제는 없다.

쇼펜하우어는 독설가다. 말 한 마디들이 차갑고 독해서 살과 뼈를 파고든다. 하지만 오히려 나는 따뜻한 위로의 말보다 이런 말들이 훨씬 와 닿는다. 이 책은 정신 차리고 싶을 때 읽으면 좋겠다. 인간의 자질 중 가장 필요한 한 가지는 성실이라고 한다. 나도 이 말에 매우 동감했다. 성실하지 못한 나로서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과 함께 죽음은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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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eunu

이 소설을 다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이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쓴 거지? 그냥 제목 그대로 치인의 사랑이다. 혐오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읽을수록 내용은 충격적이다.

주인공인 조지는 나오미를 열다섯 살에 데려와 부부라는 명칭하에 같이 살아가는데 이 나오미가 굉장히 매혹적인 팜므파탈의 여성으로 나오고 조지는 이 여자에게서 헤어 나오지를 못한다. 빠져나올 생각조차를 못한다.

후반부에서는 나오미가 바람을 피지만 조지는 결국 넘어가고 다시 같이 산다. 이걸 사랑이라고 해야 할지? 집착이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무엇이든 조지는 나오미에게 중독되었다고 보면 될 거 같다. 그럼에도 작가의 문체가 재미있어서 잘 읽히지만 너무 이상한 이야기라서 다시는 읽고 싶지 않다.

치인의 사랑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민음사 펴냄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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