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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yon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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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여름이 긴 것은 수박을 많이 먹으라는 뜻이다의 표지 이미지

과일

쩡찌 지음
세미콜론 펴냄

읽었어요
2025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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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yong0

이제.. 힐링을 할 수 있는 책이 필요해....🥺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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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yong0

조예은 작가님을 정말 좋아해서 지금까지 나온 책은 거의 다 읽었고 이 책도 나오자마자 바로 사서 읽었다.

처음에는 사건이 앞뒤로 조금 섞여 있어서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가 싶었는데 읽다 보니 하나씩 맞춰지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읽는 내내 계속 “설마… 설마 이게 맞나?” 하면서 봤다. ㄷㄷㄷ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인물도 그 사람이 놓인 상황을 따라가다 보면 왜 그런 믿음에 기대게 됐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사이비 믿음 사람 사이의 관계가 섞여 있는데 뭐가 진짜인지 끝까지 계속 헷갈리게 만드는 점도 재밌었다.

조예은 작가 특유의 기묘하고 찜찜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이번 책도 꽤 재밌게 읽었다.

다 읽고 나면 처음에는 그냥 지나갔던 장면들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책.

녹색 절벽의 신자들

조예은 (지은이)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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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yong0

릴스에 자꾸 떠서 궁금해서 읽어본 책.

책 중간중간에 카톡 대화창도 나오고 게임 캐릭터 설명하는 것 같은 페이지도 나오고 주인공들이 직접 써놓은 메모나 기록들도 같이 나온다

그래서 그냥 소설을 읽는 느낌보다는 내가 같이 미스터리를 풀면서 방탈출을 해나가는 느낌이 컸다. 약간 게임 전체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플레이하는 느낌??

분량은 500페이지 정도로 꽤 긴 편인데 나는 원래 책 읽는 속도가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닌데도 생각보다 호로록록 금방 읽었다. 다음에는 또 무슨 일이 생길지 계속 궁금해서 잘 넘어감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사건들이 실제 한국사의 사건이나 인물들이랑 하나하나 연결되어 있는 것도 재밌음
읽고 나서 이건 어떤 역사에서 가져온 건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고 한국사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 재밌게 읽을 것 같다.

읽으면서 조금 인상 깊었던 건 책 안에도 나오지만 역사책에서는 어떤 사건이 정말 몇 줄로 끝난다는 거였다.

예를 들면 경신대기근도 결국은
‘큰 기근이 있었고 많은 사람이 굶어 죽었다’
정도로 배우고 지나가지만 실제로는 그 숫자 하나하나가 그냥 평범하게 자기 삶을 살던 사람이었을 거고..

우리도 나중에 코로나 시절을
‘전 세계적으로 큰 유행병이 있었다’
정도로 한 줄로 배울 수도 있겠지만 실제 그때를 살았던 사람들한테는 각자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처럼.

이 책도 그런 식으로 역사책에서는 몇 줄로 지나가는 전쟁이나 기근 왕실의 비극 속에서 실제로 희생된 사람들을 괴담으로 다시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꽤 잔인함. 😵‍💫

나는 기묘하고 무서운 정도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고어한 표현이 진짜 많았다. 신체적으로 직접적인 묘사도 많고 읽으면서 몇 번은 으… 하면서 봄.

고어한 거 싫어한다면 이 책은 추천하지 않음.

그래도 설정이랑 세계관은 진짜 취향이었고 꽤 재밌게 읽었다.

재밌었는데 동시에 여러 번 “아니… 굳이 이렇게까지 잔인해야 했나…” 싶었던 책.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

최인서 (지은이) 지음
다이브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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