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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 (낯선 경험으로 힘차게 향하는 지금 이 순간)의 표지 이미지

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

조승리 지음
세미콜론 펴냄

마지막 페이지에 이런 글이 나온다.

“불꽃 따위 안 보여도 난 잘 먹고 잘 살 거다. 이 더러운 세상아!”
나는 내 행동이 우스워 그때처럼 낄낄낄 웃었다. (280쪽)

아아.
우습다고 웃다가 좀 슬퍼졌다. 낄낄낄 웃지는 못하겠다.
조승리 작가의 삶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어렵게 느껴졌다. 보이지 않는 건 삶이 주는 재미가 절반은 날아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다니고, 성실하게 일을 하고, 글쓰는 일을 멈추지 않으며 삶을 재미있게 살아간다. 그녀의 삶이 폭죽보다 빛나서 결국 나는 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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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님님의 일본 광고 카피 도감 게시물 이미지

일본 광고 카피 도감

오하림 지음
서교책방 펴냄

읽고있어요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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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안 읽혀서 괴로웠다. 영화도 봤는데 집중이 안 됐다. 흔한 연애소설과는 다른 소설이었다. 사랑하면 사랑, 이별하면 이별, 이 아니라 그냥 삶 그자체였다. 사랑했다가 시들해지고 멀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과정이 다 느껴졌다.

“저는 비 냄새나 거리의 열기, 슬픈 음악이나 기쁜 듯한 목소리,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같은 걸 찍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하루의 순진무구하고 천진난만함이 좋다가도,

“결혼식이란 건 분명 눈 깜짝할 사이겠지. 예식이 끝나면 바로 생활이 찾아와.”라고 말하는 야요이의 현실적인 말에 이성을 찾았다.

‘사랑을 끝내지 않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그것은 손에 넣지 않는 것이다. 절대로 자기 것이 되지 않는 것만 영원히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은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4월이 되면 그녀는

가와무라 겐키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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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님님의 첫사랑이 언니에게 남긴 것 게시물 이미지
정연아, 그게 사랑이야.
네가 내렸던 사랑에 대한 모든 정의를 뛰어넘는 게 사랑이야.
(107쪽)

첫사랑이 언니에게 남긴 것

이서수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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