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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 (낯선 경험으로 힘차게 향하는 지금 이 순간)의 표지 이미지

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

조승리 지음
세미콜론 펴냄

마지막 페이지에 이런 글이 나온다.

“불꽃 따위 안 보여도 난 잘 먹고 잘 살 거다. 이 더러운 세상아!”
나는 내 행동이 우스워 그때처럼 낄낄낄 웃었다. (280쪽)

아아.
우습다고 웃다가 좀 슬퍼졌다. 낄낄낄 웃지는 못하겠다.
조승리 작가의 삶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어렵게 느껴졌다. 보이지 않는 건 삶이 주는 재미가 절반은 날아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다니고, 성실하게 일을 하고, 글쓰는 일을 멈추지 않으며 삶을 재미있게 살아간다. 그녀의 삶이 폭죽보다 빛나서 결국 나는 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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