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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김이삭 소설집)의 표지 이미지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김이삭 지음
래빗홀 펴냄

📻<오디오북>
📚천대받고 유령이 된 여성들!
📚괴담 밖으로 전진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김이삭 저자의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추방된 이들을 위한 호러! 김이삭 저자의 첫 소설집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는 미치지도 않고 죽지도 않은 여자들! 천지신명에게 외면받고도 살아남는 존재들의 이야기로, 총 5편의 단편이 수록된 단편집이다. 각각의 귀신과 괴물, 논리적이지 않은 힘으로 대표되는 괴력난신까지 등장하는 이 작품은 다섯 편의 수록작들이 모두 주인공이 여성이다. 각 주인공은 여성을 향한 폭력과 혐오의 대상이 되어 고통받다가 기이한 이야기의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된다. 다만 주인공들은 남성의 도움을 구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공포영화의 여성 주인공하고는 다르다. 그리고 끔찍하게 훼손된 신체도 남기지 않는다. 5편의 주인공들은 자신들이 피해자 혹은 괴기 스러운 타자로 규정하는 이들에게 반격하고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가는 존재이다.

💭한국적 호러와 여성 서사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으로, 오싹함과 동시에 통쾌함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여성들이 겪는 억압과 공포, 그리고 그 속에서의 저항과 연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괴담, 오컬트, K-호러의 요소를 통해 현실의 폭력과 차별을 은유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귀신과 괴물은 공포의 대상으로 그려내지는 않았다. 주변으로 밀려난 인물들과 닮은 존재로 그려낸 이 작품은 미치지도 않고 죽지도 않은 여성들이 살아남아 저항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서늘한 분위기로 몰입감이 높은 작품으로, 공포를 넘어선 해방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신명에게 외명당한 여성들이 살아남은 이야기! 여성의 삶과 목소리를 서늘하면서도 다정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서 문학적 해방의 서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 속 여성들은 사회적 억압, 폭력, 금기 속에서 침묵을 강요당한다. 하지만 그 침묵을 깨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귀신이나 괴물 같은 '괴력난신' 에게 말을 걸고, 그들과 연대하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대부분의 단편들이 여성 화자의 시점으로 서술된다. 속삭이듯 고백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여성의 내면과 경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여성들이 신이나 제도,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현실을 상징한다. 귀신과 괴물은 단순한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여성과 닮은 존재로 그려내어, 여성들은 이들과 연대하면서 위로를 얻게 된다. <성주단지>에서는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고택에서 겪는 기이한 체험을 통해 두려움을 분노로 바꾸고, 괴물에게 도끼를 들고 맞서는 장면은, 극한의 공포를 넘어서 저항으로 나아가는 상징적으로 그려진다. 또 <야자 중 xx 금지>는 여학생들이 학교의 금기를 깨고 본관 문을 열어, 억압된 공간을 탐색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저항을 그려낸다. 공포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그 안에서 해방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서늘하면서도 강인한 서사로 그려낸 이 작품은 여성의 목소리와 저항, 그리고 사회적 주변화된 존재들과의 연대 이야기이다. 고택, 종가, 학교,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등 한국적 공간과 역사적 맥락을 잘 활용하여 서늘한 분위기를 조성한 이 작품은 현실의 억압을 은유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으로, 읽는내내 통쾌한 해방감을 준다. 말하지 못했던 존재들이 말하기 시작하는 순간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 괴담과 귀신, 늑대인간, 오컬트적 요소들이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이들을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위로와 연대의 상징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신명하게 외면당한 현실을 스스로 극복해가는 여성들의 서사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 여름밤을 서늘하게 만들고, 마음 속 깊은 곳에 뜨거운 울림을 느끼게 하는 작품! 괴담의 규칙을 깨고, 말하지 못했던 존재들이 말하기 시직하는 순간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등골이 서늘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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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워커 (지은이), 정윤희 (옮긴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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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동화들이 남긴 긴 여운!
📚공포보다 슬픔이 오래 남을 이야기!
📚샤센도 유키 작가 '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 '

잔혹하고 기괴한 이야기!<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는 잔혹하면서도 아름다운 호러 미스터리로, 기괴, 환상, 잔혹동화 같은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일곱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은 작가가 2020년부터 9번 연속으로 이형 컬렉션에 단편으로 실린 이야기를 그 중 6편과 1편을 새로 써서 출간한 작품이다. 그로테스크하고 소름끼치는 이야기로 구성된 이 작품은 7편다 기괴, 환상, 잔혹동화 같은 분위기가 물신 풍길 정도로 몰입 뿐만 아니라 소름끼칠 정도로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잔혹하고 기괴한 이야기이지만, 인간의 감정과 슬픔, 아름다움을 그려내어 외형은 호러소설이지만, 이야기가 과연 무엇인지에 , 좋은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살아남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도 하다. 표제작인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와 이와 연결되는 마지막 단편인 '책은 등뼈가 제일 먼저 생긴다' 는 이야기 속 세계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존재 즉, 사람이 아닌, 책으로 등장시킨다. 내용이 다른 같은 책들 사이에서 진위를 가리는 중판이라는 의식이 벌어지는데, 잘못된 책으로 판정 받게 된면 불태워져 뼈만 남게 된다.

이 작품은 참 독특하다. 책을 인간처럼 의인화하고, 이야기에 생명과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설정이 독특한 작품이다. 또한, 사랑, 인정받고 싶은 욕구, 생존 본능 등 인간이 갈망하고 싶은 욕구들이 자주 나오는데, 이 욕구들을 뒤틀리고 과장되게 그려내어 읽는내내 공포로 다가온다. 7편 이야기가 어느 것 하나 부족할 작품이 없을 정도로, 작가의 매력적인 개성이 흘러넘치는 작품이다. 호러와 환상문학의 색채가 강하게 느껴지는 이 작품은 기묘한 여운이 오랫동안 남을 정도로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소재들이 등장한다. 도플갱어, 동화를 왜곡시키는 한편, 기묘한 세계관까지 ! 그래서 인지 존재 자체의 불안을 드러내는 이야기들이 많다.

7편의 이야기가 모두 공포 이야기이다. 하지만 공포의 대상이 다르다. '금붕어 공주 이야기' 는 욕망과 아름다움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죽어도 주검을 찾아줄 이 없노라' 에서는 고독과 망각이 공포의 대상이 된다. '도펠예거' 에서는 자아와 정체성이 공포의 대상이고, '데우스 엑스 테라피' 에서는 구원과 치료가 공포의 대상이 된다. 즉 사회적으로 버려지는 것이 공포로 다가오고, 자기 자신이 무너지는 것이 공포로 다가오게 된다. 한마디로 인간의 실존적 불안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읽고 나면 무서움보다는 슬프다. 씁쓸하다 라는 감정이 생긴다.이야기를 들려주는 존재를 책이라고 부르는 이야기부터 보면 이 작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귀신 이야기하고는 전혀 다른 공포의 모습을 보여준다. 진짜와 가짜 이야기가 경쟁하여 패배하면 책은 불태워진다는 설정, 도플갱어를 통해 정체성의 불안, 사랑이 집착으로 변하게 되는 공포, 잊혀진다라는 존재의 고독 등 공포의 결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이야기와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아름답고도 기괴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7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 편씩 천천히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취향에 맞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등뼈가마지막에남는다 #샤센도유키 #호러소설 #책추천 #블루홀식스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

샤센도 유키 지음
블루홀식스(블루홀6)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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