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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에리히 프롬 (지은이), 라이너 풍크 (엮은이), 장혜경 (옮긴이)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책은 온통 왜 우리가 자신의 삶에서 멀어졌는지,
우리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이유는 무엇인지,
삶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리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지침서처럼 알려준다.
예를 들어 급변하는 사회 속 무력한 우리에게 자신만의 속도를 찾도록,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람에게 잠시 멈추는 쉼을 알려주는데
밑줄을 그을만큼 좋은 문장이 많았고 그 문장 모두는
삶을 사랑하는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사유였다.

삶에 대한 사랑을 호소하는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삶을 사랑하고 있는가에 대한 이 질문이
지금의 우리에게 얼마나 절실한지 깨달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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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사랑은 결국 타이밍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혹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다른 결말이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사람의 마음은
늘 엇갈린 순간 속에서 뒤늦게 서로를 알아본다.
그래서 책 내용이 애틋하고 동시에 쓸쓸하게 느껴졌다.
자칫하면 불륜으로만 그려질 수도 있는 이야기라
작품 속 사랑을 모두 이해하거나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지나간 사랑과 그 추억을 오래 품고 살아가는 마음을
그림으로 담아낸 점은 인상 깊었다.

그림의 이면

씨부라파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읽었어요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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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는 비참함 보다
‘이런 상황을 이해해, 얼마나 힘드니’란 말을 듣는 비참함이
더 크게 다가오는 소설이었다.
또 섣불리 누군가를 이해하는 척 하지 말자는 것과
누군가를 결코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새기게 하는 소설이었다.

읽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서늘하고 먹먹했다.
문장마다 이렇게 아픔이 가득하다니.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고 아무도 구원 받지 못하는 엔딩이라니.
이 책이 비눗방울퐁이나 브로콜러 펀치를 쓴 작가가 맞아?
이유리식의 엉뚱하고 유쾌함 뒤에 이런 슬픈 감정도
숨기고 있었다는 것이 새롭고 오래 남는다.

구름 사람들

이유리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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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여성 인물들이 하나의 독립적인 인간이라기보다
남성 인물들의 욕망이나 감정, 삶의 태도를 드러내기 위한
장치처럼 소비되는 순간들이 있어 불편하게 느껴졌다.
더군다나 조르바의 자유는 때로 타인, 특히 여성의 감정이나 삶을
충분히 존중하지 않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런 조르바가 왜 자유의 상징처럼 읽혔을까?
이 생각을 내내 하면서 책을 읽은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책이 계속 읽히는 이유는 뭘까를 생각해보면
지금 먹고, 사랑하고, 춤추고, 분노하고, 웃는
그래서 무모해 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굉장히 뜨거운
조르바가 가진 에너지 때문이 아닐까.
망설이지 않는 삶, 현재를 사는 삶, 실패해도 일어나는 힘,
이런 것 때문에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끌리는 것이 아닐까한다.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자키스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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