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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의 표지 이미지

행복의 기원

서은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행복을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관점이 아닌 다윈의 진화론적 관점으로 탐구한 책. 행복은 삶의 최종 목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수단이다.

자연은 기막힌 설계를 했다. 인간은 행복감(쾌감)을 얻기 위해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인간이 음식을 먹을 때, 데이트를 할 때, 얼어붙은 손을 녹일 때 ‘아 좋아, 행복해‘라는 느낌을 경험해야 한다, 반드시. 그래야만 또다시 사냥을 나가고,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그리고 번식도 하겠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확보해야 했던 또 한 가지 자원이 있다. 앞에서 언급한 ‘사람’이다. 먹는 쾌감을 느껴야 음식을 찾듯 사람이하는 절대적 생존 필수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간을 아주 좋아해야 한다. 타인을 소 닭 보듯 바라보는 사람에게 친구나 연인이 생길 리 없다.

행복한 사람들은 시시한 즐거움을 여러 모양으로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다.

내가 다른 사람 눈에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느냐는 자신이 느끼는 행복관과 관련이 없었다. 단,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정도는 행복과 관련이 있었다.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좋은 대학 간판, 대기업 명함, 높은 연봉. 이런 조건들을 갖추지 못한 인생은 왠지 ‘행복 시험‘에서 낙제한 것 같은, 그래서 불행한 삶이라는 좌절감을 느끼게 한다.

각자 인생의 갑이 되어 살자.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보다 내 눈에 보이는 세상에 더 가치를 두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음식을 먹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가치있는 삶=행복한 삶‘은 아니다.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가치있는 삶이 곧 행복한 삶이라 믿으며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으며 괴로워하고 우울증에 빠졌던 것 같다. 우리는 이런 생각에 빠진 나머지 행복의 쾌락적인 측면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외로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요소는 단순하다. 음식과 사람. 특히 이성과의 관계, 섹스. 쾌락을 추구하면 우리의 삶이 불안정해질 거라 생각하지만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일상에서 즐거움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이 정신적으로나 개인 성취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개인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지 않고, 생활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자주 경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나와 모두를 위해 건강한 길이 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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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15분 동안 그냥 하기. 열심히, 외워야 된다 이런 생각 없이 그냥 마음 편히 가볍게.

나는 왜 꾸물거릴까?

이동귀 외 4명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고싶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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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공부를 한다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지 의자에 앉아 있는 것에 불과하다. 서 있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그런데 계속 앉아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앞에 책을 펼치고 그것을 보는 것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뇌는 쉽게 얻은 쾌락에 대해 고통을 수반하도록 구성되었고, 중독으로 이어지면 우울증, 무기력증, 자살 충동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애나 렘키 교수는 완전한 단절이 어렵다면 쾌락을 추구하기 전에 고통을 겪는 방법을 제안한다. 독서, 글쓰기, 공부, 운동, 찬물 샤워 등의 고통스러운 활동을 먼저 하면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으로 기쁨과 쾌락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즉, 쾌락을 먼저 선택하면 빚내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고, 고통을 먼저 선택하면 저축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서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원리다.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본능은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일을 하는 Work Hard의 패러다임은 본능이 원해서, 자기 자신이 좋아서 하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의 효율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일이 삶의 수단이 되는 것보다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야 보다 의미 있고 삶다운 삶을 살 수 있다.

몰입 확장판

황농문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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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외로움은 '이 세계에서 타자의 인정을 받으며 살아갈 터전을 잃은 느낌, 더하여 내가 이 세상에 쓸모없어졌 다는 느낌‘이다. 한마디로 ‘어렵고 힘들 때 나를 인정하고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느낌, 그래서 이 세계에서 버려졌다는 느낌.’


외로움은 이미 관계의 단절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타자의 상실을,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는 점에서 자아의 상실을, 마지막으로 세계 속에 존재하는 의미를 잃어버 린다는 점에서 세계의 상실을 연속적으로 동반하는 거죠.


우리나라에선 젊을수록, 혼자 살수록, 일정 소득 이하일수록 외로운 경향이 있다.


이렇게 능력을 결정적 요소로 보는 만연한 인식 때문에 아무 능력도 없는 다수가 무기력한 나락에 빠진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회학자로서 사명을 다하지 못하는 셈이다. 이렇게 절망에 빠지는 사람은 사회에 제대로 항의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분노를 돌리게 되며, 결국 무기력해지면서 더더욱 확실하게 절망에 빠진다.

외로움의 습격

김만권 지음
혜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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