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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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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최이도 지음
해피북스투유 펴냄

📌<도서협찬 >
📚속도의 끝에서 만난 나!
📚상처를 추월하는 법!
📚최이도 저자 <체이스>!

🚘속도 너머의 이야기!<체이스>는 '메스를 든 사냥꾼' 을 집필한 최이도 작가님의 신작으로, 여성 서사를 중심으로 한 성장 소설이며, 모터스포츠와 드론 레이싱을 주요 소재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전작에서는 강렬한 반전으로 인상을 남긴 저자였지만, 이번에는 전작하고는 완전히 180도 다른 장르로 다시 한번 탁월한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한때 유명한 레이싱 드라이버 유망주로 주목받던 주인공이 경기 중 발생한 사고로 모든 꿈이 멈춰버리고, 그 멈춤을 통해 진짜 삶을 마주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레이싱이라는 남들보다 가장 빨라야 하는 세계를 그린 이 작품은 오히려 느리게 성장하고 있는 주인공의 감정을 따라가다보면, 마치 오늘날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이 자신의 속도를 되찾아 살아가는지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빠르게 달리는 것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모든 것이 멈추버린 주인공이 처음으로 달리지 않는 삶을 살면서, 그 속에서 자신의 상처, 가족, 그리고 잊고 있던 감정들을 잘 보여준다.

🚘레이싱만이 전부였던 주인공이 속도에 밀려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과 감정을 하나하나씩 반응하면서 결국은 멈춤이 곧 패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모습을 통해 숨 돌릴 여유 없이 달려온 지금 우리들에게 잠시 멈추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가장 단단한 내가 될 수 있다는 것. 이 작품을 읽다보면 숨 차 정도로 달려오는데에만 집중하면서 놓쳐버리게 되는 감정, 그리고 관계, 삶까지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이 작품은 스포츠 소설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 내면의 회복과 성장을 그려냈다. 전개가 속도감 있고, 감정선의 깊이가 잘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과연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 되었다. 속도와 기록에만 매달리던 우리들! 잠시 멈춰서 진짜 삶과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만들어보는게 어떨까 싶다.

🚘이 작품은 상처, 회복, 성장을 다룬다. 주인공은 F1 진출을 앞둔 유망주이지만, 삶의 모든 것을 속도와 기록에 걸고 살아간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성과와 경쟁에 매달리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같아보인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주인공은 처음으로 달리지 못하는 경험을 한다. 이는 멈추는 게 절대로 좌절이 되는게 아니라, 내면을 돌아볼 기회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타인의 기대와 기록에 갇혀 있던 주인공은 사고 이후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이는 한마디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삶의 의미와 인간관계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화려한 무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안으로는 인간 내면의 성장과 치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읽다보면 결국 내가 무엇을 위해 달리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되는 작품이 된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속도 너머의 삶의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스포츠 소설만 이야기하는 다른 소설하고는 달리, 이 작품은 속도와 기록에 매달리던 한 인간이 멈춤을 통해 진짜 삶을 발견한다는 점에서 읽는내내 깊은 울림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었다.

🚘실제 경기처럼 긴박하고 호흡이 빨라 몰입감이 있는 작품으로, 레이싱 장면의 박진감과 인물들간의 내적 갈등이 교차하면서 끝까지 몰입하게 하는 작품이다. 경쟁, 실패, 회복, 자아 발견등 어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라, 읽는 내내 울림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신작에서도 마찬가지로 속도감 있는 문체, 감각적인 묘사까지 현장감을 극대화시킨 작품으로, 레이싱의 긴강과 황혼의 고요가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삶의 의미와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멈춤 속에서 발견하는 진짜 나를 발견할 수도 있을 테니까 말이다.



👉본 도서는 해피북스투유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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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도전 #독서습관만들기

말뚝들

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읽고있어요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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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원주민의 목소리!
📚현재 살아 있는 원주민!
📚토미 오렌지 작가 '데어 데어'

열두 개의 목소리, 뜨겁게 박동하는 단 하나의 이야기!<데어 데어>는 오클랜드에 사는 원주민 열두 명의 이야기를 다채롭고 강렬하게 엮어낸 소설로, 2018년 출간 즉시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강렬한 현재 시제로 다시 쓰이는 도시 인디언의 삶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정체성, 세대적 트라우마, 문화적 생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대 도시 원주민들의 삶을 다층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제목인 '데어데어' 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거트루드 스타인의 말에서 따온 것으로, '거기엔 그곳이 없다' 라는 뜻이다.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외지인들의 침략과 수탈로 생활의 터전과 삶의 방식, 수많은 목숨을 빼앗은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아야 하는 원주민들의 내적, 외적인 갈등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리가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틀에 박힌 인디언의 모습이 아니라, 도시의 구성원으로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진짜 인디언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12명의 이야기를 교차하면서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그들의 연결고리를 하나로 연결시키는 구조로 그려낸 작품으로, 그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매개인 '파우와우' 라는 원주민의 전통 행사 중심으로 그려진다. 파우와우는 미국 전역에서 실제로 행해지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축제이다. 커다란 광장에 함께 모여 춤과 노래를 즐기고, 전통 공예품이나 먹거리 등을 사고 팔며 원주민의 문화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행사이다. 또 파우와우의 중심 이벤트가 있는데, 바로 춤 경연이다. 많은 원주민들이 이날만큼은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북소리에 맞춰 격렬한 춤을 선보인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거액의 상금이 걸려 있는 파우와우에 서로 다른 이유로 참석하게 된다. 12명의 서로 다른 인물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각자의 상처와 욕망이 하나의 사건으로 그려진다. 누군가는 평생 한 번도 본적 없던 아버지를 파우와우 행사에서 만나게 되고, 누군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먼 옛날 입양 보낸 딸을 파우와우 행사에서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한 발의 총성으로 인해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아남게 된다.

이 작품은 원주민 역사와 폭력을 압축적으로 그려내어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의 몰입감과 흡인력을 준다. 원주민 정체성과 미국 사회의 왜곡된 시선을 직면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빠른 전개와 다층적 인물 묘사로 인해 읽는 재미도 있지만, 동시에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서 원주민을 자연 속 전통적 이미지의 원주민이 아니라, 오클랜드 같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재적인 이미지로 그려냈고, 식민주의와 폭력의 역사적 상처가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모습을 그려내어, 세대적 트라우마가 인물들의 삶과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준다. 파우와우 같은 행사 속에서 전통을 이어가려는 노력과, 현대 사회 속에서 문하적 정체성을 지키려는 투쟁을 그려냈고, 가족, 공동체, 역사와 연결하여 갈망과 단절된 현실을 인물들의 내적 갈등에 녹아낸다. 결말은 폭력으로 치닫지만, 공동체와 정체성을 회복하려는 희망도 동시에 남기는 작품으로, 원주민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 살아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단순히 문학적 완성도가 있는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원주민 정체성과 목소리를 새롭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리듬감 있는 문체와 역사적 맥락과 감정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냈고, 식민주의의 폭력과 상처가 세대를 거쳐 이어지지만, 공동체와 문화적 행사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원주민 정체성과 미국 사회의 왜곡된 시선을 직면하는 문학적 증언같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는 재미와 동시에 깊은 성찰을 하게 될 것이다.



#데어데어 #토미오렌지 #영미소설 #책추천 #문학동네

데어 데어

토미 오렌지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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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들

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읽고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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