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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지음
달 펴냄

열다섯살부터 서서히 시력을 잃은, 직업은 마사지사인 시각장애인 작가의 에세이.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분인것 같지만 장애가 없는 나보다도 더 씩씩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깊어서 정말 느낀점도 많고 배운점도 많다. 용기가 더 필요한 나에게 많은 용기를 줬다. 나는 이런 솔직한 글이 좋다.

“보이지 않아도 보고 싶은 욕망은 있다.
들리지 않아도 듣고 싶은 소망이 있다.
걸을 수 없어도 뛰고 싶은 마음은 들 수 있다.
모든 이들은 행복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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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성해나 작가의 두번째 책인데 이 분 글도 잘 쓰고 문체도 독특해서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젊은 한국 작가 리스트에 추가했다. 이 분의 매력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에서 느껴봤던 감정, 그리고 한 번 쯤은 생각했던 내용으로 글을 쓰는 건데, 그 글의 해석은 독자 개개인의 경험과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글이 의도하고자 했던 내용은 모든 독자에게 잘 전달된다는 것이다. 젊은 분인데 어떻게 이렇게 깊은 글을 쓸 수 있는지 놀랍다. 전반적으로 톤이 약간 어두운 건 나와 맞지 않지만 그래도 자랑스러운 한국의 작가이다.

빛을 걷으면 빛

성해나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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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인줄 알고 읽었는데 재미있는 소설이다. 어쨌든 도서관, 책, 텍스트에 대한 내용이라서 잘 읽었다.

도서관에서 만나요

다케우치 마코토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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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되지 말았어야 하는 졸작. 앞으로 하루키씨 작품은 수필만 읽기로. 800쪽 읽은 시간이 아깝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동네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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