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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펴냄

읽고있어요
📚 '헤르만 헤세'의『데미안』'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와 '야곱의 싸움' 파트를 읽고....

🤔 ​우리는 매일 스마트폰을 통해 타인의 화려한 일상을 목격한다.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성공하는 법', '사랑받는 법'을 학습하며, 사회가 정해놓은 정답에 내 삶을 맞추려 애쓴다.

🧐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외부의 기준에 맞추려 노력할수록 내면의 공허함은 커져만 갈 뿐이다.

😳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은 '현실'이라는 핑계로 뒤로 미루기 일쑤다.

☝️​『데미안』의 이 대목에서 진짜 삶은 외부의 조건이 아니라, 내 안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걸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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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쟁의 의미 : 파괴 없이는 탄생도 없다

🏷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 모 연애인의 과거 흡연사진이 문제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그는 당시 모습조차 자신이라고 당당하게 밝혀 화제가 되었다. 사회적 관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입체적으로 볼 줄 아는 시야로부터 알을 깨고 나오려는 거룩한 투쟁이 시작된다.

🔹️ 여기서 '알'은 우리를 보호해주던 안락한 껍질이자, 동시에 부모, 학교, 사회가 주입한 도덕과 규범의 세계다.

🔹️ 이 세계를 깨뜨리는 건 고통스럽다. 익숙한 안정을 포기해야 하고 홀로 추위와 고독을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껍질을 깨지 않고서는 결코 날개를 펼칠 수 없다. 선과 악으로 나뉜 이분법적인 낡은 세계를 철저히 부수고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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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면의 힘 : 운명은 우연이 아니다

🔹️ ​우리는 종종 삶의 중요한 사건들을 '운이 좋았다'거나 '재수가 없었다'는 말로 치부해 버린다. 하지만 외부에서 다가오는 것처럼 보이는 운명이 사실은 내면의 욕구가 외부로 투사된 결과라고 말한다. 피스토리우스가 연주하는 오르간 소리에 이끌려 들어간 낡은 교회가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던 것처럼 말이다.

🔹️ ​이는 우리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부여한다. 내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결국 내 내면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는 사물들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과 똑같은 사물들"이라는 구절은, 내면이 빈곤하면 외부 세계도 빈곤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 반대로, 내면의 불꽃을 응시하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우리는 외부의 소음 속에서도 나에게 꼭 필요한 운명의 길잡이를 필연적으로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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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일한 직분: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길

🏷 "각성된 인간에게는 한 가지 의무 외에는 아무런 의무도 없다. 자기 자신을 찾고, 자신 속에서 확고해지는 것, 자신의 길을 앞으로 더듬어 나가는 것."

🔹️ 우리는 시인이 되기 위해, 혹은 부자가 되거나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그런 것들은 부수적인 결과물일 뿐이다. 이 책에선 우리의 유일한 소명은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라 말한다.

🔹️ 비록 그 길이 험난하고, 때로는 사회적 통념과 부딪혀 '광인'이나 '범죄자' 취급을 받을지라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고유한 궤적을 그려내는 것.

🔹️ 그것이야말로 자연이 나라는 존재를 세상에 내보낸 유일한 이유다. '나'로서 살지 못한다면, 그 어떤 사회적 성공도 결국은 '반쪽짜리 삶'에 불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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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싱클레어의 고뇌는 오늘날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야곱의 싸움'이다.

🔹️ 우리는 끊임없이 안정된 '알' 속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고통을 감내하고 나만의 하늘로 날아오를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 우리는 지금 나의 운명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알 속에서 안주하고 있는가.

🔹️ 내 안의 목소리가 이끄는 곳, 그곳이 비록 어둡고 낯선 길일지라도 한 발짝 내디딜 용기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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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스트리머님의 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 게시물 이미지
🤔 이 책은 "웹소설 작가가 된다는 것은 언제든 작품을 베스트에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는 의미"라고 단언한다.

🧐 공모전 당선보다 중요한 것은 유료 연재 시장에서의 생존이며, 이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는 1화를 본 독자가 최신화까지 따라오는 비율인 ‘독률’이라고 한다.

😌 이 책은 철저히 시장의 선택을 받기 위한 ‘베스트 등극’의 전략적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어 뇌리에 쏙쏙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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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타지의 본질은 ‘힘’과 ‘욕망’의 충족이다

🔹️ 남성향 판타지 소설을 관통하는 핵심 코드를 ‘주인공의 힘’. 회귀, 빙의, 환생 등 유행하는 코드들은 결국 주인공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는지, 혹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 특히 독자들은 강박적일 만큼 주인공의 강력함에 관심을 보이며, 주인공의 매력은 이러한 독자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능력(무력, 재력, 전문 기술 등)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한다.

🔹️ 즉, 성공적인 웹소설은 독자의 대리만족과 욕망을 정확히 타격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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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공하는 플롯의 3박자 - 동기, 적합성, 차별화

🔹️ 저자는 웹소설의 절대 강자인 ‘회귀물’이 인기 있는 이유를 세 가지로 명쾌하게 정리한다. 뚜렷한 동기, 미래를 알고 있다는 세계 적합성, 그리고 남들과 다른 차별적인 능력이다.

🔹️ 만약 회귀 코드를 쓰지 않는다면 작가는 반드시 다른 설정으로 이 세 가지 요소를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또한, 주인공의 동기는 "세상을 구한다"는 거창한 것보다 "내 집을 지킨다"와 같이 사소하고 개인적이며 피부에 와닿는 것일수록 훨씬 강력한 몰입을 이끌어낸다는 통찰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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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자를 붙잡아두는 ‘절단신공’과 서술의 기술

🔹️ 작품의 재미를 넘어 ‘다음 화’를 결제하게 만드는 기술적인 팁도 상세히 다룬다. 저자는 연독률을 결정하는 70%는 주인공의 매력이지만,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절단신공(내용 끊기)’과 ‘기대감 조성’이라고 강조한다.

🔹️ 이를 뒷받침하는 서술 원칙으로는 복문을 피하고 짧게 끊어 쓰는 간결한 문체, 그리고 같은 장면에서 의미를 중복하지 않는 효율적인 서술을 제안하며, 웹소설에 최적화된 글쓰기 방식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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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코드’를 이해하면 흥행의 길이 보인다

🔹️『밀리언뷰 웹소설 비밀코드』는 제목 그대로 대중이 열광하는 이야기 속에 숨겨진 ‘코드’를 분석한 책이다.

🔹️ 주인공의 동기 설정부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엔딩 연출법까지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 이제 막 웹소설에 도전하려는 지망생이나, 자신의 글이 왜 독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지 고민하는 기성 작가들에게 이 책은 시장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분석 틀을 제공한다.

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

진문 (지은이) 지음
블랙피쉬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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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스트리머님의 체홉 명작 단편선 2 게시물 이미지
🤔 체호프의 두 번째 단편선을 읽는 경험은 화려한 무대 뒤편의 어둡고 축축한 분장실을 엿보는 듯 했다.

🧐 겉으로는 예의와 도덕, 일상의 평온을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비굴한 욕망과 지독한 권태, 그리고 자신을 속이는 위선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 작가는 이 민망할 정도로 솔직한 인간의 내면을 예리한 메스로 도려내어 우리 앞에 펼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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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물적 본성과 관계의 허무

🔹️ ​신분과 부에 굴복하는 비굴함: 높은 지위나 경제적 이득 앞에서 인간의 존엄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상대의 권력을 확인한 순간 구토가 날 정도의 비굴한 미소로 돌변하거나, 출세를 위해 아내에게 수치심을 강요하는 남편의 모습은 인간의 속물근성을 극명하게 폭로한다.

🔹️ ​닿지 않는 고독과 권태: 가장 가까운 부부나 연인 사이에서도 소통은 단절되어 있다.
아내가 불행을 절규하며 눈물 흘릴 때 옆에서 돈 계산을 하며 잠드는 남편의 모습은,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진 현대인의 서늘한 풍경과 겹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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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덕적 갈등과 자아 혐오

🔹️ ​본능 앞에 무너지는 정숙함: 사회적 규범과 도덕적 선을 지키려 애쓰지만, 유혹 앞에서 주정뱅이처럼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자아를 포착한다.
정숙한 여인으로 남고 싶어 하면서도 나태함에 젖어 드는 자신을 비웃는 내면의 목소리는 인간의 모순적인 심리를 날카롭게 파고든다.

🔹️ ​변질되는 각성과 자조: 스스로를 다스리려는 도덕적 투쟁이 '하루 만에 상해버리는 우유'처럼 덧없음을 깨닫는 과정은 비극적이면서도 냉소적이다.
감정과 생각을 다스리는 것이 참새 숫자를 세는 것만큼이나 불가능하다는 통찰은 인간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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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각성을 통한 해방과 새로운 삶

🔹️ ​굴레를 벗어던지는 자존감: 타인에게 미치는 자신의 영향력을 깨닫고 오랫동안 목을 조르던 공포심에서 벗어나는 순간, 인간은 비로소 자유를 맛본다.
누구도 두렵지 않게 된 주체의 탄생은 체호프가 제시하는 희망의 시작점이다.

🔹️ ​과거를 넘어선 광활한 미래: 기차를 타고 떠나며 그토록 심각했던 과거의 고통들이 작은 점처럼 쪼그라드는 장면은 압권이다.
타인의 평가나 과거의 인연이 아닌, '새로운 삶에 대한 감각'을 따라 떠나는 해방의 서사는 독자에게 전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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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체호프의 단편들은 우리가 애써 외면해온 비굴함과 자괴감을 대면하게 한다. 하지만 그 불편한 진실 끝에 기다리는 것은 '기차를 타고 떠나는 나쟈'의 해방감이다.

🔹️ 과거의 덩어리를 뒤로하고 광활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인물들을 보며,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우리를 옥죄는 낡은 가치관으로부터 탈출할 용기를 얻게 된다.

🔹️ 책장을 덮는 순간, 당신도 자신만의 '기차'에 올라타 새로운 삶의 감각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체홉 명작 단편선 2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작가와비평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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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스트리머님의 웹소설 써서 먹고삽니다 게시물 이미지
📗 『웹소설 써서 먹고삽니다』 (정무늬 저)

🤔 ​많은 사람이 한 번쯤 꿈꾸는 '전업 작가'의 삶. 하지만 현실은 냉혹한 피드백과 막막한 빈 화면뿐인 경우가 많다.

😌 이 책은 치열한 웹소설 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돈이 되는' 글을 쓰고 작가로서 생존할 수 있는지 그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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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장르 선정부터 계약까지의 A to Z

🔹️ 이 책은 저자 '빵무늬'가 전업 작가로 성공하기까지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준비과정이 잘 나와 있다.

🔹️ ​시장의 이해: 독자가 원하는 니즈를 파악하고 조회수를 높이는 실전 작법 스킬

🔹️ ​실전 작법: 1화만 쓰다 지치는 초보들을 위해 완결까지 끌고 가는 구성력과 캐릭터 설정법

🔹️ ​비즈니스 노하우: 단순히 글쓰기에 그치지 않고, 초보 작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실패 없는 계약 꿀팁'과 업계 생태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 ​멘탈 관리: 따끔한 충고같은 말과 다정하게 작가의 길을 응원하는 위로가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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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수익화의 벽에 부딪혔던 분들에게 훌륭한 방향이 되어 줄 걸로 기대한다.

🔹️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어떻게 하면 팔릴까?'라는 전략으로 바꾸게끔 도와준다.

🔹️ 매달 통장에 인세가 꽂히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예비 작가라면, 참고할만한 좋은 책이다.

웹소설 써서 먹고삽니다

정무늬 (지은이) 지음
길벗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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