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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러브, 좀비(안전가옥 쇼-트 2)의 표지 이미지

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지음
안전가옥 펴냄

맛도 도수도 챙긴 칵테일을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다.

매력적인 맛, 거부감 없는 목넘김, 여러모로 만족감을 주는 이야기는 마치 칵테일과 같다. 칵테일마다 도수는 천차만별이고 이루는 맛 또한 천차만별이듯 이야기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각자 품은 맛도 도수도 제각기이지만 모두 맛있게 음미할 수 있었다. 호불호는 갈림에도 맛있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테다. 하지만 알다시피 향에서 맛을 예측할 수 있듯 모든 이야기들이 예측이 충분히 가능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만족감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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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송이가 녹을 봄이 오기를.

모두 얼어붙은 눈송이를 간직하느라 겨울에 고립되어 살아간다. 이 눈송이는 결국 나다.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해 나를 유기하고 만다. 그러나 이런 나를 녹일 것 또한 나임을 잊지 않기를.

스파클

최현진 지음
창비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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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의 동족상잔에 대해.

유리 어항에 갇힌 금붕어가 바다로 향해보았자

금붕어 룰렛

오윤희 지음
팩토리나인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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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떤 치즈가 될까.

재미있다. 조예은 작가의 작품은 기대도 실망도 필요없다. 적어도 무해무익의 이야기를 써내리니. 더 나아가 무해백익이 될 수 있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치즈이야기에 나온 모든 치즈들이 그러하듯. 우리 모두가 어떤 치즈가 될 지는 각자의 몫이 된다. 난 어떤 치즈가 되기를 소망한다.

치즈 이야기

조예은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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