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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1/19 ~ 1/21

몇 년 전 한 책 속에서 <스토너> 를 소개하는 부분을 읽고, 그때부터 흥미가 생겨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마침 이번 달 오프 독서모임 지정도서라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슬프다고 생각한 것에 오히려 놀랍다는 말을 했다는데, 저도 작가와 같은 생각을 했어요.
스토너의 삶이 슬프다고..? 왜…?
일련의 사건들에 있어 대부분 참아 넘기는 스토너가 이해가 안 가 분하고 화가 나다가도, 결국은 항상 자기만의 방식으로 대처하는 모습에 (통쾌한 해결은 안 났지만) 어느 정도 답답함은 해소가 됐고, 스토너의 방식도 이해가 되기도 했고요.
소설 속 그의 성격상, 그는 매번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따랐다고 여겨집니다.
게다가 누가 뭐래도 그는 자신의 일을 좋아했고, 또 잘 했고, 눈 감는 순간까지도 그의 업적은 그의 삶에서 의미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므로… 그의 삶을 굳이 성공과 실패로 나누어보자면, 성공한 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네요.
아, 물론 “사랑”에서는 실패했다 여길 수도 있지만, 제대로 깊은 사랑 한 번 해보지 못한 누군가에 비하면 그것도 성공했다 볼 수 있는거 아닐까요 ㅎㅎ

다른 분들은 이 소설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함께 나눌 이야깃거리도 많은 책이라.. 독서모임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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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pelin

  • 제플린님의 무서운 그림들 게시물 이미지
5/13 ~ 6/15

재밌는 책인데.. 재밌는거 맞는데~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어서 쉬이 읽히질 않는 바람에… ㅜㅠ 이제보니 완독까지 거의 한 달 걸렸네요.
아이고… 너무 쉬엄쉬엄 읽었나봐요 😂
다시 열독해야 하는데…. 5월에는 두 권밖에 못 읽었어요.

삶과 죽음 사이 / 환상과 현실 사이 / 잔혹과 슬픔 사이 / 신비와 비밀 사이 라는 4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많은 그림과 작가를 소개하고 있어요.

보다보니 그림에 문외한인 저도 본 적 있는 그림들도 꽤 있었고, 다양한 뒷이야기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책 자체는 재미있어요.
관심 밖 분야다보니 책에 손이 안 가서 문제였지만요 ㅠㅠ

좋아하지 않는 분야도 다양하게 읽어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

무서운 그림들

이원율 지음
빅피시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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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플린님의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게시물 이미지
4/30 ~ 5/11

요즘 살짝 독서에 권태기 (독태기? 책태기?ㅎㅎ) 가 와서… 독서에 많은 시간 할애를 못 한지라… 얇은 책인데도 너무 여러 날에 걸쳐서 읽었네요 ㅠㅠ

결론적으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 = ”겸손“ 이었습니다. ^^
초반부터 끝까지 겸손함의 이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현실성 없는 긍정적인 사고를 비판하고 -바로 이 직전에 읽었던 “긍정아,…” 책과 정말 유사한 내용이라 놀랐습니다- 목표를 과도하게 잡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와 반대로 ‘조용히 이기는 능력자들’ 의 겸손함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챕터마다 크게 공감되는 내용들이었고, 계속 나 자신은 어떠한지 생각하게 돼서 좋았어요.

시간이 될 때 다시 한 번 훑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지음
퍼스트펭귄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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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pelin

  • 제플린님의 긍정아, 너를 믿지 못하겠다 게시물 이미지
4/23 ~ 4/28

가벼운 에세이집 정도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재미있고 새롭게 다가와서 읽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는 요런 책 너무 좋아해요 ㅎㅎ
예전에 “팩트풀니스” 읽고도 참 좋았어서, 지인들한테 많이 추천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사고의 틀을 깨는 내용들이라…
많은 예시들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 이해하기 쉬웠어요.

책을 읽다가 “시크릿”과 또 그 책과 같은 맥락으로 주장을 펼치는 다른 책들을 떠올렸었는데 -긍정적 에너지의 힘에 대한 내용, 우주에 기원하면 운이 딸려온다 등.. 비슷한 내용의 책들을 여러 권 접했었어요- 딱 그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오더라고요. ㅎㅎ 나는 왜 진작 이 작가처럼 이렇게 생각해보지 못 했던가 싶었습니다.
‘그건 틀리고 이게 맞다!’ 라곤 할 수 없겠지만, 아까도 얘기했던 ‘새로운 시각’을 갖고 달리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론 의미가 있는 책이었고, 다음에 한 번 더 찬찬히 읽어볼 계획이에요.

255쪽. 이 책의 메시지는 단순하다. 미래에 대해 거창한 꿈을 꾸지 말고 지금 당장 할 일부터 하라는 것이다. (….)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깨달은 또 한 가지는 “해야 할 일을 지금 당장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긍정아, 너를 믿지 못하겠다

석필 (지은이) 지음
창해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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