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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레이먼드 카버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이 작품은 서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특히 술과 관련된 불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절망 속을 정처없이 방황하는 보통 사람들의 삶을 포착하며, 현실적인 묘사가 때로는 불쾌감을 줄 정도로 생생하게 그려진다.
술은 모든 단편에서 현실 도피의 수단이자 인물들을 파멸로 이끈 원인으로 등장하며, 작품 전반에 걸쳐 우울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에서는 이러한 우울함이 절망감을 넘어선 무언가로 심화되지만, 작가는 마지막에 인물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장면을 통해 독자에게 약간의 위안을 선사한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보여주는 인물로 <열>의 웹스터 부인과 <대성당>의 맹인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어두운 작풍 속에서 밝은 존재로 등장하여, 등장인물들에게 큰 위로와 깨달음을 준다. 작가는 이러한 인물들을 통해 보통의 삶에 주어지는 희망이라는 요소를 전달하고자 함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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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의미로 ‘입’에 대한 관점을 나타내고, 소리가 작아지는 것을 글자가 흐려지는 나타낸 연출은 정말 좋았다.
이야기를 끝내고 제목과 같이 앙케트를 실제로 독자가 진행하게끔해서 마지막 질문을 통해 전말을 이해하게하는 점이 공포소설 다웠다.

입에 대한 앙케트

세스지 지음
반타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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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미래, 피하지 않고 마주서기라도 해야한다.

호모 카르보

신익수 지음
틈새책방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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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자에 대한 여러 분석 내용들을 다룬다.
읽다보면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 시 감정에서 한 발짝 떨어져 판단하게 된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확실히 실제로 공감가는 내용들이 다소 존재한다.
다만, 작가가 시작부터 언급했듯 이중언어자와 단일언어자 간의 언어사용 관련한 분석내용만 다루고 그 범위에서 살짝 벗어나면 바로 내용을 끊어버리며 다른 책을 추천하는 것은... 더 넓고 깊게 알고자한 독자에겐 아쉽다.

언어의 뇌과학

알베르트 코스타 지음
현대지성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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