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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대 - 청계천 판자촌에서 강남 복부인까지의 표지 이미지

서울 시대

유승훈 지음
생각의힘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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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늦었다. 검은 뒷거래를 바탕으로 복과 덕의 조화를 상실한 서울은 부동산 투기 시대의 블랙홀로 빠져들었다. (140p)

복닥거리는 콩나물 교실의 콩나물들은 서로의 체온을 주고받으며 컸다. 햇볕도 잘 들지 않고, 물도 제때 안 줘도 나를 둘러싼 콩나물로부터 온기를 나눠 받으면서 자라났다. (2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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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님의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1 게시물 이미지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1

박종인 지음
와이즈맵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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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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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틀렸다. 이 땅의 숱한 한국들은 '국력이 약해서 영토 확장 전쟁을 치르지 못한 나라'였고 그래서 '사회에 필요한 노예를 전쟁으로 확보하지 못하고 자국민을 노비로 부린 나라'였다. (7p)

모순 가득한 조선을 신속하게 폐기하고, 그 나라가 행하지 못한 근대화를 이뤄냈기에 지금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대한민국은 공화국이며, 조선 백성이 아니라 우리 공화국 시민들이 만들어왔고 만들어가야 할 나라다. 여기에 전근대 왕국 조선이 낄 자리는 없다. (13p)

외부로부터 유입되던 충격은 그렇게 최고위층에서 차단되고 조선은 근대를 목격하거나 경험할 기회를 놓쳐가고 있었습니다. 기회를 놓치는 일이 쌓여가면서, 조선은 전근대라는 구덩이에서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37p)

지금까지 지성 공동체 조선이 아버지 사도세자 콤플렉스에 얽매인 천재 군즈에 의해 질식사하는 과정을 보셨습니다. (119p)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1

박종인 지음
와이즈맵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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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ri2vxa

그러나 중국 역시 '파멸적인 성공'을 기록함으로써 실패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중국은 성공했지만 그 성공이 결국 애초에 중국이 상승할 수 있도록 해 주었던 우호적인 국제 환경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116p)

마크 트웨인은 역사는 스스로 반복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역사는 어느 정도 운율을 맞추기는 한다. (139p)

그러나 정책 결정을 국가 안보의 관점에서 다루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모든 문제를 생존이 걸린 국익의 차원으로 확대하고 극단적 대응을 정당화하기 때문이다. (184p)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할 브랜즈 외 1명 지음
부키 펴냄

읽고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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