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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마치다 소노코 지음
모모 펴냄

📻<오디오북>
📚파도 소리와 함께 찾아온 치유의 순간!
📚작은 만남이 남긴 큰 울림!
📚마치다 소노코 저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권'

편의점에서 시작된 희망의 이야기!《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기타큐슈 모지항이라는 실제 바닷가 지역에 있는 가상의 편의점이 무대가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유머러스한 문장과 독특한 인물 설정, 이상적인 주제의식까지 작품 전반에 마치다 소노코 작가만이 그려낼 수 있는 따뜻한 휴머니즘이 진하게 녹아 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친근하고 일상적인 장소,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나이, 성별, 취향, 사연, 그리고 편의점을 찾는 목적이 각각 다른 손님들과 어딘지 모르게 미스터리한 직원들이 펼치는 유쾌하고 따뜻한 힐링소설이다. 일본 기타큐슈 모지항의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뻔할 수 있는 설정을 그려냈지만, 억지스럽지 않다. 그리고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불편한 편의점과 비슷한 편의점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 작품은 진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일상의 작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위로와 성찰을 선사하고, 단순한 킬링타임용이 아니라, 관계의 소중함과 따뜻한 연대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공감과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모여 작은 편의점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엮어내는 힐링 소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배경과 성격이 뚜렷하여 읽는내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다. 바닷가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가족애, 우정, 사랑을 그려냈다. 일상의 소소한 만남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주는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지지하고, 가족 같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청소년기의 갈등과 화해, 친구 사이의 용기 있는 선택을 그려내어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또한 연애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배려를 그려냈고, 바닷가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주는 위로와 새로운 시작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손님들의 개별 사연이 모여 전체적으로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그려낸 에피소드들이 있다. 편의점을 썩 달가워하지 않던 은퇴한 노인 다키지가 급하게 간병 용품을 사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언제든 불을 밝히고 누구든 가리지 않고 손님을 받는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기댈 곳 없는 사람에게 얼마나 든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이 에피소드 이외에 편의점과 이곳 사람들은 아픈 아버지를 돌보다 잠깐 머리를 식히러 오는 여중생의 한숨 돌리기 장소가 되기도 하고, 사랑과 연애애 냉소적인 남자 고등학생이 학교 친구이자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묘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이 에피소드들의 공통된 주제가 있다. 바로 '관계' 이다. 모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감, 타인을 가만히 살피고 옆에 머물러주는 배려심, 조용한 응원 같은 긍정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왠지 안심이 되는 아늑함과 친근함이다. 편의점에서의 짧은 대화와 교류가 인물들의 살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바닷가 편의점을 단순한 편의점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공동체적 장소이다. 이 작품에는 특별한 사건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 희망과 치유를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편의점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희망을 찾게 되고, 꽃미남 정장, 주부 알바생, 대학생, 프리터 등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이야기가 쉽게 몰입하게 되고, 각자의 사연이 공감하게 된다. 억지스러운 극적 전개가 없다. 하지만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감동을 느끼게 된다. 바닷가라는 배경과 파도 소리가 들리는 듯한 이야기에 한층 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주는 힘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올해 가장 따뜻한 힐링 소설을 만나고 싶으면 꼭 한번 읽어보길! 힐링이 필요한 분에게 딱 맞는 작품이 될 것이다.



#바다가들리는편의점 #마치다소노코 #힐링소설 #모모 #책추천 #책리뷰 #힐링 #윌라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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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도전 #독서습관만들기

말뚝들

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읽고있어요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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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숙님의 데어 데어 게시물 이미지
📚도시 속 원주민의 목소리!
📚현재 살아 있는 원주민!
📚토미 오렌지 작가 '데어 데어'

열두 개의 목소리, 뜨겁게 박동하는 단 하나의 이야기!<데어 데어>는 오클랜드에 사는 원주민 열두 명의 이야기를 다채롭고 강렬하게 엮어낸 소설로, 2018년 출간 즉시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강렬한 현재 시제로 다시 쓰이는 도시 인디언의 삶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정체성, 세대적 트라우마, 문화적 생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대 도시 원주민들의 삶을 다층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제목인 '데어데어' 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거트루드 스타인의 말에서 따온 것으로, '거기엔 그곳이 없다' 라는 뜻이다.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외지인들의 침략과 수탈로 생활의 터전과 삶의 방식, 수많은 목숨을 빼앗은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아야 하는 원주민들의 내적, 외적인 갈등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리가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틀에 박힌 인디언의 모습이 아니라, 도시의 구성원으로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진짜 인디언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12명의 이야기를 교차하면서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그들의 연결고리를 하나로 연결시키는 구조로 그려낸 작품으로, 그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매개인 '파우와우' 라는 원주민의 전통 행사 중심으로 그려진다. 파우와우는 미국 전역에서 실제로 행해지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축제이다. 커다란 광장에 함께 모여 춤과 노래를 즐기고, 전통 공예품이나 먹거리 등을 사고 팔며 원주민의 문화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행사이다. 또 파우와우의 중심 이벤트가 있는데, 바로 춤 경연이다. 많은 원주민들이 이날만큼은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북소리에 맞춰 격렬한 춤을 선보인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거액의 상금이 걸려 있는 파우와우에 서로 다른 이유로 참석하게 된다. 12명의 서로 다른 인물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각자의 상처와 욕망이 하나의 사건으로 그려진다. 누군가는 평생 한 번도 본적 없던 아버지를 파우와우 행사에서 만나게 되고, 누군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먼 옛날 입양 보낸 딸을 파우와우 행사에서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한 발의 총성으로 인해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아남게 된다.

이 작품은 원주민 역사와 폭력을 압축적으로 그려내어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의 몰입감과 흡인력을 준다. 원주민 정체성과 미국 사회의 왜곡된 시선을 직면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빠른 전개와 다층적 인물 묘사로 인해 읽는 재미도 있지만, 동시에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서 원주민을 자연 속 전통적 이미지의 원주민이 아니라, 오클랜드 같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재적인 이미지로 그려냈고, 식민주의와 폭력의 역사적 상처가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모습을 그려내어, 세대적 트라우마가 인물들의 삶과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준다. 파우와우 같은 행사 속에서 전통을 이어가려는 노력과, 현대 사회 속에서 문하적 정체성을 지키려는 투쟁을 그려냈고, 가족, 공동체, 역사와 연결하여 갈망과 단절된 현실을 인물들의 내적 갈등에 녹아낸다. 결말은 폭력으로 치닫지만, 공동체와 정체성을 회복하려는 희망도 동시에 남기는 작품으로, 원주민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 살아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단순히 문학적 완성도가 있는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원주민 정체성과 목소리를 새롭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리듬감 있는 문체와 역사적 맥락과 감정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냈고, 식민주의의 폭력과 상처가 세대를 거쳐 이어지지만, 공동체와 문화적 행사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원주민 정체성과 미국 사회의 왜곡된 시선을 직면하는 문학적 증언같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는 재미와 동시에 깊은 성찰을 하게 될 것이다.



#데어데어 #토미오렌지 #영미소설 #책추천 #문학동네

데어 데어

토미 오렌지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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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읽고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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