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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6 "이상한 사람은 자기가 이상한 줄 모른대"
p132 '인류애가 사라진다' '요즘엔 정상인 사람이 없다'부터 시작해서 인간 혐오에 대한 장문의 고찰이 담긴 글까지 나타나고 있다.
p137 감정이란 음식물을 소화하는 것과도 닮아 있다. 좋아하는 감정은 온몸에 차근차근 흡수되어 오래 머물기를 바라는 반면에 내 속을 버려가며 싫어하는 감정을 소화시켜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p139 삶에서 내가 정할 수 있는 건 삶을 어떻게 대하느냐뿐이라고 했던가.
- 책장 너머로 투영된 나의 인간관계는 공감을 넘어 하나의 위로였다. 타인의 아픔 위로 가볍게 얹어지는 SNS의 무표정한 댓글들을 보며, 사라져가는 인류애의 파편을 목격한다. 누군가에게는 비수가 될 그 가벼운 타자 소리에 숨이 막혀온다.
감정은 정직한 허기 같아서, 제대로 갈무리되지 못한 마음은 관계를 금세 허물어뜨리곤 한다. 나를 긴장케 하는 이 수많은 연결 속에서, 결국 내 삶의 온도를 결정하는 것은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확신임을 비로소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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