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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비 생활

가제노타미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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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소비를 줄이는지에 대한 방법도 담겨 있지만,
그보다는 주변 환경, 혹은 스스로의 소비 습관이나 행태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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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려해온 어떤 객관적인 생활 조건보다, 내 삶을 내 뜻대로 살고 있다는 강력한 느낌이 행복이라는 긍정적 감정에는 더 믿을 만한 예측 변수였다.
월급보다도, 집의 크기보다도, 위신 있는 직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 원하는 만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뚜렷한 생활 양식상의 변수였다.
돈에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는 절대 과장이 아니다. 돈이 있으면, 즉 아직 사용하지 않은 자산이 있으면 독립성과 자율성이 조금씩 쌓인다. 언제 무엇을 할지 나에게 더 많은 결정권이 생긴다는 뜻이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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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있거나 마음이 답답할 때일수록 불안 때문에 뭔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지는데, 나는 멈추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본다. 멈추는 일은 나아가는 일보다 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일상에서 멈추는 연습이 필요하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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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밖에 없어'라고 믿고 있으면 시야가 굉장히 좁아진다. 그래서 포기를 잘하면 시야가 넓어지고, 바로 근처에 있는 기회도 확실히 눈에 들어온다.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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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에 대한 다양한 작가들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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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써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던 모양인지,
밥 시간에 생각의 흐름대로 후루룩 써낸 이야기도 있고
깊게 공감가는 돈벌이의 애환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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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이제는 10여 년이 흘렀지만, 세상의 어떤 고사리도 외할아버지가 보내온 그것처럼 연하고 부드럽지 않지만, 고사리를 먹을 때면 잘 살아내고 싶다고 생각한다. 조부모들은 마법 없는 이 현실 속에서 그렇게 때때로 마법사로 남는다. 무르고 연약한 삶을 아름답고 강인하게 지켜주면서.’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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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참거나 버티는 건 내 삶에 대한 유기나 다름없기에, 언젠가부터 나도 나에게 자주 묻는다. 지금 혹시, 무리하고 있지는 않아? 그러다가도 슬그머니 질문을 바꾸게 된다. 그런데 버티는 시간 없이 삶의, 어떤 사안의 진실에 가닿을 수 있을까?
타인의 어깨너머로 살짝 구경만 하고 온 것 말고, 스스로 '이만하면 됐다'는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버텨보고 싶을 때가 있다. 끝의 끝까지 닿고서야 돌아 나왔다는 느낌. 사실 그건 길을 '돌아' 나온 것이 아니라 '뚫고' 나온 쪽에 가깝고, 그 느낌을 감각했을 때에만 나는 미련 없이 이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p.127)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산문

강지희, 김신회, 심너울, 엄지혜, 이세라, 원도, 이훤, 정지돈, 한정현, 황유미 (지은이)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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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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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B주류경제학 유튜브를 즐겨 보는데 책으로 보니 더 재밌다! 확실히 영상보다는 텍스트가 머릿 속에서 정리가 잘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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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 출간 도서라 최신 이야기는 반영되어 있지 않지만, 그럼에도 큰 흐름은 변하지 않아 트렌드를 읽는데에는 무리가 없다.

B주류경제학

토스 외 1명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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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린님의 흉가 게시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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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소설을 읽고 싶었고, 마침 전자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소설 읽는 즐거움‘ 리스트의 첫번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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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꽤나 섬뜩하다.
가끔씩 전개가 허술하지만 호러소설이니까,
모든 스토리나 장치가 합리적일 순 없는 것으로 정리한다.
미쓰다 신조 책은 여기까지(첫 책이었다).

흉가

미쓰다 신조 지음
북로드 펴냄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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