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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의 표지 이미지

페인트

이희영 지음
창비 펴냄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대해 쉽게 말하고 또 쉽게 생각한다. 내가 알고 있는 상대가 전부라고 믿는 오류를 범한다. 그런 사람 중에서 진짜 상대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기 마음조차 모르는 인간들인데. p68

참 이상하다. 솔직한 건 나쁜 것이 아닌데 누군가 솔직히 말해도 돼? 하고 물으면 긴장부터 한다.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건 솔직함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럴싸하게 포장한 거짓인지도. p116

우리가 원하는 진짜 어른은 자신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다고 믿고, 자신들이 모르는 걸 우리가 알 수 있다고 믿으며, 자신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느낄 수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p126

모른다는 것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닌 것 같다.모르기 때문에 배울 수 있고, 모르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으니까. 삶이란 결국 몰랐던 것을 끊임없이 깨달아 가는 과정이고 그것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긴 여행 아닐까?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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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자유는 단지 개인의 신체적 조건 또는 노력만으로 누릴 수 있는 가치가 아니다. 국가를 비롯한 사회 공동체가 자유 보장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 그에 대한 책임의식, 그 일을 위해 수행하는 의무에 따라 개개인이 누리는 자유의 수준은 달라질 수 있다. p299

장애, 시설을 나서다

최태현 외 7명 지음
진실의힘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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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생각하되, 생각에서 행동까지 시간이 걸리면 안 돼. 생각은 매 순간 해야 하지만, 생각에 빠지면 죽어. p10

파쇄

구병모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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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난 것들은 다 쓸모가 있어. 쓸모을 찾는 건 그 땅에 머무는 사람들이고. p76

재능이란 품고 태어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그것 때문에 내가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무언가를 감내하고 견딜 수 있게 만드는 힘이라구요. 서서히 내 안에 새겨지는 것이라고 여겨요. p121

우리가 열 번을 나고 죽을 때

성해나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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