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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의 표지 이미지

페인트

이희영 지음
창비 펴냄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대해 쉽게 말하고 또 쉽게 생각한다. 내가 알고 있는 상대가 전부라고 믿는 오류를 범한다. 그런 사람 중에서 진짜 상대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기 마음조차 모르는 인간들인데. p68

참 이상하다. 솔직한 건 나쁜 것이 아닌데 누군가 솔직히 말해도 돼? 하고 물으면 긴장부터 한다.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건 솔직함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럴싸하게 포장한 거짓인지도. p116

우리가 원하는 진짜 어른은 자신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다고 믿고, 자신들이 모르는 걸 우리가 알 수 있다고 믿으며, 자신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느낄 수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p126

모른다는 것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닌 것 같다.모르기 때문에 배울 수 있고, 모르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으니까. 삶이란 결국 몰랐던 것을 끊임없이 깨달아 가는 과정이고 그것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긴 여행 아닐까?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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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군가가 그랬다. '완벽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고. 적당히 느슨하게, 적당히 지저분하게, 적당히 게으르게, 적당히 헤매게, 적당히 비겁하게. 뭐든 우리의 행복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P135

인간은 자신이 가지지 않은 것을 증오하거나 혐오하는 방법을 모른다. 다시 말해, 내가 무언가를 싫어한다면 그건 그것이 나에게도 있다는 증거다. P148

사실 평생을 싸워온 자신의 단점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잘 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평생을 걸쳐 우리가 부단히 노력해 이룰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신과 화해하는 일이 아닐까. 그건 어떤 변명이나 무례가 아니라, 일종의 무겁고도 홀가분한 체념 같은 일이 아닐까 하고 나는 생각한다. p272

온전히 나답게

한수희 지음
인디고(글담)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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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요롭게 존재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p211

청춘의 인문학

안상헌 지음
북포스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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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
남김없이 정갈하게 먹는 것.
모두가 나의 삶을 돌보고 삶을 깨달아가는 행동.

흙을 먹는 나날

미즈카미 쓰토무 지음
메멘토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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