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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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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마치다 소노코 지음
모모 펴냄

📻<오디오북>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 잔잔한 울림!
📚편의점에서 배우는 삶의 따뜻함!
📚마치다 소노코 저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권'

작은 편의점에서 피어난 위로!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2권>은 따뜻한 인간관계와 잔잔한 힐링을 담은 작품으로, 1권에 이어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1권보다 더 깊어진 서사를 담아낸 이 작품은 1권의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가면서도 인물들의 내면을 더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1권과 마찬가지로 기타큐슈 모지항에 있는 가상의 편의점 텐더니스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평범한 이웃들 중심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든 페로몬을 뿌리는 마성의 꽃미남 점장, 무뚝뚝한 말투로 편의점 음식을 권하며 손님들의 문제를 해결해는 무엇이든 맨, 텐더니스 편의점을 아지트로 삼아 모지항 관광 대사를 자처하는 빨강 할아버지, 시바 형재의 여동생이자 비현실적인 외모의 미소녀까지! 전편에 등장했던 주요 인물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전편보다 더 뛰어난 섬세한 문장과 현실감 넘치는 묘사로 인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생생한 작품이다. 역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견을 지닌 연령 불문의 개성적인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인물들 개개인의 심리묘사와 인물들 간의 관계를 더욱 섬세하게 그려내어 몰입감을 준다. 시원함과 따뜻한 기분을 오가며 울다 웃다 보면 어느새 편의점에 단골손님이 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단순한 편의점 이야기이지만, 읽고 난후에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1권보다 다소 차분하고 때로는 우울한 기운이 느껴지는 이 작품은 인물들의 성장과 갈등을 더 진지하게 그려냈다. 단순히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작은 친절이 주는 위로, 그리고 성장의 순간을 그려낸 이 작품은 1권에서 느꼈던 따뜻함이 이어져, 조금 더 깊은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2권에서는 시바 삼 남매의 매력을 중심으로 그려내어,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 냄새를 느끼게 한다. 각 인물들은 저마다의 고민과 상처를 안고 있다. 그 사람들이 편의점에 모여 작은 친절과 관계 속에서 위로를 얻게 된다. 단순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작은 친절이 주는 위로, 그리고 성장의 순간을 담아낸 이 작품은 차분하고 때로는 우울하지만, 따뜻한 결말로 인해 힐링과 성찰을 얻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편의점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사람들이 만나게 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계를 맺는데, 이 과정에서 작은 친절과 관심이 그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등장인물들은 저마다의 고민과 상처를 안고 편의점을 찾지만, 시바 삼 남매와 손님들 간의 교류를 통해 마음의 무게를 덜게 되고, 치유를 얻게 된다. 삶의 의미와 인간관계의 가치를 다시 깨닫게 되는 이 작품은 배경이 평범한 편의점이지만, 그곳에서 벌어지는 작은 사건들이 인물들에게는 특별한 순간이 되어, 일상 속의 소중함을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읽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 누군가에는 작은 힘을 주는 작품으로,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고, 단순히 가볍게 읽는 소설보다, 인물들의 고민과 성장 과정을 통해 성찰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읽고 난 후에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다양한 삶의 단면을 보여주고,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기도 하면서 풍성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내 일상 속에서 이런 따뜻한 순간이 있는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싶을때, 작은 위로와 큰 여운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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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도전 #독서습관만들기

말뚝들

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읽고있어요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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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원주민의 목소리!
📚현재 살아 있는 원주민!
📚토미 오렌지 작가 '데어 데어'

열두 개의 목소리, 뜨겁게 박동하는 단 하나의 이야기!<데어 데어>는 오클랜드에 사는 원주민 열두 명의 이야기를 다채롭고 강렬하게 엮어낸 소설로, 2018년 출간 즉시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강렬한 현재 시제로 다시 쓰이는 도시 인디언의 삶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정체성, 세대적 트라우마, 문화적 생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대 도시 원주민들의 삶을 다층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제목인 '데어데어' 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거트루드 스타인의 말에서 따온 것으로, '거기엔 그곳이 없다' 라는 뜻이다.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외지인들의 침략과 수탈로 생활의 터전과 삶의 방식, 수많은 목숨을 빼앗은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아야 하는 원주민들의 내적, 외적인 갈등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리가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틀에 박힌 인디언의 모습이 아니라, 도시의 구성원으로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진짜 인디언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 작품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12명의 이야기를 교차하면서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그들의 연결고리를 하나로 연결시키는 구조로 그려낸 작품으로, 그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매개인 '파우와우' 라는 원주민의 전통 행사 중심으로 그려진다. 파우와우는 미국 전역에서 실제로 행해지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축제이다. 커다란 광장에 함께 모여 춤과 노래를 즐기고, 전통 공예품이나 먹거리 등을 사고 팔며 원주민의 문화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행사이다. 또 파우와우의 중심 이벤트가 있는데, 바로 춤 경연이다. 많은 원주민들이 이날만큼은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북소리에 맞춰 격렬한 춤을 선보인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거액의 상금이 걸려 있는 파우와우에 서로 다른 이유로 참석하게 된다. 12명의 서로 다른 인물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각자의 상처와 욕망이 하나의 사건으로 그려진다. 누군가는 평생 한 번도 본적 없던 아버지를 파우와우 행사에서 만나게 되고, 누군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먼 옛날 입양 보낸 딸을 파우와우 행사에서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한 발의 총성으로 인해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아남게 된다.

이 작품은 원주민 역사와 폭력을 압축적으로 그려내어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의 몰입감과 흡인력을 준다. 원주민 정체성과 미국 사회의 왜곡된 시선을 직면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빠른 전개와 다층적 인물 묘사로 인해 읽는 재미도 있지만, 동시에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서 원주민을 자연 속 전통적 이미지의 원주민이 아니라, 오클랜드 같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재적인 이미지로 그려냈고, 식민주의와 폭력의 역사적 상처가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모습을 그려내어, 세대적 트라우마가 인물들의 삶과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준다. 파우와우 같은 행사 속에서 전통을 이어가려는 노력과, 현대 사회 속에서 문하적 정체성을 지키려는 투쟁을 그려냈고, 가족, 공동체, 역사와 연결하여 갈망과 단절된 현실을 인물들의 내적 갈등에 녹아낸다. 결말은 폭력으로 치닫지만, 공동체와 정체성을 회복하려는 희망도 동시에 남기는 작품으로, 원주민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 살아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단순히 문학적 완성도가 있는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원주민 정체성과 목소리를 새롭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리듬감 있는 문체와 역사적 맥락과 감정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냈고, 식민주의의 폭력과 상처가 세대를 거쳐 이어지지만, 공동체와 문화적 행사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원주민 정체성과 미국 사회의 왜곡된 시선을 직면하는 문학적 증언같은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는 재미와 동시에 깊은 성찰을 하게 될 것이다.



#데어데어 #토미오렌지 #영미소설 #책추천 #문학동네

데어 데어

토미 오렌지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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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들

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읽고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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