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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위화 지음
푸른숲 펴냄

책에 몰입했다가 감동을 먹으면 우리는 순간적으로 뭉클해지면서 오래전에 눈물을 흘렸던 독자는 누구였을까 궁금해하지요.하지만 아무리 찾고 싶어도 알길이 없고 찾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원청"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작가의 말.

세상에는 알고 싶어도 알 수 없고, 찾고 싶어도 찾을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지요.그럴 때 우리는 상상 속에서 찾고 추측하고 조각을 맞춥니다.
책의 제목처럼 어디에서 왔는지도 이름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여인과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떠나버린 여인을 찾아 '원청'이라는 도시로 젓먹이를 데리고 떠난 이야기로 이해를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것 보다는 아빠로서,가장으로서,마을의 리더로서의 삶을 더 많이 표현 하는것 같다. 개인의 안위 보다는 집단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나' 보다는 '우리'라는 것을 우선시 하던 그런 시대에서의 삶. 우리나라도 이런시대가 있었다. 아마 해방후부터 6.25이전쯤?시대적 배경은 중화인민공화국 탄생의 시련기쯤 인듯 하다.북양군과 국민혁명군의 권력다툼속에 토비들이 민간인을 약탈하던 시기인듯 하다.
역시 이 시대에 살았던 분들은 존경받을만 하다. 지금은 우리곁에 이런 사람들을 볼수 없으니 말이다.

"또다른 이야기" 에서는 여자주인공 샤오메이와 린샹푸의 만남이 왜 이루어지지 않았는지가 궁금했었는데 샤오메이의 어처구니없는 죽음(천지신 에게 눈이 그치기를 기도하다가 동사함)을 표현한 작가의 어처구니없는 이야기 전개가 너무도 실망스러운 표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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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시간에 쫓기지않고 살아가다보니 자칫 나태해지기가 쉬워진다. 나를 다그치면서 바쁘게 사는게 꼭 좋은것은 아니기에 수행자님들의 생각이 담겨있는 책을 가까이 하게 된다. 통도사 반야암에 계신 지안스님의 글모음도 그런 의미에서 접하게 되었다. 책을 읽다보면 바쁘지않은 산속생활의 여유로움과 스님의 생활상에서 나 자신도 배울것이 많다고 느낀다. 많은 시간을 어떻게 유용하게 쓰는지 지켜 보는데 1/3이 독서라고 한다. 나와도 관계가 있어서 공감대가 형성 된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실제로는 하지 못하고 있는 것 들은 다시한번 생각하게되고, 일부 하고있는 것들은 계속 유지 할수 있기를 마음 속으로 다지게 된다. 당나라시대의 시간을 부리고 살았다는 조주선사님 처럼 시간에 얽메이지않고 살수있으면 좋겠다.
스님은 문자의 창을 통해 반야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수류화개의 생을 살고 있다면 참 좋겠다고 하신다.

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게 많다

지안 지음
불광출판사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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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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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의 단편소설이 담겨있는 소설집이다. 어떤것은 에세이처럼 느껴지기도하고해서 소설과 좀 헷갈리는 부분도 있다. 5편의 전체적인 내용은 무언가가 나에게 시련 같은게 주어지고 그것을 극복해가는 내용을 표현하는것 같은 느낌이다. 항상 느끼는 것 이지만 여기에서도 중요한것은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과거가 있었고 앞으로의 미래가 다가오겠지만 그러기위해서는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에서는 부모의 재산 앞에서 비굴해지는 자식,며느리의 모습을 보면서 욕심에 눈이 멀게되면 자기목숨도 내팽겨치고 자식앞에서의 자존심과 체면도 없다는 것을 느꼈고 그것이 우리의 현실인가 싶어서 미음이 편치는 않다.. '부활 무렵' 에서는 출발선이 기울어져 있다면 세상은 공평하지않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병아리 부화에서 스스로 알을 깨지못해 힘들어하는 병아리의 알을 조금 깨어주면서 주인공이 하는 말 "한번 살게만 해주면 어떻게든 사는 거거든, 한번 살게만 해준다면...." 이라는 말이 있는데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말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지나가는 ×소리 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무엇이든지 어떻게든 해 볼려고하는 생각,노력,의지가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일 것이다.
어쨌든 5편 모두 무언가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그렸다는데 방점을 둔다면 우리들에게도 부족한 무언가를 극복해볼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공지영 지음
해냄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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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youngsin

행복의 관점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인 관점에서가 아닌 과학적인 방법 다윈의 진화론적인 관점을 중심으로 해석한 책이다. 행복해지기위해 많은 책들이 이야기한 '의미를 찾고, 가진것에 만족하고,긍정적인 생각을 하고'하면서 생각을 바꾸면서 사고전환을 하면서 행복을 찾는것이 아니고 쾌락을 동반한 경험들을 통해서 행복을 찾아간다는 과학적 근거들을 제시한다.인류는 오래전부터 생존과 번식을 위해서 생활 해 왔는데 지금도 인간사 대부분의 행동들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들면 사회에서의 경쟁,스포츠 경기에서의 승리,외모,성격 등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것들이 해당된다고 할수 있겠다.
살아가면서 일상에서 사람들과 어울려서 작은 기쁨의 경험들을 자주 하면서 그 달콤함을 잊지않고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유지하는것이 결국에는 생존과 번식을 위하는 길이고 곧 행복 이라는 것이라고 나름 결론을 내어본다.

행복의 기원

서은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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