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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장례식의 표지 이미지

나의 완벽한 장례식

조현선 지음
북로망스 펴냄

매점이 나오는순간 최근에 많이 나왔던 가게를 소재로한 힐링물이겠구나하며 탄식했지만, 청소년문학같은 느낌으로 움직이면서 간단하게 읽기 좋았다. 죽음에 관하여 생각해보게 되고 미련이 남지 않는 마지막을 가질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남을 도와주고 싶고 애정을 담는 나희의 모습도 떠오르고 마지막 에피소드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늙어 죽은 우리 엄마는 이제 별사탕도 줄 수 없게 된 거구나.”
수많은 별사탕이 미수의 발치로 쏟아져 내렸다.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은하수처럼 빛나는 사탕 물결이었다. 달콤한 향기가 콧속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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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이

@gaegulyi

반전이 있는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사극의 매력이 느껴져서 좋았다.
설화같은 걸 좋아하는데 여러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표지가 이뻐서 들고 다니기 좋은데 늦게 읽는 내가 이틀만에 다 읽을 정도로 술술 읽힌다

기기묘묘 방랑길

박혜연 지음
다산책방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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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속의 불쾌함
누가 왜 죽였을까 이 답을 찾기위해 내리 달린 기분이다
파노라마처럼 흐름이 쫙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고 아무것도 모른 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홍학에 그런 뜻이 있었는 지는 상상도 못했다

[날 이해해주는 건 당신뿐이야.

그렇게 말했을 때 영주의 감격하는 표정이 떠올라 웃음이 터졌다.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타인의 평가에 왜들 그렇게 목숨을 거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나를 잃어가는 과정으로 변질되었을 때 어떤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는지 우리는 많은 일을 통해 배웠다.]

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은이) 지음
엘릭시르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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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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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베스트셀러 책 치고는 별거 없다 생각했는데 와닿은 문장이 생각보다 많았나보다.
상담내용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솔직함이 부러웠다.
선생님이 글쓰셔야할 듯


157p [만약 캄캄한 우물 안에 떨어졌다고 치면, 벽을 짚고 한 바퀴를 돌아야만 그게 우물이라는 걸 알 수 있듯이, 실패를 짚다 보면 분명히 반복되는 실패를 줄일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쌓인 실패가 견고한 내 중심을 만들어줄 수 있을 거라고, 잘하고 있다고]
[내가 바라는 거? 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 의심 없이 편안하게. 그뿐이다. 방법을 모르기에 괴로울 뿐이다.]

122p [자신에게 더 집중해야 해요. 구체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직접 써보고, 내가 보는 나와 주변 사람들이 보는 나의 차이점도 써보세요. 그리고 눈치 보며 했던 행동들을 좀 더 주도적으로 해보는 게 좋아요.]

115p [오늘 우울하면 내일 행복해지고, 내일 행복하다면 또다시 우울해져도 돼. 나를 사랑하기만 하자. ]

94p [감정에도 통로가 있어서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해서 자꾸 닫아두고 억제하면 긍정적인 감정까지 나오지 못하게 된다, 감정의 통로가 막힌다]

74p [누군가의 말보다 자신이 좋고 기쁜 게 더 중요하죠.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보다는 내 욕구를 먼저 충족했으면 좋겠어요.]

73p [새로운 경험이 과거의 경험을 덮어주기 시작하면, 어쩌면 나를 바라볼 때나 사람을 대할 때 지금보다 훨씬 밝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

71p [보통 꿈이 현실이 되기 전에는 ‘이뤄지기만 하면 더 바랄 게 없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만약 꿈이 이뤄졌을 때도 그때의 마음이 생각난다면, 지금의 삶이 보너스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내가 무언가가 부러울 때, 스무 살의 내가 지금의 나를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대학교 나와서 출판사 다니네?” 하지 않을까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지음
흔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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