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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천국

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펴냄

📚영원 속의 권태!
📚욕망이 만든 천국!
📚정유정 작가 '영원한 천국 '

인간성의 가장 먼 미래! <영원한천국>은 가상세계와 현실을 교차하면서 진행되는 욕망 3부작 중 두번째 작품이다. 인간의 욕망과 존재의 의미를 다루는 이 작품은 SF 스릴러 소설로, 정유정 작가답게 강렬한 몰입감과 철학적 이야기를 동시에 그려낸 작품으로, 영원과 행복의 본질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과학 발전으로 인류의 욕망은 점점 더 쉽고 간편하게 성취하고 있다. 과학이 발전하고 있는 한, 인류는 점점 더 많은 욕망을 더 다양한 방식으로 충족하게 된다. 과연 인간의 욕망이 완전히 충족되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까? 시간과 공간을 오가며 핍진한 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이 작품은 거대한 블록버스터를 보는 듯하다. 이 작품은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유빙으로 둘러싸인 세계, 찾으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도망치려는 자와 기다리는 자가 한 축이 되고, 또 다른 한 축은 욕망을 먹고 가는 기술자가 있다. 이 작품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이 있다. 바로 롤라이다. 미래 인류의 가상 극장을 연상시키는 룰라는 가상들이 만나 현실을 이루는 아케이드 공간이다. 이곳은 인간의 욕망이 교합하고 충돌하는 곳으로, 인간에게 남는 최후의 욕망을 보여준다. 노숙자 재활 시설이자 이 작품의 핵심 무대인 삼애원. 여기서 영생 티켓을 둘러싼 음모와 살인이 벌어진다. 드림시어터 룰라. 타인의 꿈을 영화처럼 구현하는 가상세계로, 인간은 이곳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지만, 여기에 가기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한다. 하지만 티켓은 제한적이라 치열한 경쟁이 발생한다.

작가 특유의 흡인력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결투 장면과 액션 묘사가 특히 생생하여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하다. SF, 미스터리, 로맨스, 액션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장르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인해 강한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저자는 실제로 이 작품을 위해 훗카이도의 아바시리와 이집트의 바하리야 사막을 직접 오갔다고 한다. 거대한 유빙에 포위된 어둠의 바다부터 시작하여 황량하고 메마른 대지의 한복판을 소설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500쪽이 넘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숨 쉴 틈 없이 지독한 몰입감과 피가 배어날 듯한 생생한 인물 묘사, 두려움 없이 밀고 나가는 서사가 돋보적인 작품이다.기술이 만든 가상 안식처와 인간 본성의 충돌을 날카롭게 그려낸 이 작품은 삶과 죽음, 행복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진짜 인간의 삶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자의 욕망과 상처를 안고 있다. 이들은 현실과 가상세계인 롤라를 매개로 하여 서로 얽히면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 과연 인간에게 영원한 천국이 무엇일까? 인간의 끝없는 욕망의 극단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욕망의 결핍을 채우게 된다면, 욕망이 삶을 움직이는 힘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가상세계인 룰라는 누구도 죽지 않고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이지만, 인간 본성과 맞지 않는 곳이다. 결국 인간은 권태와 통제로 이어지게 된다. 영원한 천국에 가기 위해 티켓을 둘러싼 경쟁을 하게되지만, 결국 살인으로 이어져,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권력과 폭력으로 이어지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마디로 인간의 영원한 삶은 오히려 인간 존재의 본질을 흔드는 삶이고, 결핍과 고통이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삶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결핍과 고통 속에서만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욕망 구조와 인간 존재의 본질을 날카롭게 그려내어,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손에서 놓기 어려울 정도로 읽는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게 된다. 인간의 욕망과 행복의 본질을 그려낸 철학적 SF 스릴러 ! 읽고 나면 긴 여운과 함께 삶의 유한성이 행복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간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영원한천국 #정유정 #SF소설 #책추천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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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도전 #주말독서 #독서습관만들기 #연휴독서

체리

니코 워커 (지은이), 정윤희 (옮긴이) 지음
잔(도서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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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동화들이 남긴 긴 여운!
📚공포보다 슬픔이 오래 남을 이야기!
📚샤센도 유키 작가 '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 '

잔혹하고 기괴한 이야기!<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는 잔혹하면서도 아름다운 호러 미스터리로, 기괴, 환상, 잔혹동화 같은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일곱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은 작가가 2020년부터 9번 연속으로 이형 컬렉션에 단편으로 실린 이야기를 그 중 6편과 1편을 새로 써서 출간한 작품이다. 그로테스크하고 소름끼치는 이야기로 구성된 이 작품은 7편다 기괴, 환상, 잔혹동화 같은 분위기가 물신 풍길 정도로 몰입 뿐만 아니라 소름끼칠 정도로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잔혹하고 기괴한 이야기이지만, 인간의 감정과 슬픔, 아름다움을 그려내어 외형은 호러소설이지만, 이야기가 과연 무엇인지에 , 좋은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살아남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도 하다. 표제작인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와 이와 연결되는 마지막 단편인 '책은 등뼈가 제일 먼저 생긴다' 는 이야기 속 세계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존재 즉, 사람이 아닌, 책으로 등장시킨다. 내용이 다른 같은 책들 사이에서 진위를 가리는 중판이라는 의식이 벌어지는데, 잘못된 책으로 판정 받게 된면 불태워져 뼈만 남게 된다.

이 작품은 참 독특하다. 책을 인간처럼 의인화하고, 이야기에 생명과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설정이 독특한 작품이다. 또한, 사랑, 인정받고 싶은 욕구, 생존 본능 등 인간이 갈망하고 싶은 욕구들이 자주 나오는데, 이 욕구들을 뒤틀리고 과장되게 그려내어 읽는내내 공포로 다가온다. 7편 이야기가 어느 것 하나 부족할 작품이 없을 정도로, 작가의 매력적인 개성이 흘러넘치는 작품이다. 호러와 환상문학의 색채가 강하게 느껴지는 이 작품은 기묘한 여운이 오랫동안 남을 정도로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소재들이 등장한다. 도플갱어, 동화를 왜곡시키는 한편, 기묘한 세계관까지 ! 그래서 인지 존재 자체의 불안을 드러내는 이야기들이 많다.

7편의 이야기가 모두 공포 이야기이다. 하지만 공포의 대상이 다르다. '금붕어 공주 이야기' 는 욕망과 아름다움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죽어도 주검을 찾아줄 이 없노라' 에서는 고독과 망각이 공포의 대상이 된다. '도펠예거' 에서는 자아와 정체성이 공포의 대상이고, '데우스 엑스 테라피' 에서는 구원과 치료가 공포의 대상이 된다. 즉 사회적으로 버려지는 것이 공포로 다가오고, 자기 자신이 무너지는 것이 공포로 다가오게 된다. 한마디로 인간의 실존적 불안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읽고 나면 무서움보다는 슬프다. 씁쓸하다 라는 감정이 생긴다.이야기를 들려주는 존재를 책이라고 부르는 이야기부터 보면 이 작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귀신 이야기하고는 전혀 다른 공포의 모습을 보여준다. 진짜와 가짜 이야기가 경쟁하여 패배하면 책은 불태워진다는 설정, 도플갱어를 통해 정체성의 불안, 사랑이 집착으로 변하게 되는 공포, 잊혀진다라는 존재의 고독 등 공포의 결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이야기와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아름답고도 기괴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7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 편씩 천천히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취향에 맞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등뼈가마지막에남는다 #샤센도유키 #호러소설 #책추천 #블루홀식스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

샤센도 유키 지음
블루홀식스(블루홀6)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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