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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와 0수
김영탁 지음
arte(아르테) 펴냄
📚복제인간을 통해 발견하는 삶의 가치!
📚인간은 왜 살아야 하는가?
📚김영탁 작가 '영수와 0수'
모두가 영원한 퇴근을 꿈꾸는 시대! <영수와 0수>는 복제인간과 기억 판매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는 작품으로, 흥미로운 설정뿐만 아니라 강력한 몰입도가 있는 작품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과 거주 및 관계 구조를 이미 완전히 바꿔놓은 미래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인간이 존재하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긴장감과 더불어 유머 감각까지! 입체적인 인물과 긴장감 높은 사건으로 인해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과 흡인력을 자랑하는 이 작품은 마치 한 편의 디스토피아 영화를 보는 듯하다. SF, 미스터리, 로드무비 요소가 결합한 이 작품은 복제인간과 기억 판매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여행을 따라가며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서사까지 다루고 있지만, 인간의 존재 의미, 삶의 가치, 자아 정체성도 함께 다루고 있어서 철학적인 서사도 함께 다루고 있다. 죽고 싶은 인간과 살아야 하는 복제 인간의 기묘한 동행을 통해 삶의 가치를 묻는 SF 미스터리 소설! 이 작품에는 주요 인물인 2명이 등장한다. 바로 영수와 0수이다. 영수는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자살을 꿈꾸는 인물로, 자신과 똑같은 복제인간 0수를 마주하게 된다. 영수의 복제인간 0수는 이름의 0은 복제 개체라는 의미를 암시하듯이, 영수가 죽음을 원하는 존재라면, 0수는 존재 자체의 의미를 찾아야 하는 존재이다. 이 2명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인간은 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복제인간도 과연 인간이라고 봐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바이러스와 AI가 세상을 바꿔놓은 미래시대. 정부는 바이러스 노출에 취약한 정도에 따라 구역을 A구역에서 E구역까지 거주지를 구분하고 있다. 30살인 영수는 B구역, 영수의 엄마는 D구역에 살고 있다. 물리적 거리두기는 심리적 거리감으로 이어졌고, 결국 모두가 동증하게 고립되어 가고 있다. 이 작품은 모두가 고립되고 죽음을 꿈꾸는 디스토피아 사회에서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어떤 노력을 해도 인간들은 감염에 취약해지고, 자연스레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AI 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고 있는 이유 때문에, 인간은 노동으로부터 해방이 되고, 처음에는 자유를 만끽했지만, 노동이 점점 사라지게 되자 나태해지고, 무기력해진다. 결국 이 상황이 자살이 늘어나기 시작한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 정부는 더 이상 자살을 막아야 했고, 정부는 만 20살이 되는 국민은 누구나 주 5일 근무를 해야 한다는 강제 근무제를 도입, 누군가 자살을 할 경우 가장 가까운 가족 3명이 죗값으로 하루씩 근무를 더 하는 연좌제 패널티를 도입했다. 기저질환이 있던 영수아빠(E구역)가 자살하자 남은 가족은 근무일이 하루 늘어나게 되었고, 영수마저 자살하게 되면 남은 가족들은 7일을 근무해야만 하는 상황일테니, 결국 영수는 한숨 쉬며 출근하게 된다.
영수가 살고 있는 사회를 절망적인 미래 사회이다. 절망적인 미래 사회에서 복제인간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복제인간 0수를 통해 과연 인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인간이 첨단기술과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시대, 자살을 꿈꾸는 시대에 인간의 특별함이 무엇일까? 그리고 삶의 가치가 어디에 있을까? 인간을 면역력 취약성 정도에 따라 계층화해 관계를 차단하고 공간적으로 고립시킨다라는 암울한 디스토피아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자살과 기억매매, 살인이라는 무거운 미스터리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코믹을 더해 전혀 이야기자체가 무겁지 않다. 갖가지 오해와 엇갈림, 슬프거나 비관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엉뚱함과 기발함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계층 간, 세대 간 단절, 장애인 소통 등 각종 사회 문제를 다루면서도 끝까지 경쾌함을 잊지 않았다. 이 작품은 단순한 SF 소설이 아니라, 삶의 의미, 인간의 정체성, 생명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읽고 난 후에도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이다. 기억을 찾기 위한 여행,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할 정도로 몰입감 있는 이야기!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곳곳에 유머가 있어서 SF소설을 어려운 사람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복제인간과 기억 거래라는 독창적인 설정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인간다움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SF소설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내 복제인간이 나보다 더 살고 싶어 한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영수와0수 #김영탁 #SF소설 #책추천 #아르테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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