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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도 사랑을 할까

장 미셸 베스니에 외 1명 지음
갈라파고스 펴냄

읽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 의문이 많이 떠올랐다. 증강인간을 통한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무엇을 얻기 위해 자연스러움을 거스르는가? 인간이 자연에 인위적으로 개입해서 성공했던 사례는 있는가? 우리가 과연 말할 수 없이 빠른 기술의 속도에 맞춰 윤리의식과 가치관이 성장할 수 있을까? 인터넷과 약간의 인공지능이 발전한 지금도 인간들의 윤리의식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말이다. 모든 일에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증강인간과 트랜스휴머니즘의 단점을 우리는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의문만 잔뜩 생긴 책이다. 답답하다. 그저 현실에 충실히 살고 싶다.
2018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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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daimoniaaa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불안'.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구조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에 대한 해법은 쉽지는 않지만 꽤 간단하다. 자신의 가치를 느끼고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것. 그 과정에서 예술의 도움을 받는다면 좀 더 나와 타인을 너그럽게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막연한 감정이라고 생각했던 '불안'이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것을 읽고나니 별 거 아니게 느껴지기도 한다.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은행나무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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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daimoniaaa

반추의 끝.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민음사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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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daimoniaaa

형태는 거대하게 변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 인간이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은 참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 의심하고, 사유하는 것. 나아가 타인에게 공감하고 연대하는 것. 앞으로 인지하지 못하면 어느샌가 자유인듯, 자유아닌, 자유같은 것에 잠식당한 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주체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완벽하게 감시되고 조종되고 있다는 것은 꿈에도 모른채. 그것이 전체주의로의 회귀가 아닐까. 고작 3년 전 발행된 책임에도 책의 내용은 그새 또 많은 것들이 달라져 노스텔지어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읽고 난 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어울리는 삶의 양식이자 함께 소통하는 경험의 양식'을 잃지 않으며 사유하고 의심하는 것. 그것이 옛날에도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것이지 않을까싶다.

인공지능은 왜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가

마크 코켈버그 지음
생각이음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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