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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60년을 연애했습니다

라오 핑루 지음
윌북 펴냄

남해여행중 B급상점이라는 샵을 구경중에 충동적으로 구매한 책, 결과론적으로는 실패도 성공도 아닌 애매한 책으로 남았다.

제목자체와 책설명에 빠져들었는데 사랑이라면 뭐든 좋아하는 나에게 60년의 연애라니 설명또한 너무 이뻤다. 아름다운 그리움의 책, 입소문, 조용히 감탄하며 그리움에 잠긴다는데 어떻게 보지 않을 수가 있겠냐구

중국소설책이 책꽂이에 5권정도 있는데 10권까지는 도전해보고 그 후부터 계속 추가될지는 고민해봐야할것같다



소소한 나의 부모님을 보는것같은 아주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다. 특별하진 않지만 그래서 특별한 이야기. 누구나 할수 있지만 누구나 할수없는 그런 이야기.


기억나는 한문장
- 그립고 보고싶으니 바다가 깊지 못함을 비로소 알았네 (백거이)
순간적으로 이게 무슨말인지 이해못하고 멀뚱히 보고있다가 바다처럼 밀러들어온 감정에 옴짝달싹 못하고 가만히 그 문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2018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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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님의 나란 무엇인가 게시물 이미지
언제나 나는 무엇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란 고민에 심취하였다. 지금도. 존경하고 애정하는 신형철 작가님의 추천에 십년전 책을 중고서점에서 데려왔다.

책을 읽고 나서 나란 무엇인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얻은 것은 아니다. 다만 분인주의라는 시점이 제법 흥미로웠으며 받아들임에 거부감이 없었던 것은 나도 그러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었던 참이었어서. 나를 이루는 것은 무엇일까. 부모님과 친구, 연인과의 대화. 감동받은 책과 영화들. 여행에서 만난 풍경. 타자에게서 받은 것들이 나를 이룬다. 나는 너희들의 총합체야. 내가 사랑하는 너는 어떨까. 너또한 네가 만난 타자들로서 너를 이룬다. 그런 명칭없는 생각에 분인이라는 단어를 지정하고 설명한 책이 이 책이었다.

여전히 그것만이 나라고 말하기엔 석연치 않지만 그것이 내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나란 무엇인가

히라노 게이치로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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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보는 한국의 이미지가 뭔지 알겠다. 외국인은 흥미롭고 재밌겠으나 이미 일제강점기 시절의 창작물을 많이 봐온 한국인들에겐 복제품으로 느껴질 법하다. 일제강점기 시대와 사랑을 연관시킨것도 내 소견으론 우리나라 작가들이 더 매끄럽게 연결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계 외국인. 그들은 한국인일까?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지음
다산책방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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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

이희주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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