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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팔지 답답할 때 읽는 마케팅 책

리처드 쇼튼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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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너무 기대를 했던가..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긍정적인 서평들은 뭘까? 읽어보고 쓴 것일까? 나만 별로라고 느끼나?

읽은 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다. 읽고 나서.. 아니, 읽는 내내 답답했다.



지난달에 마케팅 책을 몇 권 읽었다. [스틱] [티핑포인트] [자영업 트렌드 2019] [육일 약국 갑시다]

오랫동안 검증된 스테디셀러 위주로 읽어서 그런지 이번 책은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번역가의 잘못인가? 저자의 실수인가? ​

책 내용 중에 '지식의 저주'라는 주제가 있다.

전문가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으로, 자신이 아는 사실을 다른 사람도 알 것이라고 넘겨짚으면서 상호 소통이 힘들어지는 현상이다.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보겠다. 어떤 의사가 환자에게 의학용어를 남발한다. 즉, 내가 당연하게 알고 있으니 환자도 알 거라고 생각하고 전문용어를 쓴다. 받아들이는 환자는 외계어로 들리는데..



이 책에서는 '지식의 저주'를 설명하며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메시지를 단순화하라고 한다.

하지만 모순되게도 이 책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단어를 남발한다. 내가 전문 마케터나 심리학을 공부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마케팅 책을 읽을 때 느끼지 못했던 답답함을 이 책에서 느꼈다. (단어 몰라서 때 쓰는 거 아니다) 한 주제의 내용이 5~10 페이지 이내이기 때문에 단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다. 원서를 못 봐서 모르지만 번역가가 좀 더 쉽게 풀어쓸 수 있지 않았을까?



25가지 주제도 너무 많다. 이 책의 콘셉트가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의 기술'을 요약정리한 책이라지만, 주제를 뒷받침하는 내용이 부실하다. 주제를 10가지 정도로 줄이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줬으면 어땠을까? 아무튼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2

쓰다 보니 부정적인 이야기만 했다. 이제는 괜찮은 부분을 말해보겠다.

일단 이 책의 콘셉트대로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기술들이 소개된다.



브랜드가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야 하는 이유나,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 한정 판매를 해야 되는 이유 등 실용적인 기술이 소개된다.

이 점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 주제 자체는 괜찮다. 다만 설명이 너무 모호하거나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어렵다는 것이다.



또 괜찮은 점은 한 주제당 5~10페이지 이내이므로 한 호흡에 금방 읽을 수 있다. 다른 책들을 참고해가며, 공부하듯이 읽으면 유용할 것 같다.







3

평점 : 6 / 10

관련 도서 추천 : 티핑포인트, 자영업 트렌드 2019

한 줄 평 : 애매하다. 좋은 책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번역에서 좀 더 쉽게 풀어줄 수 없었을까?


2019년 2월 4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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