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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캐나다로 정했어요 (서른 살에 떠난 캐나다 이민 생활기)의 표지 이미지

우리 집은 캐나다로 정했어요

박태욱 지음
영진미디어 펴냄

나이 서른에 캐나다에 이민을 떠난 부부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려 엮어낸 책. 딱 나이 서른(즈음..ㅎ)에 남편과 캐나다로 떠나기 직전에 이 책을 발견해 호로록 읽었다. 역시 사람마다 환경이나 조건이 다르므로 모든 부분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는 없지만, 전에 읽은 ‘혼수 대신 캐나다 유학’보단 훨씬 훨씬 훨씬 공감도 되고 재미도 있고 유익했다. 일단 출발 전에 영주권부터 따고, 일거리를 가지고 떠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부러웠다. 캐나다에 이민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캐나다 이민과 준비과정에 대해 대략적으로 가볍게 훑어보기에 편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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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님의 해독 일기 게시물 이미지
냉소적인 문체를 지녔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프랑스 소설가 프랑수아즈 사강. 교통사고를 당한 후 통증 조절을 위해 먹은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되어버린다. 마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병원에서 적은 일기가 바로 이 책이다.

고통스럽고 정신이 흐려지는 와중에도 사강은 끝까지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글을 썼다. 읽고 쓰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는 게 대단하다. 감정과 생각을 밖으로 꺼내놓는 동안 조금씩 치유되어 갔던 걸까. 괴로움 속에서도 어떻게든 버티고, 극복해보려는 모습이 리얼하게 보여진다. 처음에는 진짜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문장 같았는데 갈수록 정상적인 문체로 변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글 옆에 적절히 놓인 베르나르 뷔페의 삽화들도 인상적이었다. 약간 19금이지만. 글과 너무 잘 어울려서 사강이 그린 줄 알고 그림도 잘 그림네- 라고 생각했다. 불어를 이해할 수 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필체가 거의 뭐 술취한 상태에서 왼손으로 쓴 것 같아서 불어든 영어든 알파벳 자체를 알아보는게 쉽지 않을 것 같다만 말이다.

해독 일기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안온북스 펴냄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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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생맥주

최민석 지음
북스톤 펴냄

읽었어요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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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님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게시물 이미지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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