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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터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별글 펴냄

p107: 내 삶을 활력으로 부풀리던 효모가 다 떨어졌습니다. 늦은 밤까지 깨어있게 붙잡아 주고, 아침이면 잠을 깨워주던 매력적인 동기가 이제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p152: 베르터의 조화로운 정신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내면의 흥분과 격랑은 그의 본성을 뒤흔들고 극단의 악영향만 미쳤다. 그 결과 베르터는 정신적 탈진에 이르고 말았다.

———————————

베르터가 이성을 찾기를 고대하며 읽었건만 —;; 흠;;
물론 빌헬름에게 보낸 편지글 만으로 그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는거지만...그래도 다시 힘을 낼만한 기력과 의지는 갖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마 그는 빌헬름에게 드러낸 것보다 몇 배는 더 큰 고통속에서 살고 있던 거였겠지. 그러니 그랬겠지....
정신적 탈진. 이것이 그의 사인이다.

초반에 가졌던 작은 희망과 설마 하는 의구심이...책 속의 날짜가 하루하루 지나면서는 그저 베르터가 죽어가는 과정을 엿보는 기분으로 바뀌어 버렸다.

2019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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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pelin

  • 제플린님의 무서운 그림들 게시물 이미지
5/13 ~ 6/15

재밌는 책인데.. 재밌는거 맞는데~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어서 쉬이 읽히질 않는 바람에… ㅜㅠ 이제보니 완독까지 거의 한 달 걸렸네요.
아이고… 너무 쉬엄쉬엄 읽었나봐요 😂
다시 열독해야 하는데…. 5월에는 두 권밖에 못 읽었어요.

삶과 죽음 사이 / 환상과 현실 사이 / 잔혹과 슬픔 사이 / 신비와 비밀 사이 라는 4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많은 그림과 작가를 소개하고 있어요.

보다보니 그림에 문외한인 저도 본 적 있는 그림들도 꽤 있었고, 다양한 뒷이야기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책 자체는 재미있어요.
관심 밖 분야다보니 책에 손이 안 가서 문제였지만요 ㅠㅠ

좋아하지 않는 분야도 다양하게 읽어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

무서운 그림들

이원율 지음
빅피시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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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플린님의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게시물 이미지
4/30 ~ 5/11

요즘 살짝 독서에 권태기 (독태기? 책태기?ㅎㅎ) 가 와서… 독서에 많은 시간 할애를 못 한지라… 얇은 책인데도 너무 여러 날에 걸쳐서 읽었네요 ㅠㅠ

결론적으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 = ”겸손“ 이었습니다. ^^
초반부터 끝까지 겸손함의 이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현실성 없는 긍정적인 사고를 비판하고 -바로 이 직전에 읽었던 “긍정아,…” 책과 정말 유사한 내용이라 놀랐습니다- 목표를 과도하게 잡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와 반대로 ‘조용히 이기는 능력자들’ 의 겸손함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챕터마다 크게 공감되는 내용들이었고, 계속 나 자신은 어떠한지 생각하게 돼서 좋았어요.

시간이 될 때 다시 한 번 훑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지음
퍼스트펭귄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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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pelin

  • 제플린님의 긍정아, 너를 믿지 못하겠다 게시물 이미지
4/23 ~ 4/28

가벼운 에세이집 정도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재미있고 새롭게 다가와서 읽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는 요런 책 너무 좋아해요 ㅎㅎ
예전에 “팩트풀니스” 읽고도 참 좋았어서, 지인들한테 많이 추천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사고의 틀을 깨는 내용들이라…
많은 예시들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어서 더 이해하기 쉬웠어요.

책을 읽다가 “시크릿”과 또 그 책과 같은 맥락으로 주장을 펼치는 다른 책들을 떠올렸었는데 -긍정적 에너지의 힘에 대한 내용, 우주에 기원하면 운이 딸려온다 등.. 비슷한 내용의 책들을 여러 권 접했었어요- 딱 그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오더라고요. ㅎㅎ 나는 왜 진작 이 작가처럼 이렇게 생각해보지 못 했던가 싶었습니다.
‘그건 틀리고 이게 맞다!’ 라곤 할 수 없겠지만, 아까도 얘기했던 ‘새로운 시각’을 갖고 달리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론 의미가 있는 책이었고, 다음에 한 번 더 찬찬히 읽어볼 계획이에요.

255쪽. 이 책의 메시지는 단순하다. 미래에 대해 거창한 꿈을 꾸지 말고 지금 당장 할 일부터 하라는 것이다. (….)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깨달은 또 한 가지는 “해야 할 일을 지금 당장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긍정아, 너를 믿지 못하겠다

석필 (지은이) 지음
창해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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