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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껴도 맑음 (달콤한 신혼의 모든 순간)의 표지 이미지

구름 껴도 맑음

배성태 지음
중앙books(중앙북스) 펴냄

특별한 이야기도 좋지만 항상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이 좋다. '나와 너'를 있게 한 것은 특별한 순간들이 아니라 작은 일상들이 모여서 만든 기억들이다.
- 일상의 행복 중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었던 순간 순간이 떠올랐다. 연애를 시작하고 3년동안 우리는 매일밤 두 시간 이상씩 걸었다. 일부러 먼 공원이나 도서관, 카페로. 걷는 내내 무수히 많은 화제가 있었고 대화가 끊이질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걸을 수 있던 원동력은 대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요즘 우리는 걷지 않는다. 한참을 걸으며 나누던 이야기들이 없다. 각자의 일로 바쁘고 집에 돌아오면 피곤하다.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을 갖자. 점심은 뭘 먹었는지, 내일 저녁으로 먹고 싶은 게 있는지, 근무하다 힘든 일은 없었는지. 아니면 아이스크림 사러 나갔다 오자고 하거나 함께 할 수 있는 콘솔게임을 다운 받아서 해보거나 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같이 듣거나.
엄청난 일이 아니더라도 이런 시간들이 쌓여 평생을 걷게 할 원동력이 되어주리라 생각한다.
2019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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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준비 없이 어른이 된 웬디가 진정으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

‘보통 때 같으면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내 서러움을 이야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95쪽)는 말에서 웬디가 어른이 되어간다고 느꼈다.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없고, 그걸 아는 게 어른인 것 같다. 그게 말이든, 다른 것이든.

옷장 속 아이들

한윤서 지음
방과후이곳 펴냄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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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간다. 기왕이면 마음이 보내는 예보를 잘 알아차리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마음 예보

배승민 외 8명 지음
흐름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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