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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페미니스트 (아이를 페미니스트로 키우는 열다섯 가지 방법,Dear Ijeawele or A Feminist Manifesto in fifteen suggestions)의 표지 이미지

엄마는 페미니스트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민음사 펴냄

🌱열두번째 제안. 일찍 부터 성교육을 할 것.

전 세계의 모든 문화권에서 여성의 성생활은 수치심과 관련이 있어. 여자들이 성적으로 매력적이길 바라는 문화권-여러 서양 문화권 같은-에서조차도 여자들이 활발한 성생활을 하길 바라진 않아.

✔️우리가 여성의 성생활에 부여하는 수치심은 통제와 관련돼 있어. 많은 문화와 종교가 온갖 방법으로 여자의 몸을 통제하지. 여자의 몸을 통제하는 이유가 여자와 관계있다면 이해할 수 있을 거야. 예를 들어 “여자는 짧은 치마를 입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암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면 말이지. 하지만 그 이유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와 관련된 거야. ✔️여자들은 남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가려야’해. 나는 이것이 대단히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해. 여자를 남자의 욕구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는 단순한 도구로 격하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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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ju4k

27. 책을 읽는다는 것은 🌱삶을 환기하는 행위입니다.
그 환기가 우리의 삶에 숨결이 될 수 있기를.

오늘도 펼침

이성갑 지음
라곰 펴냄

읽고있어요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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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ju4k

33. 책은 결코 답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책에서 답을 찾으려고 한다면 찾지 못할 겁니다. 답을 못 찾으니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책을 왜 읽냐고요. 맞습니다. 책에서 답을 찾으려고 한다면 책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책에는 답이 없기 때문이죠.

🌱책은 답을 주지 않지만, 길을 만들어줍니다. 그 길은 나 자신이 만들어야 하고 내가 걸어가야 합니다. 그 누구도 대신 만들어주지 않고 걷게 해주지도 않습니다. 온전히 나의 몫입니다.

오늘도 펼침

이성갑 지음
라곰 펴냄

읽고있어요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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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47. "늘 그렇게 책을 읽고 계시네요.
✔️책 읽으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까?"

그래서 제가 답했습니다.

"책은요, 답을 얻으려고 읽는 게 아니거든요. 대단한 걸 하려 고 읽는 게 아니에요. 도움을 받으려고 읽는 것도 아니고요.
🌱책은요, 그저 삶의 사고에 균열을 내는 겁니다.

삶은 만남의 경험으로 완성됩니다. 경험하는 것에 따라 사고 하다보니, 갇혀 있는 사고방식을 가지기 쉽잖아요. 책은 결국 사람이 쓰고 사람이 만듭니다. 그래서 독서는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소리를 듣는 순간에 균열이 발생합니다. 그 균열의 틈으로 사유가 파고들며 한 사람이 깊 어지더라고요.

스며드는 겁니다. 서서히요. 깊이 스며든 사고는 삶에 어떠한 순간이 와도 잘 대처하게 해줘요. 그건 분명합니다."

오늘도 펼침

이성갑 지음
라곰 펴냄

읽고있어요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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