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책방의 기쁨과 슬픔

배인영 지음 | 오월의봄 펴냄

동네책방의 기쁨과 슬픔 - 지속가능한 노동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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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5.11.6

페이지

200쪽

상세 정보

여기, 귀신 같은 안목으로 독자와 책 사이를 이어주는 서점계의 중매쟁이가 있다. 바로, 5년 차에 접어든 동네책방 로우북스(망원동)가 그 주인공이다. “이 사람과 저 책이 만났을 때 찰떡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과 사람을 중매하는 책방지기 배인영은 매달 500~600권가량의 종이책을 손수 팔며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깨부수고 있다. 1년에 무려 6000~7000권의 책이 그의 손을 거쳐 판매되는 셈이다.

책이 도통 팔리지 않는다는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고, 사람들이 책읽기를 꺼린다는 이야기가 반박 불가능한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시대에, 이 작디 작은 동네책방이 발휘하는 저력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책방지기 저자는 그런 편견을 손쉽게 꺼내드는 대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청한다. 섬세한 관찰력과 조곤조곤한 친화력은 지금 앞에 있는 손님에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단박에 알아차리는 특별한 재주로 승화된다. 그야말로 적중률 100퍼센트의 소개팅이다.

결국 《동네책방의 기쁨과 슬픔》은 SNS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보다 바로 지금 책방에 있는 손님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정직한 영업’의 기록이다. 동시에 화려한 성공과 더 높은 매출을 단념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을 이어가기 위한 분투 역시 솔직담백하게 담아냈다. 책방을 환대와 존엄의 자리로 만들고 싶다는 게 저자의 굳건한 철학이다. 마냥 기쁘지도, 마냥 슬프지도 않은 노동의 일상에서 책방지기는 환상과 욕망을 한 꺼풀씩 걷어내며 조금씩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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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출근하는 이 책방이 좋은 건 SNS에서 바이럴되는 핫플레이스여서가 아니라 이곳을 찾는 손님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런 순간들이 모여 내 삶이, 로우북스라는 책방이 만들어진다고.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모든 장소의 기억이
좋은 기분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모순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행복의 지도
조용한 하루
아무것도 하지 않는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패배의 신호
새벽 산책 허밍

동네책방의 기쁨과 슬픔

배인영 지음
오월의봄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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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y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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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의 기쁨과 슬픔

배인영 지음
오월의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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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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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여기, 귀신 같은 안목으로 독자와 책 사이를 이어주는 서점계의 중매쟁이가 있다. 바로, 5년 차에 접어든 동네책방 로우북스(망원동)가 그 주인공이다. “이 사람과 저 책이 만났을 때 찰떡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과 사람을 중매하는 책방지기 배인영은 매달 500~600권가량의 종이책을 손수 팔며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깨부수고 있다. 1년에 무려 6000~7000권의 책이 그의 손을 거쳐 판매되는 셈이다.

책이 도통 팔리지 않는다는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고, 사람들이 책읽기를 꺼린다는 이야기가 반박 불가능한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시대에, 이 작디 작은 동네책방이 발휘하는 저력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책방지기 저자는 그런 편견을 손쉽게 꺼내드는 대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청한다. 섬세한 관찰력과 조곤조곤한 친화력은 지금 앞에 있는 손님에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단박에 알아차리는 특별한 재주로 승화된다. 그야말로 적중률 100퍼센트의 소개팅이다.

결국 《동네책방의 기쁨과 슬픔》은 SNS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보다 바로 지금 책방에 있는 손님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정직한 영업’의 기록이다. 동시에 화려한 성공과 더 높은 매출을 단념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을 이어가기 위한 분투 역시 솔직담백하게 담아냈다. 책방을 환대와 존엄의 자리로 만들고 싶다는 게 저자의 굳건한 철학이다. 마냥 기쁘지도, 마냥 슬프지도 않은 노동의 일상에서 책방지기는 환상과 욕망을 한 꺼풀씩 걷어내며 조금씩 나아간다.

출판사 책 소개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편견에 맞서,
성공해야만 살아남는다는 압박에 맞서,

평범하지만 단단한 일상을 짓는 동네책방,
그리고 자영업자의 이야기

**임지은, 박연준 강력 추천**


“소개팅 앱에 틴더가 있다면, 책방에는 망원동 로우북스가 있다.”
―임지은(작가)

“책방지기 배인영은 사람을 ‘향해’ 있다. 문턱이 낮은 책방에 서서 손님을 환대하는 사람이다.”
―박연준(시인)

만남과 데이트란 비단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다. 여기, 귀신 같은 안목으로 독자와 책 사이를 이어주는 서점계의 중매쟁이가 있다. 바로, 5년 차에 접어든 동네책방 로우북스(망원동)가 그 주인공이다. “이 사람과 저 책이 만났을 때 찰떡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과 사람을 중매하는 책방지기 배인영은 매달 500~600권가량의 종이책을 손수 팔며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깨부수고 있다. 1년에 무려 6000~7000권의 책이 그의 손을 거쳐 판매되는 셈이다.
책이 도통 팔리지 않는다는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고, 사람들이 책읽기를 꺼린다는 이야기가 반박 불가능한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시대에, 이 작디 작은 동네책방이 발휘하는 저력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책방 사장 겸 직원으로서 일당백의 노동을 감당하는 저자는 화려한 SNS 마케팅을 지향하지도, 거창한 인테리어나 큐레이션을 내세우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로우북스를 즐겨 찾는 단골손님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책방지기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편견을 꺼내드는 대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청한다.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상을 보내는지, 관심사가 무엇인지, 어떤 장르와 문체를 선호하는지…… 섬세한 관찰력과 조곤조곤한 친화력은 지금 앞에 있는 손님에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단박에 알아차리는 특별한 재주로 승화된다. 자신이 읽고 음미했던 책들을 총동원해서 그에게 꼭 맞는 맞춤 책을 추천해준다. 그야말로 적중률 100퍼센트의 소개팅이다.
결국 《동네책방의 기쁨과 슬픔》은 SNS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보다 바로 지금 책방에 있는 손님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정직한 영업’의 기록이다. 동시에 화려한 성공과 더 높은 매출을 단념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을 이어가기 위한 분투 역시 솔직담백하게 담아냈다. 책방을 환대와 존엄의 자리로 만들려면 이윤과 매출에 휘둘리는 노동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굳건한 철학이다. 마냥 기쁘지도, 마냥 슬프지도 않은 노동의 일상에서 책방지기는 환상과 욕망을 한 꺼풀씩 걷어내며 조금씩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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