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ing)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7,000원 10% 15,3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8.19

페이지

232쪽

이럴 때 추천!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 외로울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프롬이 던진 이 질문은 《사랑의 기술》이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사랑의 기술》은 1956년 첫 출간 이후 34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에서 수백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우리 시대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이자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프롬은 가장 능동적으로 자신의 퍼스낼리티 전체를 발달시켜 생산적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 한, 아무리 사랑하려고 노력해도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또한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련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책에서 말하고자 하였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73

영환님의 프로필 이미지

영환

@user81416323825410

세 번째 책 : 사랑의 기술

철학, 종교 등의 인용이 많아서 논문처럼 어렵게 읽은 책.
다만, 사랑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던져준 책.
이 책이 정답은 아니지만, 나의 오답에 대해서는 되돌아볼 기회였다.🙇🏻‍♂️


1. 미성숙하고 왜곡된 사랑
책에서는 미성숙한 사랑의 여러 형태를 설명한다. 부모의 무조건적 사랑을 기대하며 유아적 애착을 벗어나지 못하거나,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본인의 여건과 상대의 여건을 비교하려 들고, 주는 것이 아니라 받기를 원하는 사랑. 나의 미성숙함에 대해 돌아봤다. 스스로 돌아봤다기보다는 책한테 혼나고 온 느낌이다.

2. 사랑의 실천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그리는 대상보다 나의 그리는 기술이 중요하다. 책에서는 사랑의 실천을 위해 고독을 통한 성찰, 정신집중, 자기애, 인내 등을 설명한다. 자기애가 가장 인상 깊었다. 혼자인 상태에서도 외로움이나 초조함이 아닌 자신을 돌볼 줄 아는 능력. 자신을 사랑할 때,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어렵게 느껴진다. 나는 불안과 초조함을 이용해 노력하고 성장한 사람인데... 아등바등 살아온 내가 대견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지은이), 황문수 (옮긴이)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4일 전
0
LGO님의 프로필 이미지

LGO

@gaon__lee0819

  • LGO님의 사랑의 기술 게시물 이미지
  • LGO님의 사랑의 기술 게시물 이미지
[독서 후 코멘트]

# 자본주의 비판서
『사랑의 기술』의 또 다른 특징은 신랄한 자본주의 비판서라는 점이다. 프롬의 주장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표준화되고 예측할 수 있으며 쉽게 교환되는 인간을 필요로 한다. 그 결과 인간은 '상품'이 되고, 사랑마저 '거래'가 된다. 서로의 시장 가치를 계산해 "살 수 있는 최상의 대상"을 찾았다고 느낄 때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상품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고, 가치가 떨어진 상품은 외면당하므로 거래로 이루어진 사랑은 필연적으로 파탄에 이른다.

#비판점
첫째로는 저자의 고정된 성 역할 가치관이다. 프롬은 '어머니의 무조건적 사랑 / 아버지의 조건적 사랑'이라는 이분법으로 1950년대의 가족 모델을 보편적 진리로 전제한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저자는 모성과 부성을 본질화하고 있다.
둘째로는 처방의 추상성이다. 사랑의 실천에 대해 저자가 제시하는 것은 훈련, 집중, 인내, 믿음 같은 원론적인 덕목들이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라는 물음 앞에서 책은 종종 침묵하거나 선문답으로 답한다. 물론 이는 처방을 주지 않겠다는 저자의 의도지만, 명쾌한 답을 바라는 처지에선 공허하다.

[발췌한 책 속 문장]

P4 사랑의 기술에 대한 편리한 지침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실망할 것이다. 사랑은 스스로 도달한 성숙도와는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탐닉할 수 있는 감상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이 이 책의 의도이기 때문이다.
=> 사실 저자의 이름을 고려하면 책이 단순히 ”기술“ 측면에서 서술된 것이 아님을 예상할 수 있다.

P16 사람들을 특히 매력 있게 하는 것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 시대의 유행에 달려 있다.
=> 구닥다리라 놀림받던 패션도 몇 년이 지나 유행이 되기도 하는 법.

P35 인간은 ‘평균화’되고 노동력 또는 사무원이나 관리자의 관료적 힘의 일부가 된다.
=> 프롬은 근대가 내세운 '평등'의 이상이, 실제로는 '차이의 제거'와 '규격화된 인간의 대량생산'으로 변질되었다고 봤다.

P35 그들은 모두 조직의 전체적 구조에 의해 지시된 일을 지시된 속도로 지시된 방식에 따라 수행하고 있다.
=> 겉만 다를 뿐 수억 년 동안 우주는 이런 구조로 살아오지 않았을까.

P40 사랑은 인간으로 하여금 고립감과 분리감을 극복하게 하면서도 각자에게 각자의 특성을 허용하고 자신의 통합성을 유지시킨다. 사랑에서는 두 존재가 하나로 되면서도 둘로 남아 있다는 역설이 성립한다.
=>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상대와 결합하는 역설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보는 저자의 관점.

P86 성애는 배타적이지만 다른 사람을 통해 전 인류를, 모든 살아 있는 자를 사랑할 수 있다.

P93 이기심과 자기애는 자기 자신을 엄청나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사랑하지 않는다. 사실상 그는 자기 자신을 미워한다.
=>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무언가 잃는 것을 더 두려워한다. 그러기에 자신의 것을 더 뺏기지 않으려 한다.

P119 마찬가지로 각각의 개인도 자기 자신 속에, 곧 프로이트가 밝힌 바와 같이 자신의 무의식 속에 무력한 갓난아이 이후의 모든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 정도는 다를 지라도 사람은 저마다의 동심은 지닌 것일까.

P125 관리층은 최대 이익을 거두는 것보다는 기업의 확장, 그들의 권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 현대에도 많은 관리자들은 순수한 이윤보다 자신의 지위와 조직의 팽창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인간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전락한다.

P187 우리 사회는 관리자의 관료 조직에 의해, 직업 정치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지은이), 황문수 (옮긴이)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1개월 전
0
김민성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민성

@rlaalstjd

  • 김민성님의 사랑의 기술 게시물 이미지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읽고있어요
1개월 전
0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프롬이 던진 이 질문은 《사랑의 기술》이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사랑의 기술》은 1956년 첫 출간 이후 34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에서 수백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우리 시대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이자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프롬은 가장 능동적으로 자신의 퍼스낼리티 전체를 발달시켜 생산적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 한, 아무리 사랑하려고 노력해도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또한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련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책에서 말하고자 하였다.

출판사 책 소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만이 아닌,
결의이자 판단이고 약속이다!

《사랑의 기술》 개정 5판 출간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을 함께한 라이너 풍크 박사의
《사랑의 기술》 50주년 기념판에 부치는 글 수록

‘사랑’은 기술인가? 독일 태생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프롬이 던진 이 질문은 《사랑의 기술》이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사랑의 기술》이 얼마나 많은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는 1956년 첫 출간 이후 34개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사실과, 전 세계에서 수백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우리 시대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이자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문예출판사에서는 이번에 새로운 표지로 바꾼 《사랑의 기술》 개정판을 출간했다.

사랑에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프롬은 사랑을 흔히 생각하는 ‘감정’의 영역이 아닌 ‘기술’의 측면에서 접근한다.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갈구하지만, 사랑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인간관계에서, 사회관계에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 연인들 사이에서 ‘사랑’이 자취를 감추고 ‘관습’과 ‘계산’이 대신 들어서 있다.

프롬이 지적하고 있듯이 현대 사회가 시장의 교환 원칙에 지배받고 있고, 따라서 인간의 가치도 결국 경제적 교환 가치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은 인간의 사랑을 고갈시킨 외부적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외부적 요인에 더해 프롬은 개인의 무의식층까지 파고들어가 사랑의 능력을 상실한 이유를 밝혀낸다. 프롬은 인간이 참된 자아를 상실한 것이 사랑을 상실한 원인이라 진단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아의 상실, 즉 사랑하는 능력의 상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형이상학적 천착이나 종교적 설교, 도덕적 교훈만으로는 불충분하다. 나 자신, 타인, 인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모든 인간을 사랑하라고 외쳐도, 또 모든 사람이 이러한 외침에 진심으로 공감한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사랑의 부재 현상이 극복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랑하려고 하면 할수록 사랑에 실패하고 점점 더 다른 사람들로부터 분리되고, 점점 더 고립되고, 점점 더 뼈저린 고독을 느끼게 된다. 마침내 사랑하려는 노력의 실패는 사람에 대한 공포를 일으키고 자기 자신의 무능력을 은폐하기 위한 합리화에 급급하게 만든다. 분리 상태에서 불안과 고독이 두려우면서도 이 상태를 벗어날 길이 없다.

그렇기에 사랑은 자연적인 일이 아니라 기술적 문제가 된다. 사랑은 신이 준 능력이므로 우리가 느끼는 대로 행동하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안이한 대답을 하기에는 현대 사회와 인간은 너무나 복잡하고 교묘해졌다. 그러므로 이제 사랑을 회복하는 데는 절실하게 기술이 필요해졌다는 것이다. 프롬은 우리가 사랑하려고 애쓰면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는 진실한 사랑을 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실패하는 원인은 기술의 미숙성에 있다고 말한다.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이 점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사랑의 기술을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 밝혀놓았다. 프롬은 가장 능동적으로 자신의 퍼스낼리티 전체를 발달시켜 생산적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 한, 아무리 사랑하려고 노력해도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또한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련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한다. 《사랑의 기술》에는 사랑에 대한 이론이나 사랑을 실천하는 기술 외에도, 뛰어난 정신분석학자였던 에리히 프롬의 현대 문명과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전망도 담고 있다.

라이너 풍크 박사의 50주년 기념판에 바치는 글 수록
또한 이 책에서는 에리히 프롬의 사회심리학 및 윤리학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를 취득했고, 프롬의 마지막 조수이자, 프롬의 문헌과 관련된 저작권 및 사후 문헌의 유일한 관리자로서 프롬 전집을 발행한 라이너 풍크 박사가 《사랑의 기술》 50주년을 기념해 쓴 〈에리히 프롬의 삶과 사랑〉을 수록했다. 프롬의 마지막을 곁에서 지켜본 라이너 풍크 박사는 이 후기에서 프롬의 생애를 다루면서 프롬 자신은 어떻게 사랑했는지, 자신의 저서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얼마나, 어떻게 실천하면서 살았는지를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