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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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12.9

페이지

320쪽

상세 정보

열 살의 생일날, 갑자기 눈앞에 이상한 숫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 숫자는 어머니가 해주는 집밥을 먹을 때마다 줄어든다. 혹시…… 숫자가 0이 되면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건 아닐까? 그 이후로 나는 어머니의 요리를 먹지 않게 되었다. 집밥을 먹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집에서 먼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 후에도 본가에 거의 돌아가지 않았다. 그러면 어머니는 무탈하게 오래 사실 수 있을 것이다. 설령 나 때문에 슬퍼하실지라도. 하지만 나는 뒤늦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진실을 알게 되는데…….

이상한 카운트다운을 마주하게 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 거짓말을 들을 횟수, 살 수 있는 날수……. 각 단편마다 주인공의 눈앞에는 뭔가의 한도를 나타내는 숫자가 보인다. 이들은 그 숫자가 가져온 불안 앞에서 갈등하고 번민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숫자가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바뀐 거라곤 거의 없다. 달라진 마음가짐 빼고는. 결국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잃어버렸던 행복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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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nayeoncje4

생각보다 별로였다.
마지막 에피소드만 감동이긴 했지만, 기대한거에 비해는.. 좀..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1주 전
0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몇 번을 못 빌리다가 어제 드디어 빌렸다. 집으로 오는 길 버스에서 두 편을 연달아 읽었다. 흔들리는 버스 속에서도 글이 잘 읽혔다.

책 제목부터 슬픈 이야기겠다 싶은, 이 책은 정말 슬펐다. 두 편만 읽은 이유도 거기에 있다. 표제작 다음으로 나온 <당신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5번 남았습니다> 역시 목구멍 저 너머에서부터 울컥하고 올라오는 무엇 때문에 더 읽을 수가 없었다.

오늘 넉넉한 점심 시간을 보내면서 카페에 가서 남은 부분을 다 읽었다. 각 단편마다 등장인물들은 눈앞에 보이는 숫자때문에 신나게 놀지도, 맘편히 사랑하지도 못한다. 오늘의 내가 행복하다면 내일의 나 역시 행복할 거라던 옮긴이의 말에 나온 말이 기억난다. <그 숫자가 가져온 일상의 불안 앞에서 저마다 갈등하고 번민합니다. 그런데 사실 잘 생각해보면 숫자가 눈에 보이는 것 말고 바뀐 것은 거의 없습니다. 달라진 마음가짐 빼고는. 결국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잃어버렸던 행복을 되찾습니다. …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보다 덜 중요한 존재가 아닙니다. 오늘의 내가 행복하다면 내일의 나 역시 행복할 겁니다.(p.317-318 옮긴이 박춘상)>

.
.
.

"... 그래서, 뭘 먹고 싶니, 가즈키?"
조금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글쎄, 하고 말했다.

"고기감자조림."
"양파 잔뜩 넣고?"

"카레."
"고기는 쇠고기. 맛을 내는 엄마만의 비법은 커피였어."

"생강 돼지구이."
"넌 감자 범벅이랑 같이 먹는 걸 좋아했지."

"핫케이크 믹스로 만든 머핀. 실은 그거 좋아했어."
"어머, 그리워라. 초코칩이랑... 휘핑크림도 필요하겠네."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 그리고 주먹밥. 크고 못생긴 주먹밥."
"... 연어랑 육수 계란말이 넣고?"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으니 웃는 것 같기도, 우는 것 같기도 했다.
나도 비로소 조금.
웃고, 웃다가, 울었다.
(표제작 중)

그렇다면 만약 어머니와 단 몇 초라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무엇을 물어보면 좋을까?
문득 내가 늘 사 오는 캔맥주와 후부키만주가 떠올랐다. 술을 좋아했으니까, 단것을 좋아했으니까.

당신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5번 남았습니다.

처음에는 '고작' 다섯 번이라고 생각했다. 이딴 카드는 쓰레기통에 넣어버리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고작 1분이. 혹은 단 한마디가.
나에게는 확실히 필요한 것이었다.
(당신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5번 남았습니다 중)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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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버거운정도님의 프로필 이미지

사는게버거운정도

@s071bqhxwhsn

...횟수가 0 이 되어도 좋으니 내옆에만 있었으면...
오늘 하루도 열심히 버텨낸 당신에게.
- 책소개 글-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202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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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열 살의 생일날, 갑자기 눈앞에 이상한 숫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 숫자는 어머니가 해주는 집밥을 먹을 때마다 줄어든다. 혹시…… 숫자가 0이 되면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건 아닐까? 그 이후로 나는 어머니의 요리를 먹지 않게 되었다. 집밥을 먹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집에서 먼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 후에도 본가에 거의 돌아가지 않았다. 그러면 어머니는 무탈하게 오래 사실 수 있을 것이다. 설령 나 때문에 슬퍼하실지라도. 하지만 나는 뒤늦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진실을 알게 되는데…….

이상한 카운트다운을 마주하게 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 거짓말을 들을 횟수, 살 수 있는 날수……. 각 단편마다 주인공의 눈앞에는 뭔가의 한도를 나타내는 숫자가 보인다. 이들은 그 숫자가 가져온 불안 앞에서 갈등하고 번민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숫자가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바뀐 거라곤 거의 없다. 달라진 마음가짐 빼고는. 결국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잃어버렸던 행복을 되찾는다.

출판사 책 소개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647번 남았습니다.”

열 살의 생일날, 눈앞에 이상한 숫자가 떠올랐다!
이 숫자가 0이 되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이상한 카운트다운과 마주친 보통 사람들의 반응은?
하루하루 살아남기에 벅찬 우리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깨우쳐줄 일곱 개의 이야기
따뜻하고 알싸한 빛깔의 옴니버스 감동 스토리

“소중한 무언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영원하지 않아.”
이상한 카운트다운을 마주하게 된 보통 사람들의 반응은?
일상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해줄 따뜻하고 알싸한 이야기들


열 살의 생일날, 갑자기 눈앞에 이상한 숫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 숫자는 어머니가 해주는 집밥을 먹을 때마다 줄어든다. 혹시…… 숫자가 0이 되면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건 아닐까? 그 이후로 나는 어머니의 요리를 먹지 않게 되었다. 집밥을 먹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집에서 먼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 후에도 본가에 거의 돌아가지 않았다. 그러면 어머니는 무탈하게 오래 사실 수 있을 것이다. 설령 나 때문에 슬퍼하실지라도. 하지만 나는 뒤늦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진실을 알게 되는데…….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 거짓말을 들을 횟수, 살 수 있는 날수 등 이상한 카운트다운이라는 현상을 마주한 뒤 보이는 모습들을 섬세하게 그려내 현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옴니버스 감동 스토리.

“소중한 무언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영원하지 않아.”
이상한 카운트다운을 마주하게 된 보통 사람들의 반응은?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647번 남았습니다.”
열 살의 생일날 눈앞에 이런 문장이 떠오른 ‘나’는 당황한다. 하지만 아무리 눈을 비벼봐도 문장은 사라지지 않았고, 숫자는 어머니가 해주신 요리를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들었다. 숫자가 0이 되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하고 고민하던 나는 옆집 누나의 사고 소식을 듣고 나서 숫자가 0이 되면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나는 그때부터 어머니의 요리를 먹지 않으려 애썼다. 어머니는 내가 통 집밥을 먹지 않자 슬퍼하셨지만, 어머니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살아가던 어느 날, 나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진실을 깨닫게 된다.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는 이상한 카운트다운을 마주하게 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 거짓말을 들을 횟수, 살 수 있는 날수……. 각 단편마다 주인공의 눈앞에는 뭔가의 한도를 나타내는 숫자가 보인다. 이들은 그 숫자가 가져온 불안 앞에서 갈등하고 번민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숫자가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바뀐 거라곤 거의 없다. 달라진 마음가짐 빼고는. 결국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잃어버렸던 행복을 되찾는다.

하루하루 살아남기에 벅차 일상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함께 전해줄 따뜻하고 알싸한 일곱 빛깔 이야기

저자는 유명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표제작을 연재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자 출판사에서 같은 소재로 작품을 더 써서 책으로 엮자는 의뢰를 했고, 그 결과 만들어진 책이 바로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다. 길지만 머릿속에 바로 각인되는 독특한 제목은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 또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판타지 소설처럼 비현실적인 이야기의 기본 설정은 어딘가 있을 법한 평범한 보통 사람인 주인공들의 모습 덕분에 스토리에 자연스레 녹아든다. 짧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풀어낸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 완결성을 지녀 한 편씩 읽기에도 무리가 없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저 이야기의 조연으로 등장하는 등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꺼번에 읽으면 더욱 각별한 감동을 준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끝이 있고, 시간과 기회는 유한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 끝이 언제인지 모르기에 이 삶에 더욱 충실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인생에서 무언가가 남은 횟수가 보인다면 어떨까? 숫자가 보인다면 이는 불행일까 아니면 행운일까? 이에 불안해하며 남은 인생을 방어적으로 살아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숫자가 보이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던 자신을 깨닫고 남은 일상을 소중히 생각하고 살아갈 수도 있다.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는 하루하루 살아남기에 벅차 중요한 게 무엇인지 잊고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해줄 것이다.

독자 서평(독서미터, 일본 아마존)
-진지한 이야기를 너무 감상에 빠지지 않도록 담담한 필치로 펼쳐낸다. 일상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주는 이야기의 깊이에 감동했다.
-읽기 쉬운 문체로 주인공들의 심경이 절절하게 전해져온다. 마지막 이야기를 읽었을 때 모든 것이 연결되어 더욱 안타깝고 슬펐다.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내게도 남은 횟수가 보인다면, 그 사실과 마주할 수 있을까? 삶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만들면서도 모든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단편집을 읽고 이만큼 울어보기는 처음이다.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는 책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났다. 뭔가의 횟수가 미리 정해져 있다면, 그게 항상 보인다면 어쩌면 더 잘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모든 상황에는 언젠가 반드시 끝이 있고, 한 번 한 번,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야겠다고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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